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 남편이 싫어요

어우 조회수 : 3,218
작성일 : 2012-07-15 04:29:00

친구들과  모일  때 마다  꼭 쫓아 오는  사람이  있어요

 

직장들  다니니  주로  주말에  모이는  데  이  남자는  친구도  없는  지

 

꼭  쫓아  와서   대화에  끼어  들어요

 

남자가  있으니  불편하기도  하고  얼굴이  능글맞게  생겨서  보기도  싫은데

 

자꾸  여자들  모임에  와서  농담이나  하고  밉상이예요

 

친구들이  불편하다고  한마디씩  했는데  여전히  같이  오네요

 

한  번은  친구  중  하나가  자기  집에  부부동반으로  부른  적  있었어요

 

사람이  많아서  상을  두  개  펴서 남자  여자  각각  앉아서  놀기로  했는데

 

남자들  상에서  안  놀고  슬금 슬금  여자들  상으로  오더라구요

 

정말  보기  싫더라구요

 

또  각자  먹을  것  한  가지  씩  포트락형식으로  해  가지고  갔는데

 

먹으면서  음식평을  그렇게  하더라구요

 

누구건  간이  짜고  달고  시고  비주얼이  살지  못했고

 

제건  고추가  너무  많이  들어  가서  맵다고  이  거  어찌  먹냐고  담엔  고추  조금  넣어라

 

아주  밉상이예요

 

우리  남편  보곤  얼굴이  검다고  몸에  병있는  거  아니냐고  했대요

 

원래  검은  편인데  말이죠

 

이  남자  보기  싫다고  모임  깰  수도  없고     친구는  쫓아  오지  마라고  했다는데

 

바득바득  좇아온데요

 

어쩌면  좋지요?    

IP : 99.237.xxx.2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만과편견777
    '12.7.15 7:18 AM (110.70.xxx.206)

    안 봐도 비디오, 안 들어도 오디오.
    참 싫네요.
    그 남자의 모임가서 얼굴 들이밀고 꼭 같이 해주 싶어지네요^^

  • 2. 우리 친구중에도 그런 푼수커플 하나 있어요
    '12.7.15 9:19 AM (218.55.xxx.204)

    모임하면 꼭 마누라 데리러 왔다는 핑계로 ( 헤어지기 3시간 전부터 와서 죽치고 있음 )...
    근데 친구가 제가 보기엔 자기 남편 자랑하려고 데리고 나오는듯..
    친구남편 키 165남짓...인물도 그닥..직장도 그닥...별로 내세울것도 없던데 뭐 그리 이뻐보여
    데리고 나오는지 원... 지난번 모임엔 직장 남자동료까지 끌고 나왔음...
    그 다음 부터 저는 않나갑니다... 원..주말에 기껏 황금같은 시간내서 내가 자기 남편 얼굴보러
    시간 투자한 것도 아니고.... 집까지 차로 태워다 줘도 불편하고 싫더라구요

  • 3. 어우j
    '12.7.15 12:22 PM (99.237.xxx.23)

    이런 남자가 또 있군요

    저도 안 나가고 싶고 이 남자 떠드는 거 듣느라 (아주 대화를 장악할 때 가 있어요)

    아까운 시간만 흐를 때도 있어요

    다들 건성으로듣는 체 하는데 눈치가 그리도 없는 지

    참 곤란한 사람이예요

  • 4. 정말 싫어요
    '12.7.15 1:40 PM (211.207.xxx.157)

    잠자코 경청만 해도 불편할 판에 지가 장악이라니,
    본인이 의식적으로 그런건 아니라도 속으로 여자라고 만만히 보고
    지가 마이크 독점하고 재수 드럽게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8400 용감한 녀석들 시작할 때 나오는 노래 제목이 뭔가요? 3 개콘 2012/07/15 1,810
128399 아이가 고3인 과외선생님 아무래도 좀 그렇죠? 4 .. 2012/07/15 2,404
128398 제주도 여행 팁 알려 드려요~좋았던 것 32 2012/07/15 6,797
128397 일산코스트코에 그늘막 아직도 파나요? 2 루비아 2012/07/15 1,709
128396 다솜도 미스코리아 김유미 못지않네요. 9 씨스타 2012/07/15 5,239
128395 딸아이의 질문...엄마 체면 좀 살려주세요~ 5 동전의 가치.. 2012/07/15 1,859
128394 이태원에 구두수선가게 있나요? 2 구두수선집질.. 2012/07/15 3,198
128393 휴가때 ktx나 관광버스 여행상품 괜찮은 곳 모아놓은 곳 어디.. 1 성수기휴가 2012/07/15 1,001
128392 넝쿨당 드디어! 볼수있게됫어요 ㅎㅎ! 21 fasfsd.. 2012/07/15 3,969
128391 해외에서 한병밖에 정말 못사오나요? 6 포도주 2012/07/15 1,642
128390 반항아 동협이 2살때 사진 1 신사의품격 2012/07/15 1,904
128389 넝쿨당 보다가... 4 눈물이 2012/07/15 2,188
128388 마늘쫑 어느 정도 양을 담그시나요? .... 2012/07/15 863
128387 담양 대자리에 막걸리를 쏟았어요~ㅠ 2 대자리 2012/07/15 1,444
128386 넝쿨당 큰 딸 땜에 눈물 나요.. 15 하트 2012/07/15 4,978
128385 볼륨 살리는거 없을까요? 1 헤어에센스 2012/07/15 1,082
128384 김남주 립스틱이 뭔가요? 9 킹콩과곰돌이.. 2012/07/15 4,287
128383 넝쿨당 시어머니 왜 저러시나요?? 68 ... 2012/07/15 17,745
128382 족저근막염에 관해 도움이 될까해서 써봅니다. 22 혹시 2012/07/15 6,683
128381 영화'킹메이커' 1 ... 2012/07/15 1,048
128380 노래 잘하튼것과 감동은 다른거 같아요 3 나가수 2012/07/15 1,579
128379 이런남자는 남편감으로 어떤가요? 22 궁금 2012/07/15 6,294
128378 넝쿨당의 인기 이유 1 넝넝넝 2012/07/15 1,293
128377 딸 위로하러 들어갔다 싸우고 마는 윤여정.. 5 남일 같지 .. 2012/07/15 3,394
128376 이 블로그 주인 저만 이상하다 생각하는걸까요 8 밥주걱 2012/07/15 6,6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