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번 김장 하면 얼마나 드시나요?

주부 조회수 : 1,769
작성일 : 2012-07-15 15:01:00

결혼 7년차에 졸라서(자꾸 사어머니가 해주시고 생색 많이 내셨어요)

제가 이제부터 직접 해 먹는다고 하고

딴에는 김장 독립을 했습니다.

김장이 이렇게 쉽고 재미있는 줄 몰랐어요

맛도 대 성공! 시어머니꺼 보다 더 맛있어요.

3식구에 남편도 회식이 잦고 아이도 김치 잘 안먹어

처음에 10kg 했는데 2달만에 다 먹고 또 많이 한다고 20kg 했는데

오늘로 다 먹었어요

2인 식구가 30kg 한 김장을 6개월만에 먹어버렸어요.

이웃들이 맛이 너무 좋다고 해서 조금 주긴 했으나...

김치가 맛있어 뿌듯하긴 한데 올해는 많이 해야겠어요

묵은지 만들겠다던 야심은 ....음...

 

여하튼 여러분들은 김장 김치 얼마만에 다 먹어버리세요?

그리고 앞으로 4개월간은 뭘 만들어 먹어야 할까요..

다시 김장 하기에는 여름김치 맛 없다던데..

만들까 말까..

IP : 211.234.xxx.17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치
    '12.7.15 3:19 PM (222.251.xxx.89)

    정말 많이 드시네요.
    저는 10포기 정도해서 2포기는 냉동실에 얼려두고 여름에 꺼내 먹고
    김냉에 김장 김치는 그 마저도 다 못먹고 6월초쯤에 버립니다.
    저도 두식구예요..

  • 2. ..
    '12.7.15 3:26 PM (123.199.xxx.86)

    저희도 2식구...20킬로 하면,,다시,,김장할즈음엔..웃거덕...찌게거리..약간 남아 있을 정도예요..
    중간에...여름 겉절이.......몇번 담가 먹구요..
    이번 김장엔 3~40킬로,,,욕심내서 한번 해보려고 해요..20킬로는 조금 모자라는 듯 하더군요..ㅎㅎ
    근데...겁나요..20킬로도 겨우 했거든요..ㅠ...

  • 3. ...
    '12.7.15 3:27 PM (121.164.xxx.120)

    보통 시댁에서 김장을 같이 해오는데
    작년엔 100키로 넘게 왔어요
    주위에 20키로 정도 나눠주고
    아직 40키로 정도 남았는데 너무 질리고
    배추도 무른 배추로 담궈서 맛도 없어요ㅠㅠ
    그래도 시엄니가 힘들게 담궈주신거라 버리지도 못하고
    꾸역꾸역 먹고 있어요

  • 4. ...
    '12.7.15 3:28 PM (222.234.xxx.127)

    저희집 같은 경우는 kg은 잘 모르겠고, (10kg이 대략 6포기 정도라고 들은것도 같고...)
    작년에 아주 큰 배추로 40포기 정도 했거든요. (배추가 워낙 커서 70kg 넘을것 같습니다.)
    200L짜리 뚜껑식 딤채 큰통 8통이 꽉 차고도 2통이 더 나왔으니 모두 10통이 나온거지요.
    그걸로 올 가을 김장전까지 먹습니다. 지금 김냉안에 3통 남았네요.
    중간중간 배추 3통씩 사서 겆절이 담고, 깍두기도 담고, 열무김치도 담아먹고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9510 해외에서 한병밖에 정말 못사오나요? 6 포도주 2012/07/15 1,783
129509 반항아 동협이 2살때 사진 1 신사의품격 2012/07/15 2,031
129508 넝쿨당 보다가... 4 눈물이 2012/07/15 2,291
129507 마늘쫑 어느 정도 양을 담그시나요? .... 2012/07/15 963
129506 담양 대자리에 막걸리를 쏟았어요~ㅠ 2 대자리 2012/07/15 1,548
129505 넝쿨당 큰 딸 땜에 눈물 나요.. 15 하트 2012/07/15 5,060
129504 볼륨 살리는거 없을까요? 1 헤어에센스 2012/07/15 1,169
129503 김남주 립스틱이 뭔가요? 9 킹콩과곰돌이.. 2012/07/15 4,364
129502 넝쿨당 시어머니 왜 저러시나요?? 68 ... 2012/07/15 17,824
129501 족저근막염에 관해 도움이 될까해서 써봅니다. 22 혹시 2012/07/15 6,766
129500 영화'킹메이커' 1 ... 2012/07/15 1,108
129499 노래 잘하튼것과 감동은 다른거 같아요 3 나가수 2012/07/15 1,651
129498 이런남자는 남편감으로 어떤가요? 22 궁금 2012/07/15 6,381
129497 넝쿨당의 인기 이유 1 넝넝넝 2012/07/15 1,365
129496 딸 위로하러 들어갔다 싸우고 마는 윤여정.. 5 남일 같지 .. 2012/07/15 3,458
129495 이 블로그 주인 저만 이상하다 생각하는걸까요 8 밥주걱 2012/07/15 6,693
129494 라섹하고, 혹눈다시 나빠지면 렌즈낄수 있나요 11 ㅇㅇ 2012/07/15 4,125
129493 방금 규현이랑 이숙이랑 무슨 얘기했나요? 5 g 2012/07/15 2,342
129492 식당에서 된장이 맛있어서 사왔는데요 59 다야 2012/07/15 17,786
129491 오늘밤 11시 sbs스페셜 연곡분교 봐주세요 2 화이팅 2012/07/15 2,144
129490 해외취업.. 인터뷰에서 확정까지 시간이 얼마나 걸릴까요 11 궁금 2012/07/15 1,779
129489 임태희-남경필이 생각하는 민주주의는 과연 뭘까요 3 운지 2012/07/15 923
129488 5세아이 머리 감아도 냄새나는데 12 ... 2012/07/15 5,887
129487 조건안좋은 여자가 남자랑 50평대 반포자이에서 살면 어떤가요 7 결혼아니라도.. 2012/07/15 6,510
129486 최근에 안철수를 읽다 읽어 보신 분 계실까요?? 1 가슴뛰어미치.. 2012/07/15 1,0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