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로변 상가건물 4층이 나을까요? 작더라도 1층이 나을까요?

상가때문에 물린 사람 조회수 : 2,860
작성일 : 2012-07-14 23:57:27

제가 부동산 투자를 잘못하는 바람에 상가건물에 돈이 물려서회수도 못하고 헤어나오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하여간에 설명하자면 말이 긴데요,

투자한 금액 때문에 그 건물에서 분양하는 상가 호수를 떠맡아야만 하는 상황이예요.

건물은 7층인데요,

상의한 결과 제 투자금액에 합당한 분양대상은 4층의 3개 실 중에 대로변쪽에 위치한 곳이예요.

그 호실의 전용면적은 180 평방미터 조금 넘어요.

 

근데 제가 봤을 때 그 건물은 뒷편으로는 대단지 아파트가 있고

아파트 옆으로는 중학고, 초등학교 다 있기 때문에 학원으로도,

의원이나  음식점으로, 헬쓰 또는 여러가지 용도로 임대가 잘 나갈 것 같은데

왠지 지금 현재로는 분양실적이 별로예요.

그래서 저의 고민이 시작입니다.

 

제가 투자한 금액 때문에 어차피 일부는 분양으로 떠안아야 하는 상황인데요.

4층의 전망 좋은 180 평방미터

1층의 대로변 약 40 평방미터

이것이 거의 값이 비슷 하거든요.

 

남편은 시간만 기다리면 4층도 언젠가는 임대 잘 나갈 것 같다고.

1층은 코딱지 만해서 거기서 뭘 하겠냐고

그냥 4층으로 하자고 해요.

3층의 똑같은 전망 좋은 자리로 차지하자면 약 4천만원을 더 투자해야 하는데요,

남편은 이 건물에 더 투자하는 건 반대래요.

 

저는 4층

또는 4천만원 더 들여서 3층 똑같은 자리로

아니면 1층의 코딱지 만한 40평방미터 자리로..

이중에서 어떤 것이 더 나을까요?

어흑어흑.. 애초에 여긴 투자하는 것이 아니었는데 제가 정말 미숙했어요. 엉엉..

 

 

IP : 112.186.xxx.6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2.7.15 12:01 AM (211.176.xxx.244)

    안정적인 수익을 바란다면 1층.
    운이 나쁜 경우 4층은 공실이 생길 수 있고 한번 그렇게 돼면 계속 안나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단, 그 아파트 단지 근처에 상가가 더 지어질 가능성이 없다면 4층도 괜찮아요.

  • 2.
    '12.7.15 12:05 AM (211.33.xxx.108)

    qo백번이고 일층40평 권합니다
    어느상가 건물이든 일층40평이 수익률좋고 잘나갑니다
    참고로 일층40평이면 넓은평수입니다

  • 3. 상가때문에 물린 사람
    '12.7.15 12:06 AM (112.186.xxx.60)

    윗댓글님.
    1층은 40평이 아니구요,
    40평방미터예요.
    그러니깐 남편이 그 코딱지만한데서 뭘 하냐구 그러는 거예요;

  • 4. ...
    '12.7.15 12:25 AM (180.71.xxx.110)

    코딱지만해도 1층 추천합니다.
    왜 1층이 제일 비싸겠어요.
    상가가 공실이 많아도 보통 1층은 임대가 잘 나가고 가격도 젤 비싸죠.

  • 5. 음...
    '12.7.15 1:00 AM (211.176.xxx.244)

    1층 그 정도 규모면 부동산이나 분식집 같은 걸로 나가겠죠.
    혹시 공실 나면 님이 들어가서 분식집이라도 해볼 수 있구요.
    공실이 될 경우에도 내야하는 관리비 부담도 적어요.

    4층은 업종이 한정돼 있어요. 그러니까 임대가 잘돼면 대박 안돼면 쪽박.
    혹시 공실나면 님이 들어가서 뭔가 차리기도 부담스럽죠.
    공실이어도 내야하는 관리비도 몇배나 크구요.

    1층 상가는 빈번하게 매매됨. 4층 상가는 매매 잘 안됨.
    보통 상가 사려고 부동산에 전화하면 다 1층만 소개해 줍니다.
    3층 이상의 상가는 실수요자(학원원장이나 병원장) 위주로 매매가 돼구요.

  • 6. 상가때문에 물린 사람
    '12.7.15 1:12 AM (112.186.xxx.60)

    댓글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남편은 4층 그 자리를 OK 하느냐 마느냐.. 그것감 생각하고 있어요.
    제가 1층은 어떠냐고 하니깐 코딱지 운운만 하고 있구요.
    정말 감사합니다.

  • 7. ..
    '12.7.15 1:55 AM (121.165.xxx.169) - 삭제된댓글

    돈급하시면 환금성 좋은 1층..
    그냥 될되로 되라(좀 늦게 나가도 학원이나 병원들어오면 된다)하시면 4층

  • 8. ...
    '12.7.15 6:03 AM (218.236.xxx.183)

    무조건 일층이요. 주변요건 좋아도
    요즘 건물 전체가 공실인경우도 흔해요
    그런건물도 1층은 끝까지 뭔가를 하긴 하더라구요
    동대문 그번화가도 두타건너펀은
    공실난 쇼핑센터 건물이 있는데
    이러곳도 일층은 대부분 장사 하구요

  • 9. 당근
    '12.7.15 7:42 A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1층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9592 방 바닥에 깔아놓은 라텍스매트리스 겉싸개 뒷면 곰팡이... 3 어쩌지요? 2012/07/16 2,227
129591 에어컨없이 올여름 보낼수있을까요? 5 에어컨 2012/07/16 1,723
129590 뉴소렌토 얘기인데, 진짜일까요? 1 혹시 2012/07/16 1,954
129589 7월 16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2/07/16 920
129588 딸 마음과 며느리 마음은 다른가 봅니다. 19 2012/07/16 4,798
129587 정선 레일바이크 탈 만 한가요? 9 +_+ 2012/07/16 3,291
129586 하이원리조트 콘도 가보신 분? 3 궁그미 2012/07/16 2,800
129585 인도영화 <하늘이 내려준 딸> 보는 중인데용 3 ... 2012/07/16 2,079
129584 둘째 낳은 친구, 보러가는게 도리인가요.... 5 고민 2012/07/16 2,012
129583 춤추는 분들이 왜 허시파피를 많이 신죠? ... 2012/07/16 1,390
129582 휴롬 살까요? 7 얼음동동감주.. 2012/07/16 2,170
129581 셀프빨래방 사람 많네요^^ 2 빨래야~~~.. 2012/07/16 2,658
129580 내가 이래서 시어머니랑 가까이 지내고 싶지가 않아요. 17 며느리 2012/07/16 10,188
129579 일주일전 담근 김치가 흐물거려요 1 미쳐 2012/07/16 1,168
129578 겨드랑이제모 질문이요 3 마포공덕 2012/07/16 2,418
129577 "김문수 도지사, 사기 혐의로 고발" 충격 1 광교 2012/07/16 2,839
129576 허리 삐끗으로 어제 글 올렸는데요.. 3 ... 2012/07/16 1,787
129575 아파트 옆집 개가 유리집 앞에다 쉬를 해요 9 어째 2012/07/16 2,697
129574 미국소재 대학에 대해서 물어볼께요. 2 tangja.. 2012/07/16 1,622
129573 제습기 5 궁금이 2012/07/16 2,061
129572 부잣집 딸 스펙좋은 여자에 호감 많이 가지네요. 41 남자들도 2012/07/16 28,694
129571 스탠드형 딤채사려는데 2 고민중.. 2012/07/16 1,826
129570 부잣집에 시집간후 친정 무시하는 딸 얘기 읽고. 35 .... 2012/07/16 21,750
129569 어디서 물어보고 1 아르바이트 .. 2012/07/16 980
129568 뜬금없는얘기지만 왜 이렇게 불륜이 많은거죠??? 5 qkqh 2012/07/16 4,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