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 판사글 저만 유치한가요?

ㅎㅎㅎ 조회수 : 2,662
작성일 : 2012-07-14 11:06:04

자세를 바르게 해달라고 말했는데 들은 척 안해서 앉았다 일어섰다 반복 ㅋㅋㅋㅋㅋㅋㅋㅋ

 

들은 척 안했다는 남편이나 30대 후반 어린애;;여자판사라고 깎아내리는 부인이나 동색이군요.

그런 마인드니까 그런 대접받은 게 당연한 것 같은데요.

 

보통 법정에 가면 긴장해서 다들 좀 엄숙하게 있게 되지 않나요?

판사라서 특히 여자판사라서 아니꼽다고 보기 이전에 남편 분 에티튜드가 평소 문제가 있는 건 아닌지 생각해 볼 만합니다.

물론 그렇다고 앉았다 일어섰다 반복하게 한 것까지 잘했다고 보기엔 애매하지만요. 

제가 보기엔 딱 그런 수준에 맞춰줘서 군대식 얼차려 스타일로 해야 핸들링이 되겠다고 판단했으니까 유치하게 대응한 것 같은데요. 판사 입장에서 상식과 교양과 말이 통한다고 느껴졌으면 이런 상황이 왔을까요 ㅎㅎ

 

사실 고압적 자세의 레전드는 검사이죠. 물론 다 그런 건 아니지만...

아뭏든 오랫만에 웃고 갑니다.
IP : 211.109.xxx.1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7.14 11:08 AM (211.209.xxx.193)

    다들 그렇게생각하고, 댓글도 거의 그 집안 욕하는거 같던데요..
    솔직히 이해 안가지요. 단추 풀어놓는거, 다리를 쭉 뻗어 앉는다는거..
    인간적인 예의가 없는거죠. 그 집안이....

  • 2. 웃음이피어
    '12.7.14 11:09 AM (211.109.xxx.135)

    하여튼 인간이 먼저 되어야 됩니다.

  • 3. 반대로
    '12.7.14 11:12 AM (180.65.xxx.113)

    예의 없는 행동이긴하죠..
    그런데..
    우리나라에 판사가 존경과 권위를 세울수 있는 위치던가요..
    저는 판결에 대해 실명제 해야한다고 봐요.
    법도 없고 멋대로 판결하는 이상한 나라의 판사..
    존경..예의..떠오르지가 않네여

  • 4. 아마도
    '12.7.14 11:26 AM (118.33.xxx.151)

    그자리에서 목격하지 않는한 뭐라 판단하기 힘든 문제같아요. 상황이 어땠는지 알지 못하니까요.
    아무리그래도 판사가 일어났다 섰다를 시킨건 정말 믿기힘든 비인간적인 일아닌가요?

  • 5. 어린 여자 판사라고..
    '12.7.14 11:41 AM (210.217.xxx.155)

    문제 삼는게... 그 글의 문제죠.
    나이든 남자판사든 어린 여자판사던..
    법정의 엄숙함을 유지하기 위해 어느정도 고압적인 태도들을 취하는데...

    개인적으론.. 판사든 검사던.. 무조건 반말짓거리하고 그러는건 기분나쁘더라구요.
    법정의 엄숙함을 유지하는 방법이 그런거 밖에 없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1018 6교시면 몇시에 끝나나요? 2 초등 2012/07/19 1,315
131017 제주여행 준비하다 발견한 땡처리 공유해요^^ 1 재림재민맘 2012/07/19 3,238
131016 안전불감증 버스에서 2012/07/19 941
131015 현대차,국산·수출 똑같다더니…'방청처리' 다르다 뼛속까지 사.. 2012/07/19 1,207
131014 요즘 그리스 여행하기 괜찮을까요? 7 여행준비 2012/07/19 2,913
131013 돈 안들이고 집밖에서 시간 때우기는 길거리 헤메기 밖에 없나요?.. 9 골고루맘 2012/07/19 12,189
131012 유쾌한 식탁 배나온기마민.. 2012/07/19 1,237
131011 이종걸 “한명숙 무죄, 그런데 검찰 무슨 책임졌나?” 7 세우실 2012/07/19 1,918
131010 부산 오늘 비왔어요? 2 ,,, 2012/07/19 1,250
131009 정말 왜 그리 건강보허료가 올라가나 했더니만.. 1 졸리 2012/07/19 2,162
131008 저녁에 시댁가요 ~어머님이 삼계탕해놓으신다고 하시는데 모시내의같.. 1 며느리 2012/07/19 1,824
131007 싱크대 교체 시 쿡탑과 식기세척기 꼭 바꿔야 하나요? 4 이천만땡겨서.. 2012/07/19 2,992
131006 82에서 댓글폭주하며 뜯어말렸던 결혼... 다들 잘 헤어졌을까요.. 18 흠... 2012/07/19 12,072
131005 들기름 주로 어디서 구입하시나요~~ 알려주세요. 4 구입처 2012/07/19 1,832
131004 당황했지만 뻔뻔하게(?) 대처했던 경험 있으세요? 4 심심해서 2012/07/19 2,615
131003 자궁이 빠질듯 아픈 증상..아시는분 7 40후반 2012/07/19 9,082
131002 검, "관봉 5000만원, 민정수석실 비자금".. 샬랄라 2012/07/19 1,199
131001 외할머니 1 외할머니 2012/07/19 1,371
131000 개명해보신분 9 이름 2012/07/19 2,876
130999 아까운 집안 살림들.... 1 ...늘 2012/07/19 2,318
130998 공사하느라 시끄러울텐데 위아래층 어디까지 인사드리면될까요? 21 공사 2012/07/19 3,082
130997 남편이 제물건을 맘대로... 37 열받아요 2012/07/19 10,591
130996 마사지 샵에서 마사지 비용 어떻게 되나요? 5 ^**^ 2012/07/19 3,638
130995 본인이 한행동은 모르고 남탓만한다는 고사성어가? 6 고사성어 2012/07/19 3,427
130994 검찰, 저축은행 비리 이석현 의원 보좌관 자택 압수수색 6 세우실 2012/07/19 1,4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