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아이는 중3인데요..
아직도 혼자 못 깎아요..
엄마가 버릇을 나쁘게 들였는지..
계속 깎아줄 버릇하니까 이젠 아예 해 볼 생각도 안하네요..
남자아이라 손톱도 무지 두껍고 속살이 길게 나와서 잘라놔도 깔끔하지도 않고 길어요 ㅠ
매주 잘라줘야 하는데 솔직히 힘들어요..
가만히 얌전히 있지도 않고..벌러덩 눕거나 자기 편할대로 포즈 취하니 저는 땀이 다 나네요..
우리 모자 손톱깍을 때 꼭 싸웁니다..ㅎㅎ
자기가 할려니 무섭답니다..잘못해서 바짝 자르기라도 하면 어쩌냐고..
제가 일부러 바짝 잘라주면 진짜 무서워서 본인이 하려고 들까요??^^
다른 댁에선 어찌하시는지..
지금도 손톱 자르자니까 도망가버렸어요..어흑~~
발톱은 두 손으로 잡고 잘라도 잘 안돼요..뭐가 그리 두꺼운지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