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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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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큰 여자가 대체로 순산한다는 거

조회수 : 12,359
작성일 : 2012-07-14 18:26:04
골반 큰 여자가 순산 한다고 흔히 알려져있는데
실제로는 키큰 여자가 대체로 순산 한다는 거 진짜인가요?
IP : 203.226.xxx.91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루나레나10
    '12.7.14 6:29 PM (219.251.xxx.70)

    애 낳을때 담당 산부인과 선생님이랑 분만 간호사가 그런 말 하더라구요. 확률적으로 키큰 여자가 골반도 크다구요.

  • 2. --
    '12.7.14 6:32 PM (94.218.xxx.227)

    깡 마른 157 제 친구 병원 문 열고 걸어가면서 쑤욱 잘만 낳습디다. 울 고모는 41,42에 연년생 낳았는데 키가 153인가 그래요.ㅋㅋㅋㅋㅋ 골반은 개뿔도 없는 여자들임.ㅋ

  • 3. 근거있는 얘기
    '12.7.14 6:34 PM (1.232.xxx.20)

    발크기하고 키를 쿨어보더라구요.
    그거 산부인과의사들한테 퍼져있는 상식이라구
    근데 18시간 진통했어요.
    우리 올케는 160도 안되는데 4시간 걸리구요.
    예외도 있는거죠

  • 4.
    '12.7.14 6:39 PM (87.152.xxx.9)

    처음 듣는 말인데요;; 사실 골반이 넓고좁고는 그닥 중요하지 않은 듯;; 몸이 분만유도호르몬에 얼마나 민감하게 잘 반응하는가, 가 중요하죠. 골반뼈도 슈욱~ 열리거든요. 원래 있는 골반 틈으로 나오는 게 아니라 뼈크기는 많이 중요하지 않은 것 같아요;;

    그리고 제 생각인데요 평소 몸이 냉한(?) 느낌의 사람들이 고생하는 것 같아요. 손발 찬 거 말고, 스트레스로 두통이나 배아픔, 허리아픔이 많았던 체질요^^; 운동 미리미레해서 몸 따뜻하게 잘 관리해두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 5. 키작은 여자들이
    '12.7.14 6:40 PM (121.190.xxx.242)

    다산 한다고 하던데요.
    요즘은 한둘 낳으니까 잘 모르지만요.
    키 크고 체격 좋은 사람들이
    아이를 더 힘들게 갖고 낳는거 같던데요.

  • 6. 제가
    '12.7.14 6:41 PM (1.232.xxx.20)

    167에 45키로
    근데 18시간
    둘째는 한시간만에 낳았어요 ㅋ

  • 7. ㅁㅁ
    '12.7.14 6:51 PM (110.12.xxx.230)

    근거있는 이야기인지는 모르겠지만 저한테는 맞는 이야긴것같아요.

    저 키 172인데 첫째는 5시간만에 둘째는 2시간만에 진짜 쉽게 힘 두어번 주고 낳았어요.
    저 이야기는 키가 크면 대체로 골격이 크니까 나온 이야기가 아닐까싶어요.

  • 8. 저..
    '12.7.14 6:51 PM (121.163.xxx.115)

    170인데요.. 첫째 두시간 둘째 50분만에 끝냈어요..
    임신 체질이라고 남편은 고생스럽게 생각도 안 하더만요..

  • 9. 어디서 들은 얘기
    '12.7.14 7:04 PM (115.126.xxx.115)

    그럼 혹시 키큰 분들...

    생리통도 없나요

  • 10. ㅁㅁ
    '12.7.14 7:15 PM (110.12.xxx.230)

    위에 키 172라던 사람인데요 생리통은 아이 낳기전까지 너무심해서 기절할정도였어요.
    첫애가지고 진료보니 자궁 내막증이 좀 있데요.
    아이낳으면서 자궁내막도 같이 떨어지니 생리통이 없어졌어요.
    생리통 심하신분들은 미혼이라도 참지말고 산부인과 진료 보세요.
    자궁내막증이 심하면 불임의 원인이되기도 한데요.

  • 11. 네 맞습니다
    '12.7.14 7:43 PM (220.86.xxx.73)

    사촌동생이 산부인과 의사에요.
    키 크고 슬림한 사람이 인체공학적으로 자궁경부가 열리기 쉬운 구조라
    과학적으로 맞다고 합니다
    실제로도 저희 주변도 키 167이상이고 마른 편이었던 여자들이 아이 1시간,2시간 내로 쑥 잘 낳았어요
    키작으면 자궁 근육 조절하는 탄력성이 떨어지고 특히 다리길이 짧으면 고생한다고 합니다
    100프로 다는 아니지만 과학적인 근거에 의한 거라고 하네요

  • 12.
    '12.7.14 7:49 PM (211.181.xxx.199)

    그래서 제가 진통도 별 못느끼고 삼십분만에 쑥~~남편옆에서 손잡아 주고 있어서 일부러 아픈척했어요ㅋㅋ 키170 이고 유연합니다 말랐는데 의사샘이 골반이 좋다고 하더라구요

  • 13. 다행
    '12.7.14 7:53 PM (94.218.xxx.227)

    유연하면 낳기 쉽군요. 아..키는 158인데 저도 한 유연해서 ㅋㅋㅋ

  • 14. 키때문이 아님
    '12.7.14 7:55 PM (121.130.xxx.228)

    키와 상관없어요

    애낳을때 각자 여자들 체형과 생긴 자궁구조에 따라 다 틀려요

    키크고 슬림해도 자궁 안벌어져 죽을뻔한 여자도 봤어요

    키와 상관없어요

  • 15.
    '12.7.14 8:05 PM (125.131.xxx.193)

    키 말고 그냥 마르고 호리호리한 체형이 잘 낳는 거 아닌가요?

    그 쪽 부분에 지방이 많으면 안좋다고..

  • 16. 유연한과는
    '12.7.14 8:14 PM (220.86.xxx.73)

    유연성과는 상관없어요. 굽혀펴기도 못하는 뻣뻣한 몸매라도 일단 키크고 마르면 대단히 유리합니다
    아기를 낳는건 자궁 자체보다도 힘을 주는 척추기관이 긴 다리로 이어지는 힘전달하기 프로세스 때문인데
    키가 크고 다리가 길면 힘받기 굉장히 좋은 인체조건이 나와서 인체공학적으로 그렇다고 해요
    다리짧고 키작으면 상체로 주로 힘이 많이 가서 얼굴 핏줄이 많이 터집니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진화한 인간형과 생체 번식에 유리한 개체에게 성적 매력을 느끼는데
    현대 사회에서는 주로 활동이 빈약해서 타고난 출산 유리 몸매인 키크고 마른, 여자들이
    매력적으로 그려지고 추앙받는 거에요
    어찌보면 본능적으로 우수한 개체로 진화하는 종류를 알아보는 거죠..
    전 키작고 짧아요.. 연구 많이 했어요.. ㅠ ㅠ

  • 17. 즐거운아줌마
    '12.7.14 8:46 PM (61.78.xxx.186)

    키가 크면 대체적으로 골반도 같이 크지요.
    출산시 골반 큰게 갑입니다.
    근데, 아무리 커도 편평한 남성형골반보다 조금 작은 듯해도 여성형 골반이 순산을 합니다.

    분만실10년근무한 전직조산사의 그간의 경험으로 인한 통계?입니다.

  • 18. ...
    '12.7.14 9:03 PM (180.70.xxx.107)

    저 유연함으론 어디가서 안빠지는데
    28시간 걸렸어요
    키는 작아요 155

  • 19. -,.-
    '12.7.14 9:40 PM (218.158.xxx.113)

    애기낳는게 무서워 결혼하기 싫다는
    우리딸 (중3) 키가 175예요 ㅠ.ㅠ
    다행이 몸은 늘~~씬
    키때문에 한스트레스 하는데
    이런글 위로가 좀 되려나..

  • 20. 햇볕쬐자.
    '12.7.14 9:49 PM (121.155.xxx.231)

    키는 모르겠고 골반 벌어지는걸로 자연분만할건지 수술할건지 결정하더군요.
    제가 살이 쪄서 만삭되니 너무 힘이 들어서 좋은 날 잡아서 수술할려고 했더니
    담당선생님이 조금 더 기다려보고 결정하자고 하시더군요.
    마지막 검진하는 날 갔더니...그냥 자연분만 하라고 해서 집으로 돌아와서 며칠 있다가
    이슬 비출때 새벽에 가서 오후 8시 조금 넘어서 자연분만 했네요.
    참고로 저 키는 그리 크지 않습니다.

  • 21. 전 162인데
    '12.7.14 10:03 PM (112.150.xxx.40)

    마르고 허리 가늘고 엉덩이는 좀 볼록한 체형이에요.
    출산할 때 큰 고통 없이 쉽게 낳았어요.
    골반이 크다기보다 잘 벌어지는 골반인 것 같아요.
    고모들이 다 그런 체형이라 아기를 쉽게 낳았어요.
    주변에 보면 대체로 호리호리한 체형들이 아이를 쉽게 낳아요.

  • 22. 종합해보면
    '12.7.14 11:58 PM (175.125.xxx.69)

    골반의 탄력성이 높은 사람이 순산을 한다는 거군요.
    뼈대의 탄력성이 높은 사람은 체형에 상관없이 순산하고
    뼈가 굳어있는 사람은 뼈대가 굵을수록 더 많은 외압을 요하니까 난산하게 되고
    키가 크고 가는 체형은 지렛대 원리 덕분에 골반의 탄력성이 높아진다는 얘기?
    뼈의 탄력성은 나이가 들면서 감소하지만 타고난 범위를 크게 벗어나진 않고.

  • 23. 오호
    '12.7.15 1:40 AM (125.141.xxx.221)

    저 167cm에 다리 길이 짧지는 않고 늘씬했던 편.(아기 낳을때가 지금보다 몸무게가 적었음.ㅜㅜ)
    그리고 설대 정형외과 교수님이 인증한 유연한 관절.
    그래서 1시간 반만에 순풍했군요.

  • 24. 아하
    '12.7.15 2:02 AM (119.201.xxx.234)

    제가 한시간만에 첫아기낳은 이유가 있었군요ㅎㅎ
    키 166 다리길고 호리호리하고 슬림합니다. 관절도 유연하구요
    딱 순산체질이였네요^^

  • 25. 은현이
    '12.7.15 7:52 PM (124.54.xxx.12)

    체격비슷한 사람끼리도 아기낳는 것은 다르던데요.
    저 24시간 걸려서 첫애 낳았는데 같이 임신에 있던 지인은 한 시간 만에 아기 낳고 그날 오후에
    퇴원 하더군요.
    아기도 전 2.9 지인은 3.5 였어요.
    나중에 진짜 진통 한시간 했냐고 물었더니 정말 아팠던건 30분 정도 였다고 하더군요.
    그 지인 음식 하다가 손가락 살짝 베여도 아프다고 난리여서 아팠으면 정말 그렇다고 할 사람이어서
    절대 거짓말할 사람 아니거든요.
    23년 전이라 무통 쓰던 시절도 아니구요.
    제가 복 받았다고 엄청 부러워 했어요.
    전 24시간 꼬박 허리가 너무 아파 딱 죽고 싶더라구요.
    첫째23 둘째 32에 낳았는데 선생님이 골반이 너무 좁아서 정상분만 힘드니
    수술 하자고 하더군요.
    그래서 전 체형 하고는 상관 없이 아기 잘 낳을수 있는 골반이 있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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