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언니가 사는 동네 주변에 유치원,어린이집이 많고
아파트가 많아(큰단지,고급 주상복합 등등) 아이들이 많은데 키즈카페가 없데요.
한군데 있었는데 이름있는 프렌차이즈 아닌 그냥 평범한
곳 한군데 있었는데 없어졌다고 하네요.
영업도 제법 잘 됐는데...
영업했을땐 음식도 맛이없고 비싸고 사장도 불친절해서
엄마들이 불평이 많았지만 한군데밖에 없으니 그냥 갔었데요.
근데 막상 없어지니 그것도 아쉽다고 한다네요.
언니가 그 키즈카페사장을 우연히 동네백화점에서 만나서 물어봤데요.
왜 그만뒀냐고..엄마들이 넘 까탈스럽고 아르바이트생들이 힘들어서
오래 안 하려고 한다고 했답니다.
언니는 그냥 지나가듯 한 얘기인데 저는 지나치듯 듣질 못하고 자꾸 생각이 나네요.
사실 신랑이 회사를 퇴직할까 그냥 다닐까 한창 고민이 많은 시기를 보내고 있어요.
요즘 창업 너무 위험한 모험인거 같아서 월급 작아도 그냥 다니라고 했지만 ....
아이 5~7세쯤 자주는 아니여도 가끔가고 모임이나 생일파티할때 가보면
엄마들의 공통된 의견 음식이 가격에비해 너무 적고 맛이 떨어진다
서비스가 나쁘다(노는시간 조금오버한것도 철저하게 돈 다 받고 커피 리필 잘 안해주고..등등..)
청결,서비스,맛 보완하면 잘 될까요?? 제가 결혼전에 서비스업에 종사해서
좀..관심도 있고..며칠 온통 창업생각 뿐이네요.
82분들 비슷한 업종이나 동일업종 하시는 분들 조언 부탁드릴께요.
현실적인 조언 듣고나면 맘이 접어질거 같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