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 남편이 싫어요

어우 조회수 : 3,186
작성일 : 2012-07-15 04:29:00

친구들과  모일  때 마다  꼭 쫓아 오는  사람이  있어요

 

직장들  다니니  주로  주말에  모이는  데  이  남자는  친구도  없는  지

 

꼭  쫓아  와서   대화에  끼어  들어요

 

남자가  있으니  불편하기도  하고  얼굴이  능글맞게  생겨서  보기도  싫은데

 

자꾸  여자들  모임에  와서  농담이나  하고  밉상이예요

 

친구들이  불편하다고  한마디씩  했는데  여전히  같이  오네요

 

한  번은  친구  중  하나가  자기  집에  부부동반으로  부른  적  있었어요

 

사람이  많아서  상을  두  개  펴서 남자  여자  각각  앉아서  놀기로  했는데

 

남자들  상에서  안  놀고  슬금 슬금  여자들  상으로  오더라구요

 

정말  보기  싫더라구요

 

또  각자  먹을  것  한  가지  씩  포트락형식으로  해  가지고  갔는데

 

먹으면서  음식평을  그렇게  하더라구요

 

누구건  간이  짜고  달고  시고  비주얼이  살지  못했고

 

제건  고추가  너무  많이  들어  가서  맵다고  이  거  어찌  먹냐고  담엔  고추  조금  넣어라

 

아주  밉상이예요

 

우리  남편  보곤  얼굴이  검다고  몸에  병있는  거  아니냐고  했대요

 

원래  검은  편인데  말이죠

 

이  남자  보기  싫다고  모임  깰  수도  없고     친구는  쫓아  오지  마라고  했다는데

 

바득바득  좇아온데요

 

어쩌면  좋지요?    

IP : 99.237.xxx.2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만과편견777
    '12.7.15 7:18 AM (110.70.xxx.206)

    안 봐도 비디오, 안 들어도 오디오.
    참 싫네요.
    그 남자의 모임가서 얼굴 들이밀고 꼭 같이 해주 싶어지네요^^

  • 2. 우리 친구중에도 그런 푼수커플 하나 있어요
    '12.7.15 9:19 AM (218.55.xxx.204)

    모임하면 꼭 마누라 데리러 왔다는 핑계로 ( 헤어지기 3시간 전부터 와서 죽치고 있음 )...
    근데 친구가 제가 보기엔 자기 남편 자랑하려고 데리고 나오는듯..
    친구남편 키 165남짓...인물도 그닥..직장도 그닥...별로 내세울것도 없던데 뭐 그리 이뻐보여
    데리고 나오는지 원... 지난번 모임엔 직장 남자동료까지 끌고 나왔음...
    그 다음 부터 저는 않나갑니다... 원..주말에 기껏 황금같은 시간내서 내가 자기 남편 얼굴보러
    시간 투자한 것도 아니고.... 집까지 차로 태워다 줘도 불편하고 싫더라구요

  • 3. 어우j
    '12.7.15 12:22 PM (99.237.xxx.23)

    이런 남자가 또 있군요

    저도 안 나가고 싶고 이 남자 떠드는 거 듣느라 (아주 대화를 장악할 때 가 있어요)

    아까운 시간만 흐를 때도 있어요

    다들 건성으로듣는 체 하는데 눈치가 그리도 없는 지

    참 곤란한 사람이예요

  • 4. 정말 싫어요
    '12.7.15 1:40 PM (211.207.xxx.157)

    잠자코 경청만 해도 불편할 판에 지가 장악이라니,
    본인이 의식적으로 그런건 아니라도 속으로 여자라고 만만히 보고
    지가 마이크 독점하고 재수 드럽게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9601 남자들이 공감능력이 떨어진다는 .....말.. 16 .... 2012/08/15 7,365
139600 저는 지금 날씨가 한참 더울때보다 더 힘들어요. 덥고 후텁지근.. 5 서울 지금 .. 2012/08/15 1,727
139599 펌)독도관련 현 네팔 대사와 프랑스법학자와의 문답.. 이거 읽어.. 4 독도는 우리.. 2012/08/15 1,345
139598 남편 남편 남편..... 13 아정말 2012/08/15 4,288
139597 이명박이 이어도 해양과학기지에 갔으면 좋겠습니다 !!! 2012/08/15 597
139596 잇몸 뼈이식 해보신분 3 ... 2012/08/15 5,556
139595 아파트 소독 하수구에 칙 뿌리는 게 다인가요? 1 소독 2012/08/15 3,250
139594 이런성격의 친구 좀 피곤하지않나요? 4 ... 2012/08/15 2,050
139593 왜 우리나라는 분단되었나요? 20 38선 2012/08/15 2,510
139592 정말 집주인 아주머니 넘 싫으네요 6 사람 2012/08/15 2,928
139591 옵티머스뷰 쓰는 분들 배터리 문제 어떠세요? 7 옵티머스 2012/08/15 6,395
139590 여자가 남자보다 못하다는 4 정말 화 나.. 2012/08/15 880
139589 초등학생을 위한 경제동화, 관심 있으실지요? 어플을 제작했는데... 2 혹시... 2012/08/15 941
139588 혼자 영화 보는 것도 괜찮네요 8 ... 2012/08/15 1,667
139587 우리 새언니, 내 인형만들어 핀 꼽고 있겠죠? 65 시누이 2012/08/15 20,225
139586 직장을 충무로역 근처로 옮겼는데 여기엔 그 흔한 커피전문점 하나.. 3 커피 2012/08/15 1,509
139585 와..곰팡난 옷 깨끗해졌어요..^^ 80 과탄산?? 2012/08/15 15,530
139584 고사리 볶음(나물) 맛있게 하는 방법 8 요리천재^^.. 2012/08/15 5,067
139583 온수보일러매트 써 보신분 추천할만한가요? 온수보일러매.. 2012/08/15 1,448
139582 일산에서 놀러가기 좋은곳 추천좀 해주세요 ... 2012/08/15 987
139581 40년동안 한사람만 첫사랑으로 기억하는게 가능할까요? 11 40년 2012/08/15 4,512
139580 마감을 잘 지키지 않는 상사와 일하기 어떤가요? 2 ... 2012/08/15 899
139579 제가 도대체 뭘 잘못한거죠?? 48 며느리 2012/08/15 17,041
139578 요거요것들 어떻게 한소리 해줄까요ㅋ 2 .. 2012/08/15 1,049
139577 갤럭시노트 구입조건좀 봐주세요... 2 풍경소리 2012/08/15 1,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