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객관적으로 전화 잘 안하는 편입니다..
친정엄마나 시어머님이나...
때되면 전화...할말있음 전화...편찮으시거나 날씨가 요상스러워서 드리는 걱정정도^^
뭐 결혼 10년 다 되어 가니...
시어머님은 더 바라시는 듯하지만......그냥저냥 제 페이스대로 해요....ㅋㅋ
이번에 인터넷으로 고기를 주문하면서 어머님께도 좀 보냈어요...
그건 누가 보냈나?얼른 냉장고에 넣기도 해야하니까...
전화드렸더니...
웬일이야 전화를 다하고..@@@ 빈정거리심!!!
나 그말에는 노코멘트....
여차저차 더운데 장보러 가지마시고 부모님 드실 고기 보내서 오늘낼중 도착하니 맛있게 드시고 건강조심하세요^^
어쩌고 일상 대화로 마무리!!!
안그래도 남편노무시끼 땜시 열받는데 꾹 참고 할껀하자 싶어 챙겨드렸건만...
뭐 그런줄은 아셨겠어요 마는.....당신아들땜시 자주 열받는건 알고도 늘까먹으심...의도적 기억상실...ㅋㅋㅋ
그냥 가끔 전화에도 반가워해주시면 흥나서 전화할껀데 빈정거리시는거 듣고 나면 더더더 안하게 되더라는 ㅠㅜ
싫은 소리 듣는게 좋은 사람 있을까요...ㅠㅜ
분명 전화 자주하는게 효도라는 분 계실듯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