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부습진 어떻게 해야 없어질까요?

ㅠ.ㅠ 조회수 : 3,637
작성일 : 2012-07-14 23:35:02

 

오른손  손가락 두개가 주부습진에 점령당해

 

아프고 따갑고 간질거리고 껍질벗겨지고 난리도 아닙니다.

 

아마 애기 젖병 씻을때 고무장갑끼고 씻으면 느낌이 투박해서

 

장갑안끼고 씻은적이 많았는데... 그것때문인가 싶네요.

 

건조해서 핸드크림으로 범벅쳐도 그때뿐이예요.

 

2마디씩 벌겋게 번져있는데 잘 구부려지지도 않아요.

 

뭘 발르거나 먹어야 고칠수 있을런지...

 

알려주세요. 제발.....

 

 

IP : 211.221.xxx.11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ㅌㅌㅌ
    '12.7.14 11:36 PM (175.211.xxx.170)

    꾸준히 관리해야 낫더라고요
    보습보습보습만이 답
    가끔 못참을것같을땐 스테로이드 연고바르세요

  • 2. 슈나언니
    '12.7.14 11:37 PM (113.10.xxx.126)

    심하시면 일단 피부과 가셔야 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맨손으로 설겆아는 안하셔야...

  • 3. 달맞이꽃종자유
    '12.7.15 12:04 AM (175.117.xxx.102)

    가려움증에 효과 만점이예요. 아쉽게도 치료는 안되지만요. 아침, 저녁으로 한 두달정도 먹었더니 가려움이 사라져서 깜짝 놀랐네요.

  • 4. 도리도리연
    '12.7.15 12:05 AM (112.173.xxx.27)

    바디샵 핸드크림으로 효과 많이 봤어요. 햄프 뭐시라 하는 이름인데 냄새가 약초냄새.. 좀 안좋은데 손이 코팅되는 그런 느낌이에여. 어린 애기가 있어서 약바르기 뭐하시면 한번 써보세요 저는 효과 많이 봤어요. 저두 겨울에 주부습진땜에 완전 고생했던 ㅠㅠ

  • 5. 솔이
    '12.7.15 12:08 AM (211.207.xxx.199)

    님 우리 친구해요.ㅠㅠ 이 밤에 습진 땜에 잠 못 이루고 있어요. 설거지는 꼭 장갑끼고 하세요. 저는 임신기간에 데*세정제 사용하고 시작되었어요. 남편도 함께요. 데*이 독한가봐요. 전 완ㅁᆞ

  • 6. 솔이
    '12.7.15 12:13 AM (211.207.xxx.199)

    글이 잘렸네요. 저는 완모중이라 젖병 씻을 일은 거의 없는데 젖병세제 한번 맨손으로 쓰니 바로 뒤집어지더라구요. 그래서 따로 고무장갑 사서 쓰고 있어요.
    별거 다 발라봤는데 수유중이라 병원은 못 가구요. 저는 란시노 유두보호크림 그거 바르고 많이 호전되었어요. 바세린처럼 생겼어요. 핸드크림도 아기가 제 손 통해 먹을까 걱정되기도 하고 효과도 없어 출산 직후 유두 쓰릴 때 발랐던 기억이 있어서 발라봤는데 아주 효과 좋았어요. 근데 이게 값도 좀 나가고 아껴쓸 요량에 요며칠

  • 7. 솔이
    '12.7.15 12:15 AM (211.207.xxx.199)

    핸드크림 발랐더니 진물이 나네요. 지금 듬뿍 바르고 잠 못자고 있어요. 스마트폰으로 쓰는데 제멋대로 등록되어 댓글 세개째네요ㅠㅠ
    한번 발라보시고 효과보세요. 손 피부가 예민한 상태니 꼭 고무장갑 끼세요. 면장갑 끼고 쓰시면 더 좋구요 파이팅~!!

  • 8. 안스러워서
    '12.7.15 12:24 AM (211.215.xxx.114)

    저도 한마디 보태요.

    미용사들이 치과 간호사들이 끼는 라텍스 장갑을 끼고 요리할때 재료를 다듬어요.
    설겆이야 어차피 고무장갑 끼고 하니 손이 그리 많이 상하지 않는데
    육류나 어패류 다룰때 손이 제일많이 상하는것 같은데
    고무장갑끼고는 둔해서 맨손으로 하잖아요?
    그런데 지마켓이나 옥션에서 실리콘 장갑사서 끼고하니 그 이후로 많이 좋아졌어요.

  • 9. 아참
    '12.7.15 12:28 AM (211.215.xxx.114)

    혹시 사실거면 가루없는 걸로 사세요.

  • 10. ㅇㅅㅇ
    '12.7.15 1:41 AM (1.235.xxx.121)

    예전의 저 같아서 안타까운 맘에 덧글 답니다.

    지금도 그렇지만 고무장갑끼 고 일 못하는 스탈이라 주부습진이 정말 심각했습니다..각질 탈락에 진물..ㅠ.ㅠ

    피부과도 다녀보고 억지로 고무장갑 쓰면 고무 특유의 냄새 때문인지

    습해서 그런지 가려움증이 더 심해지고..

    현재 주부습진 거의 없고 고무장갑은 안 끼고 일 합니다..제 비결은 천연비누예요.

    순한다는 주방세제도 결국 인공 계면활성제..손에 무리가 갑니다.

    특히 젖병세정제의 경우 알콜 함량이 높아서 가뜩이나 손상된 손 피부를

    극도로 건조하게 만들어서 더 그런 것 같아요.

    지금도 가끔 시댁에서(시댁은 일반 주방세제 쓰심) 설겆이 많이 한 날은

    손바닥이 자잘하게 각질 올라 오는 걸 보면 아직 완치된 건 아닌 것 같은데

    내가 직접 만든 물비누로 설겆이 할 땐 또 아무렇지도 않거든요.

    장터에 천연비누 만들어 파시는 분 있는 것 같은데 그분들께 물비누 사서 써 보세요.

    글구 효과 보시면 문화센터나 천연비누 커뮤니티 같은데서 배워서 직접 만들면 더 좋구요.

  • 11. ,,,,
    '12.7.15 12:19 PM (1.246.xxx.47)

    제가 신혼초에걸리고 식초와 정로환으로 치료가 되었다가
    20년도 더지난지금 또 걸렸는데 이번에는 그방법으로하니 껍질만벗겨지고 난리도 아니었네요
    빨갛고 --피부과갈까하다가 나을것같은생각이 들어서 가능한 속장갑끼고 고무장갑껴야해요
    물을 될수있으면 묻히지말고 약은 하루에도 반복해서 발라주고요
    식초가 독해서 빼고 정로환만 물몇방울에 으깨서 발라도주고 . 빨간소독약있죠
    그것도 발라주고 하니 거의 완치되었네요

  • 12. 내이름은룰라
    '12.7.15 2:16 PM (124.54.xxx.64)

    천연비누로 바꾸세요 한4년동안 피부과 다니면서 고생했습니다 약과 주사로 그때만 효과가 있고 매일매일 연고바르며 살았습니다 취미로 천연비누를 배우다가 3개월 정도 지났는데 지긋지긋 습진이 좋아 졌 습니다 천연비누가 좋다고 해 두 눈으로 직접 보니 정말 신기 했습니다 천연비누 사용한지 이제 5년 가까이 대 고 약하게 증상이 아직 남아 연고 가끔바르지만 병원안가구 지내요 스맛폰이라 오타가 ^^

  • 13.
    '12.7.16 4:32 PM (14.33.xxx.163)

    제가 결혼 초에 주부습진으로 고생했어요
    오른손 손가락 세개가 계속 짓무르고 껍질 벗겨지고..... 방법은 물 안닿는 것 밖에 없어요
    보습 신경 쓰고...그런데, 일단 발병한 거 고치는게 쉽지 않더군요
    껍질 계속 벗겨지고, 빨갛게 땡땡 붓고....

    진짜 무식한 방법으로 고쳤는데 모르니까 했지 알고는 다시 할 수 있을까 싶은 방법이에요
    알려는 드리지만 선택은 본인이 하세요
    저 손가락 세 개를 빙초산에 담궜어요
    그렇게 하면 습진 세균이 죽는다고 해서.....
    빙초산을 종이컵에 덜고 거기에 손가락을 살짝 담궜다 뺐어요
    하나, 둘, 셋, 넷, 다섯 할 때까지 아무 느낌 없다가 갑자기 욱신욱신..... 밤새 끙끙 앓았어요
    와, 진짜 아프더군요 ^^;
    근데, 결과적으로 나았어요
    상처 아물고 나니까 손이 깨끗해지더군요
    지금도 물 좀 대면 손이 뻣뻣해지기 시작하는데, 꼭 장갑끼고 일하고, 보습 열심히 하니까 괜찮아요
    지금은 알아서 다스리는 거죠
    추천은 못해요 하지만 저는 나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9275 분가하기 싫어요 정말로 16 분가싫어 2012/07/16 4,493
129274 ㅎㄷㄷ상반기에 뽑힌 올해의 사진.JPG 6 엠팍 2012/07/16 2,911
129273 승마 운동 기구 해보신 분 계신가요? 살까말까 2012/07/16 1,585
129272 난소물혹이 있는데요.. 북한산 2012/07/16 1,156
129271 미니쿠퍼 색상 어떤 색상이 제일 이쁘세요? 9 쿠페 2012/07/16 10,657
129270 자연이 나를 부른다를 영어로어찌표현? 6 영작부탁 2012/07/16 1,738
129269 삼성의료원의 갑상선 선생님 추천해주세요. 너무 많아 .. 2012/07/16 1,489
129268 연예인 빌딩부자 알고보니 `빚부자' 6 참맛 2012/07/16 4,366
129267 7월 16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7/16 543
129266 롯지 스칼렛 구매할려는데, 커버 꼭 필요할까요? 2 아보카도 2012/07/16 1,685
129265 정말 진실로 박근혜가 잘한점은 무엇일까요? 28 대선 2012/07/16 2,616
129264 지앙 커트러리 쓰시는 분..세척기에 안 돌리시나요? 3 궁금 2012/07/16 1,676
129263 문득 밑에 학교 이야기 보니 떠오르는 일화 2 헬리콥터맘 .. 2012/07/16 1,244
129262 속초 사시는분들...죽집 좀 알려주세요 2 ..... 2012/07/16 1,490
129261 혹시 알펜시아 평창 리조트 가보시분 10 휴가 2012/07/16 3,224
129260 시대정신 보신 분 계세요? (기독교 관련) 8 초초초초초신.. 2012/07/16 1,003
129259 임재범 6집 노래 들어 보신분 계신가요~ 11 노래 2012/07/16 1,812
129258 질문입니다 북한산 2012/07/16 628
129257 중3딸이 너무 게을러요.. 7 .. 2012/07/16 7,300
129256 아울렛에 손정완 있나요 ? 원피스매냐 2012/07/16 6,059
129255 가을날씨 같아요 6 추워서.. 2012/07/16 1,945
129254 드럼세탁기 밀레5kg과 트롬10kg이상 제품중 뭘로할까요? 5 도움청해봅니.. 2012/07/16 3,133
129253 달리기 하면서 들을 경쾌한 가요 추천해주세요. 12 라라라 2012/07/16 2,688
129252 무던하신 분들 조언 부탁드려요.예민함을 버리고 싶어요. 18 댓글의 힘 2012/07/16 3,524
129251 밀가루 떵배 배나온기마민.. 2012/07/16 1,3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