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용실 거울은 왜이리 적나라할까요?

팥빙수 조회수 : 10,545
작성일 : 2012-07-14 20:10:40

미용실 거울은 왜 이리 적나라할까요?

오늘 긴머리를 자르러 미용실을 갔어요...

네.,.저 알아요...저 못생긴거..

그런데요... 너무 적나라게 못생긴게 보이는거에요...

울집의 거울에선.. 욕실거울에선.. 조명은 안받아도 그래도 봐줄만하는데..

왜?왜? 미용실 거울속에 저는 긴얼굴형이 더욱 길어보이고.. 작은눈은 더 욱 작게보이고..

튀어나온구강구조는 더욱 도드라져보이는지...ㅠㅠ

거울은 거짓말을 안하다지만..

너무 잔인할정도로 적나라해요..

집에있는 거울들을 바꿔야할까요??

갭이 너무 큽니다.

 

IP : 175.113.xxx.23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14 8:12 PM (112.184.xxx.68)

    맞아요..ㅜㅜ
    적나라한것도 있지만 미용사보다 앞에서 비춰지는거라 얼굴도 대빵 커보이죠..ㅠㅠ

  • 2. 0,0
    '12.7.14 8:12 PM (112.186.xxx.11)

    그게 제 본 얼굴이라 생각하니 더 서글퍼 지더라고요
    못생겨도 저리 못생길수가 있나 ㅎ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
    그래서 미용실 갈때는 꼭 안경끼고 가요 초고도 근시라 안경 벗으면 안보여요 ㅋㅋㅋ ㅠㅠ

  • 3. ㅎㅎㅎ
    '12.7.14 8:14 PM (121.165.xxx.186) - 삭제된댓글

    충격받고 머리 비싼거 하라고 그러는 거 아닐까요?
    거울도 은근 날씬하게 보이는 거 - 주로 옷가게, 백화점
    적나라하게 보이는 거 - 충격받고 돈좀 쓰라고

    왜 화장품 가게에 거울도 그렇지만 조명도 확실하잖아요.
    자기네 색조 써보고 조명발에 거울 비춰보고
    이 제품 쓰면 이렇게 멋져보이겠지, 하고 지갑 열라고 그러는 거예요.

    물론 집 거울에 우리 눈이 익숙해져서 다른 거울에는 낯설어보인다는 것도 유의하시구요.

  • 4. ㅎㅎ
    '12.7.14 8:14 PM (115.126.xxx.115)

    집에서도 햇볕있는 곳에 거울 놓고
    보면..적나라합니다...

  • 5. ......
    '12.7.14 8:21 PM (211.201.xxx.6)

    그래서 미용실 버틸때까지 버티다 갑니다

  • 6. ㅋㅋㅋ
    '12.7.14 9:33 PM (1.240.xxx.245)

    맞아요..저도 항상 느꼈어요..ㅋㅋ

    미용실 거울은 유독못나보이고..어깨보까지 하느라 목까지 다 졸라놓으니 더 얼굴 커보이고..ㅋㅋㅋ

  • 7. ...
    '12.7.14 9:43 PM (1.247.xxx.147)

    저는 머리하러 갈때 절대 미용실 거울 안봐요
    눈이 나빠서 안경 쓰는데 머리자르거나 파마할때 안경 벗고
    있다가 다 끝나면 안경 주자나요
    머리 보라고
    그런데 안경 바로 안쓰고 계산대로 와서 계산할때 쓰네요

    엘리베이터 거울도 그렇더라구요

    저희집 현관 쪽에 전신거울이 있는데 굉장히 날씬해보이고
    얼굴도 작아보이고 피부도 좋아보여요

    외출할때 그 거울보고 만족했다가
    엘리베이터 거울로 보이는 내모습 보고 절망해서 다시 집으로 가고 싶은 충둥 많이 느꼈네요

  • 8. 그래서
    '12.7.14 9:44 PM (122.34.xxx.11)

    혼자 미용실 갔다가 아는 사람 만나서 계속 같이 있게 되다보면 속으로 좀 민망하고 그렇더라구요 ㅋ
    게다가 파마라도 하게 되면;; 과정도 그렇지만 마무리까지 하고 일어나도 뭔가 집에서 내가 손질 한
    머리하고 다른 그 촌스럽고 어색스러운 축 처진 꼬불거림은 최악 ㅠ 드라이로 펴주는데도 있지만
    그냥 살짝 말리는 정도로 해주는 곳 다니다보면 그 모습도 참 아짐스러운게 초라하더군요.드라이로
    말아줘도 좀 어색하고 파마도 풀릴거니 그것도 별로고 암튼 미용실 가기 싫어요.

  • 9. ..
    '12.7.14 9:50 PM (203.100.xxx.141)

    반갑네요...동지들....

    저만 그렇게 느낀 게 아니었네요...ㅎㅎㅎ

  • 10. 슈나언니
    '12.7.14 10:26 PM (113.10.xxx.126)

    ㅋㅋㅋ 다들 똑같네요. 미용실 거울로 보면 유난히 얼굴도 커보이고 짜증남.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9554 미스트 어디제품이 좋은가요? 10 건성 2012/07/15 2,781
129553 이것은 사치가 아닌걸로..... 꼭 그렇게 봐주는걸로....... 7 철부족엄마 2012/07/15 3,314
129552 [넝쿨당]근데 시어머니와 며느리는 왜꼭 갑과 을의 관계가 되는걸.. 6 ㅡㅡㅡ 2012/07/15 2,620
129551 초파리도 아니고 동그란벌레가 날라다녀요 4 궁금 2012/07/15 5,038
129550 세광이 캐릭터 점점 찌질해져요 1 넝쿨광팬 2012/07/15 1,796
129549 다들 집안팔리고 반토막이다해도 이시골동네부르는게값이네요 11 집사려는데요.. 2012/07/15 4,745
129548 코스트코 굴비 얼마인가요 1 카이 2012/07/15 1,370
129547 전,,왜?음식 솜씨도 지지리 없으면서 남 뭐 해먹이고 싶을까요?.. 3 ,, 2012/07/15 2,295
129546 윤시내가 부르는 사랑..그놈 너무 좋아요 1 사랑.그놈 2012/07/15 2,205
129545 애낳고 일년뒤에도 산후풍이 오나요? 8 출산후 일년.. 2012/07/15 2,520
129544 상해항주주가각 패키지 어떤가요?? 2 ..... 2012/07/15 1,915
129543 결혼할때요,,남편이 자기엄마한테 하는 행동보면 미래의 마누라한테.. 48 흰구름 2012/07/15 17,888
129542 ㅎㅎ 신사의 품격-유령 9 2012/07/15 3,320
129541 일드 닥터진 보신 분 이요.. 8 coco 2012/07/15 2,053
129540 늘어붙은 치즈 설거지 3 치즈 2012/07/15 6,314
129539 역시 야생원숭이네요ㅋㅋ 5 ... 2012/07/15 1,662
129538 여성범죄와 밤길에 대한 보고서 5 kbs스페셜.. 2012/07/15 2,035
129537 볶음밥 냉동보관해도 먹을수있을까요? 3 볶아 2012/07/15 7,624
129536 나도 저런 오빠들 있었으면.. 19 으악. 2012/07/15 11,581
129535 여자가 연봉 8천 이상 벌려면 무슨 일을 해야 하는가요? 68 ///// 2012/07/15 47,538
129534 이천 미란다호텔 가보신분 4 2012/07/15 2,426
129533 바보멍청이 달콤캔디 2012/07/15 1,110
129532 당일. 도배장판 포장이사합니다 5 문의 2012/07/15 2,522
129531 달라졌어여. 2 Ebs 2012/07/15 1,481
129530 장마는 언제쯤 끝날까요? 3 ** 2012/07/15 1,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