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7년차에 졸라서(자꾸 사어머니가 해주시고 생색 많이 내셨어요)
제가 이제부터 직접 해 먹는다고 하고
딴에는 김장 독립을 했습니다.
김장이 이렇게 쉽고 재미있는 줄 몰랐어요
맛도 대 성공! 시어머니꺼 보다 더 맛있어요.
3식구에 남편도 회식이 잦고 아이도 김치 잘 안먹어
처음에 10kg 했는데 2달만에 다 먹고 또 많이 한다고 20kg 했는데
오늘로 다 먹었어요
2인 식구가 30kg 한 김장을 6개월만에 먹어버렸어요.
이웃들이 맛이 너무 좋다고 해서 조금 주긴 했으나...
김치가 맛있어 뿌듯하긴 한데 올해는 많이 해야겠어요
묵은지 만들겠다던 야심은 ....음...
여하튼 여러분들은 김장 김치 얼마만에 다 먹어버리세요?
그리고 앞으로 4개월간은 뭘 만들어 먹어야 할까요..
다시 김장 하기에는 여름김치 맛 없다던데..
만들까 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