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아이의 질문...엄마 체면 좀 살려주세요~

동전의 가치 조회수 : 1,886
작성일 : 2012-07-15 22:02:31
고등딸아이와 10원짜리 동전의 화폐가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가요,
1원이나 5원 동전은 실생활에선 쓰이지 않지만 은행이자같은곳에서 흔적을 발견할 수 있지요..
1원은 제가 어렸을때부터 이미 가게에서도 사용되는 빈도는 드물었던것 같고,
5원짜리 동전도 가게주인이 아주 귀찮아하며 왕사탕 한개에 10원을 받아서 5원을 거스럼돈 주었던 기억이 나거든요.
그러다 어느순간 자취를 감춘 동전이지요..
그렇게 실생활에서는 사라졌으나 아직도 여전히 1원과 5원이 경제의 화폐단위로 사용되고 있는 이유는 
무엇때문인지 혹시 대답해주실 수 있는분 계신가요?
제가 아는것이 없어서 대답을 못해주네요...
IP : 122.128.xxx.7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7.15 10:14 PM (59.6.xxx.106)

    저도 잘 모르긴 합니다만....

    실제로 돈이 만들어지는 단위는 실제 경제생활에서 의미가 있는 단위일 것 같군요.
    이를테면 요즘은 거의 모든 소비물품 가격이 10원 단위로 매겨지다 보니
    5원짜리나 1원짜리 돈은 찾아보기가 어렵게 되었지요(아마 더 이상 만들지도 않을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5원, 1원, 심지어 돈으로 만들어지지 않는 그 이하의 화폐 단위도 의미가 없지는 않지요.
    외환시장 같은 데에서는 현실적으로 존재하지 않는 단위인 몇 전까지도 여전히 계산이 되는데
    단위가 매우 커지다 보면 그 몇 전의 차이도 큰 의미를 지니게 되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결국 일상적인 소비단위와 매우 큰 단위 사이의 차이를 설명하시면
    나름대로 대답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 2. ..
    '12.7.15 10:17 PM (175.223.xxx.238)

    1원까지 돈이니까 화폐도 1원단위가 있어야 하겠지만 화폐 주조비용이 가치보다 너무 많이 들기때문에 1원단위 5원 단위는 안만드는것같아요
    10원짜리도 주조비용이 넘 많이들어서 그만 만들고 싶어하는거 같던데..

  • 3. 제생각엔
    '12.7.15 10:18 PM (121.125.xxx.53)

    소비자가 사용하진 않지만 가령 고무줄 한봉지에 들어있는 고무줄 개당단가를 따진다거나 할때
    1원에도 못미치는 가격이 분명 존재할 겁니다. 아직 멀쩡히 유통되는 화폐단위인거죠.
    10원이 최소단위가 된다라면 엄청난 인플레이션을 넘어 화폐개혁이 필요한 시점이 되는 거 아닐까요?

  • 4. 1원 5원
    '12.7.15 10:33 PM (122.128.xxx.72)

    동전이 최초 만들어진 시기가 1966년도네요..
    생각만큼 그리 오래되진 않아 놀랐어요^^;;
    한은들어가 살펴보니 현용주화로 1원과 5원동전도 같이 올라와 있는데 2000년도 넘어서 주조된 동전을
    본적이 있어요. 이제는 만들어내지는 않는지 그건 못찾겠네요.
    최초발행만 나온걸보면 아직도 만들어지고 있는지...

    말씀처럼 단위가 큰 경제를 보면 1원과5원의 의미도 작지가 않겠네요.
    그렇다면 점 점 골치덩이가 되어가는 10원짜리 동전도 실생활에 쓰임이 적다하여
    가치를 잃었다 말할 수는 없다고 해야겠네요.

  • 5. 헤파토스
    '12.7.15 10:38 PM (180.230.xxx.77)

    네 그건 수출입 대금결제와도 연결된 문제입니다..우리나라에서 미국으로 볼트 10만개를 수출할때 단가는 31원이라고 치면 3,100,000 인데 1원을 빼버리면 10만원 차이나 나요 ㅎㅎ 전세계에 통용되는 기준화폐인 달러,유로,엔을 보면 1원보다 더 낮은 단위도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7603 (급...결제직전 ^^;;)소파만 살지 오토만 들어있는 세트로 .. 4 구입 2012/09/03 1,130
147602 직장 다니는분들 소소한 즐거움이 뭔가요? 22 aa 2012/09/03 3,469
147601 전세가격 2 전세 2012/09/03 1,157
147600 괴물의 이면 4 부모괴물 2012/09/03 1,263
147599 대기업 남자직원들이 전부 집안 좋다고 말하는 언니 6 대학생 2012/09/03 3,458
147598 한약을 미국으로 보내려고 합니다 - 도와주세요 2 이수만 2012/09/03 1,464
147597 야당의 경선 나일등 2012/09/03 545
147596 초딩 아들 중학교 가면 좀 나아 질까요? 1 버럭송 2012/09/03 922
147595 환영받지 못하는 김문수 지사 (이소선 여사 1주기) 3 세우실 2012/09/03 1,306
147594 스탠드형 전신거울...집에 세워 놔도 불안하지 않으신가요?? 1 .... 2012/09/03 1,669
147593 대형폐기물 버릴때요. 이름 전번 들어가나요? 2 폐기물 2012/09/03 825
147592 대구 계명대학교 인근 잘 아시는 분.. 4 질문 2012/09/03 1,081
147591 중 1 국어 어떻게 가르쳐야 할까요? 3 질문 2012/09/03 1,360
147590 책 이렇게 읽으면 소용없다 (펌) 1 ....... 2012/09/03 1,661
147589 아들이 종교인 우리 시어머니의 어록.. 13 그냥 2012/09/03 3,589
147588 가족에 대한 고마움을 알게 해주는 영화 추천해주세요. 7 영화추천 2012/09/03 1,170
147587 아이들 신발(운동화) 고가 브랜드 사주시나요? 11 궁금 2012/09/03 2,874
147586 세탁기용 가루비누도 온라인이 싼가요? 3 문의 2012/09/03 810
147585 여러분~~고구마. 줄기 잎파리 쪄서. 쌈싸먹어본분 계세요?? 3 시골 2012/09/03 1,405
147584 공지영수도원기행보다가 궁금해서요 10 빈혈 2012/09/03 2,149
147583 성적 VS 실기 무엇이 더 우선순위 일까요?(음대피아노 입시생).. 5 질문 2012/09/03 4,180
147582 노량진 수산시장에 전어 나왔을까요? 5 그냥 2012/09/03 1,320
147581 함께 예뻐져요 버럭송 2012/09/03 905
147580 에 살고 계신 분! 이민에 대해 조언주세요 1 하와이 2012/09/03 998
147579 환갑 어머니 립스틱 최강자는 무엇일까요 ? 7 질문드려요... 2012/09/03 2,5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