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2 아들 조기유학 고민중에요.

조기유학 조회수 : 3,602
작성일 : 2012-07-15 19:55:49

현재 중2 아들 미국에 중소도시 크리스찬 계열 사립학교로 조기유학을 신중히 고려중인데요.

조기유학의 허와 실을 알고싶어 현재 자녀분을 유학보내신 분들의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초등학교때 1년정도 미국에 유학보낸 경험이 있어서 그리 낯설진 않을것 같아요.

그때 다녔던 학교로 보내고 싶고 근거리에(10분거리, 1시간거리) 친척분들도 계시고 친구들도 있어요.

미국친구집에서 홈스테이 할것 같아요, 아이도 많이 가고 싶어합니다.(미국 시민권 아들입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115.140.xxx.2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클로스
    '12.7.15 8:24 PM (175.113.xxx.49)

    사춘기를 부모와 같이 보내지않은 지식은 내 자식이 아닙니다!!!

  • 2. 대학
    '12.7.15 8:38 PM (211.213.xxx.14)

    중학 2학년이면 4년만 더 열심히 같이 키우면서 가르쳐서 미국 대학을 보내시는게 나을듯 합니다. 다른분들 말씀하시는것 처럼 사춘기인데 혼자 외국나가있는건.. 친척은 친척이고 부모는 부모니까요..
    시민권 있으면 미국대학 훨씬 가기 좋은 조건이잖아요. 아이 미래 위해서도 조기유학뒤에 대학까지 미국에서 나오면 이중언어에도 문제 있고 나중에 혹시 한국에서 취직할 때도 너무 한국 문화 모른다며 감점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겁니다. 이미 초등학교때 미국 교육 경험도 있으니 영어도 왠만큼 잘하겠네요. 너무 초조하게 생각마시고 중고등은 한국에서 보내는게 아이를 위해서도 더 좋을 듯 합니다. 신중하게 선택하시길 바래요.

  • 3. S2
    '12.7.15 8:40 PM (110.47.xxx.30)

    초등학교랑 중학교는 다른 문제인거 같아요..
    윗분 쁘띠 소돔과 고모라 넘 웃기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차라리 그돈으로 한국에서 국제학교를 보내시는게 어떤가요?

  • 4. 으음
    '12.7.15 8:42 PM (211.207.xxx.157)

    사춘기를 부모와 같이 보내지않은 지식은 내 자식이 아닙니다 2222222222222

    주재원으로 가족 모두가 나간 경우와 완전 달라요.
    정서적으로 그냥 미국인 되는 거죠.

  • 5. 해라쥬
    '12.7.15 9:25 PM (1.253.xxx.25)

    그래도 곁에 두고봐야죠 요즘 사춘기아이들 북한이 고것들 무서워서 못쳐들어온다잖아요 ㅋㅋ 밉네 곱네 해도 지지고 볶고해도 내눈에 뗘야 맘놓일것같아요 그래도 부모품이 낫지않겠어요?

  • 6. 힘든 길
    '12.7.15 9:43 PM (110.9.xxx.134)

    중1,2 때 미국으로 유학오는 애들 많이 봤어요. 공부도 않되고 부모가 이혼하거나 혹은 미국 물 한번 먹어서 미국 타령하다가 오는 애들.. 그 나이에 오는 애들 10중 7~8은 문제 있는 애들 많더라구요. 더더군다나 홈스테이 하면서 적응 못하는 애들이 대부분..사춘기를 시작하려는 아이들한테는 환경 변화가 인성과 인격에 큰 영향을 줍니다. 애랑 같이 엄마가 미국에 와서 지내도 상당히 힘들어서 다시 돌아가는 사람 많이 봤어요.
    정 유학을 가고 싶어 한다면 중학교 마치고 학업 기초가 단단한 다음에 고등학교때 보내세요. 공부못하는 애들 절대 미국서 적응 못합니다.애나 부모나 유학 바람 한번 불면 정신 못차리는거 많이 봤어요. 정신 줄 잡으세요..유학.. 그거 온가족의 혹독한 희생이 따릅니다. 누굴 위한 유학인지 잘 생각해 보세요.

  • 7. 본인이 가고 싶어하면
    '12.7.15 11:52 PM (61.33.xxx.61)

    괜찮다고 생각해요 단 부모 만큼 믿고 보살펴 주실 분 집으로 보내 신다면요 주변 학교도 중요하고요 제 친구도 ㅇ시국 아닌 캐나다로 아들 중 2 때 보냈는데 아주 모범적으로 생활하고 공부도 열심히 해서 그곳에서 고등과정 이수하고 대학은 미국으로 갔어요 또 제 지인 따님이 중3 때 혼자 보냈는데 물론 제 친구 아들처럼 좋은 결과였어요 지금은 대학 졸업했구요 아이를 돌봐 주는 곳 아이가 다닐 학교의 수준과환경 즉 퀄리티요

  • 8. 본인이 가고 싶어하면
    '12.7.15 11:54 PM (61.33.xxx.61)

    글이 잘려서 다시 써요 퀄리티와 본인의 의사가 확실하다면 제 개인적 생각은 긍정적이에요

  • 9. 진짜 그래요
    '12.7.16 12:16 AM (182.172.xxx.165)

    사춘기를 부모와 같이 보내지않은 지식은 내 자식이 아닙니다 333333333333333

  • 10. 경험자
    '12.7.16 1:56 AM (211.202.xxx.243)

    대학을 미국에서 보낼것인지 아닌지에 따라서 좀 달라질 수 있겠는데요.
    유학생 자녀를 둔 엄마들 카페모임도 다녀보고 애 학교 엄마들 모임에서도 이구동성으로 했던 말이 9학년부터보내는 게 젤 좋다라는 거였어요.
    더 일찍 보내면 넘 어리기도하고 부모와의 관계 친구와의 관계 문화적인 단절 등등의 문제가 생기지요
    한국에 절친이 생기기 전에 떠나게되면 방학때 나와도 놀 친구가 없으니까 재미없다고 한국에 나오려하지 않아서 애닯아하는 부모를 본 적도 있어요.
    10학년에 보내면 토플이나 sat준비하는데 시간이 넘 빠듯하구요.
    아직 중2면 1년정도 정보도 더 수집하고 토플공부도 하고 사전준비를 한 다음 내년 1월에 입학신청해서 9월학기에 9학년으로 보내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제 주변에 보면 딸아이들은 제 앞가림 잘 하고 공부도 열심히 해서 결과가 좋은데, 남자아이들은 성향에 따라 결과가 많이 달라지는 것 같아요.
    본인의 의지만 확실하다면 지금은 준비의 시기로 보내시고 9학년때 보내시는 거 추천드립니다.
    10학년때 유학간아이 한국 중3성적 시원찮아서 원하는 대학 못간경우있어요.
    우리나라에서 미국식으로 a학점 받기 힘들잖아요.
    네이버 카페 '서유견문' 추천드릴테니 혹시 학부모 모임 있으면 나가셔서 미리 귀동냥 해 들어두시는 것도 좋을 듯해요.

  • 11. ...
    '12.7.16 4:44 AM (124.56.xxx.63)

    전에 가르치던 중 2 학생 생각나네요..
    그 친구 혼자 미국에 유학갔는데....

    머리를 염색했더라구요,,, 빨간색으로...

    여기까진 이해를 하겠는데...

    그 빨간색이... 락카라는 사실에 충격...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8804 방학대비 먹거리준비 댓글보니 엄청 대단한거 같네요 13 놀라운여자들.. 2012/07/17 7,333
128803 웨딩촬영 - Susan Stripling 배나온기마민.. 2012/07/17 1,400
128802 건강검진병원 추천! 꼭~ 1 건강검진 2012/07/17 1,481
128801 버블염색제로 새치염색하면 5 다잉 2012/07/17 2,058
128800 자다가 한번씩 오한을 느껴요 2 방울방울 2012/07/17 7,434
128799 베란다 농사가 이렇게 어려운줄 몰랐어요. 21 농사가 어려.. 2012/07/17 6,775
128798 자외선크림 50지수(?) 데일리로 발라도 될까요? 1 41세아줌마.. 2012/07/17 1,227
128797 [화장실?상담] 매일 큰볼일(-_-?) 세번은 기본이라면.. 4 꾸르륵 2012/07/17 1,544
128796 겨울패딩 검정과 카키색 브라운색 중 뭐가 나을까요? 2 인터넷쇼핑 2012/07/17 1,651
128795 여기는 대한민국입니다. 6 추적자 2012/07/17 1,151
128794 보라매역에서 경부고속도로 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11 시간되시는 .. 2012/07/17 696
128793 논슬립 바지걸이 써보신 분, 어떤가요? ... 2012/07/17 983
128792 초등애들 휴대폰요금 얼마 나오나요? 1 .. 2012/07/17 988
128791 고등학생 있으면 여름 휴가 포기하나요? 8 고딩맘 2012/07/17 2,152
128790 책 추천 부탁합니다. 1 중3맘 2012/07/17 648
128789 7월 17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7/17 740
128788 학교폭력 해결이 왜 어려울까 5 왜어렵나 2012/07/17 1,073
128787 쌍파 어반익스프레스 마스크 1 쌍파 2012/07/17 693
128786 투명한 일회용 용기는 어디서 팔아요? 질문 2012/07/17 1,051
128785 문재인 아저씨, "혹시 무슨 일을 하세요?" .. 3 참맛 2012/07/17 1,318
128784 락앤락 보냉병 뚜껑안 패킹에 곰팡이가 생겼어요. 5 보냉병 뚜껑.. 2012/07/17 3,669
128783 시어머니 대장암 3 지바&디노조.. 2012/07/17 2,794
128782 (질문) 세탁소 부주의로 망가진 운동화 1 여름 2012/07/17 926
128781 낯 뜨겁지 않다" 동거 이젠 현실이고 시대적 대.. ...시대 2012/07/17 1,140
128780 고2딸이 렌즈 끼고 싶다고 하는데 16 조언부탁 2012/07/17 2,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