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불쌍한 우리 딸..ㅋㅋㅋ

으악..! 조회수 : 2,842
작성일 : 2012-07-14 14:48:58

저랑 마스터셰프코리아를 열심히 봅니다.

근데 저는 본방을 사수하고 이 아이는 금요일밤은 대개 나가 놀기 때문에 토욜 낮에 재방송을 보지요.

어제 준결승이 끝나고 너무나 흥분된 저는 아이에게 카톡을 보냈습니다.

 

 

 

어떠케..셋이나 떨어졌어(이렇게만 말해도 마셰코 얘긴 줄 압니다 ㅋ)

엄마 말하지마 낼 볼꺼야

앞치마 막 벗고 나가네

말하지 말라고

안타깝다

말하지말라니깐..!!!!!!!!!!

먼저 김

 

바로 전화가 왔어요.

"아 엄마 말하지 말라고.!!내일 볼 거라니까!!!"

 

이래놓고는 자기가 클럽 가서 재미나게 노는 사진을 카톡으로 보내오네요.

그래서 저도 답장으로 사진을 보냈어요,마스터셰프코리아 방송화면 중 탈락자를 알아볼 수 없을만한 스포사진을..

 

아 왜 이러냐고..!하지마

니가 춤에 집중할 수 없게 만들고 말테다

엄마 일찍 갈께

한사람만 알려줄까

엄..마..ㅠ.ㅠ

 

그러면서 일부러 인터넷 검색도 안하고 참으면서 밤이 지나고..

좀전부터 거실에서 올리브티비를 예의주시하며 지난주분(오보아 떨어지던) 방송부터 보며 어제 방송분을 기다리던 아이가 지금 비명을 지르며 달려 들어오네요(전 입방정 떨게될까봐 방에 있거든요)

"으아아 엄마 너무 슬퍼..!!"

"왜?벌써 탈락자 나오기 시작했어?"

.

.

.

.

.

.

.

.

.

.

.

.

.

.

.

.

.

.

..

.

."아니,이제 막 저번주꺼 끝났는데 결승전 예고편이 나와버렸어..ㅜ.ㅜ"

IP : 122.32.xxx.12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14 3:03 PM (1.225.xxx.61)

    정말 불쌍해요. ㅠ.ㅠ

  • 2.
    '12.7.14 3:06 PM (119.71.xxx.149)

    이런 불쌍해서 어쩐대요
    친구같은 모녀사이 부러워요~
    근데 그 프로가 재밌나봐요?
    아직 한번도 본 적이 없어서...

  • 3. 어 ..
    '12.7.14 3:09 PM (220.116.xxx.187)

    이런 .. 안타깝네요 ㅠ

  • 4. ㅎㅎ
    '12.7.14 3:13 PM (27.117.xxx.153)

    예고가 스포. 위로를..... ㅜㅜ

  • 5. 원글
    '12.7.14 3:27 PM (122.32.xxx.129)

    그래도 어떤 요리 만들다 떨어졌나 보겠다고 열심히 보고 있어요.
    우리 딸은 김태욱 팬인데(허겁지겁 맛보는 모습이 너무 귀엽다고요) 너무 아쉬워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4783 빌라매매 하려고 하는데요, 어느사이트에 올리면 좋을까요?? 3 빌라매매 2012/08/25 1,779
144782 미국여자가 특정부위 선입견때문에 한국남자 싫어한다? 34 ㄹㄹㄹ 2012/08/25 9,739
144781 국내여행중 다시 가보고싶은곳? 6 여행 2012/08/25 3,538
144780 청주분들 현대백화점 방문해보셨어요? 4 머스트 2012/08/25 2,113
144779 이시하라 "위안부는 매우 이익 나는 장사" 3 샬랄라 2012/08/25 1,537
144778 여기서 본 걸 자기 생각인 듯 올리는 거~ 2 블로그 2012/08/25 1,561
144777 적채(보라색 양배추) 요리법 좀 알려주세요!! 3 ... 2012/08/25 11,208
144776 커피가 너무 먹고 싶은데ㅠ 4 과민성대장 2012/08/25 2,232
144775 치과 소액결제도 되나요? 3 치과 2012/08/25 1,593
144774 오빤 대구스타일 재미있네요 4 0000 2012/08/25 2,213
144773 내일 울릉도 여행 가도 될까요? 9 하루 2012/08/25 2,572
144772 장준하는 ‘밀수왕초’ 였던 박정희를 경멸했다 1 샬랄라 2012/08/25 1,414
144771 결혼을 코앞에 두고 회의가 듭니다 (원글 지워요. 댓글 감사합니.. 23 고민중 2012/08/25 13,192
144770 통일연구원장 이라는 사람이 일본과 독도자원 공유해야 한다고 주장.. 4 2012/08/25 1,547
144769 안철수 룸사롱 사업차 몇차례 동석했을 뿐이라는데.. 10 다그렇지.... 2012/08/25 2,689
144768 뉴시스 "경찰, 지난해 안철수 여자관계 내사".. 4 샬랄라 2012/08/25 2,154
144767 샌프란시스코에 사시는 분들께 14 도움 요청 2012/08/25 2,654
144766 전기세가 두배로 나왔네요 10 억척엄마 2012/08/25 3,577
144765 나이먹으니 남자들이 좀 쉽게보는건 사실이네요 4 ... 2012/08/25 5,124
144764 잔잔한 선율과 모닝커피 한잔으로 행복해지셨으면...:) 5 커피가조아용.. 2012/08/25 2,156
144763 태풍에 대처하는 방법 - 위기탈출 넘버원 1 rr 2012/08/25 5,007
144762 1주일동안 컴퓨터, 티비 안보고 살기.. 3 dma 2012/08/25 2,290
144761 혼자여행, 혼자 혼자..틀을 깨지 못하나요 왜 5 경계 2012/08/25 3,527
144760 한국남자와 일본남자들 서양여자에 대한 생각 14 한일 2012/08/25 5,979
144759 개 생식 시키고 피부병 난 경우 있으세요? 14 뭐이런경우가.. 2012/08/25 7,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