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 판사글 저만 유치한가요?

ㅎㅎㅎ 조회수 : 2,496
작성일 : 2012-07-14 11:06:04

자세를 바르게 해달라고 말했는데 들은 척 안해서 앉았다 일어섰다 반복 ㅋㅋㅋㅋㅋㅋㅋㅋ

 

들은 척 안했다는 남편이나 30대 후반 어린애;;여자판사라고 깎아내리는 부인이나 동색이군요.

그런 마인드니까 그런 대접받은 게 당연한 것 같은데요.

 

보통 법정에 가면 긴장해서 다들 좀 엄숙하게 있게 되지 않나요?

판사라서 특히 여자판사라서 아니꼽다고 보기 이전에 남편 분 에티튜드가 평소 문제가 있는 건 아닌지 생각해 볼 만합니다.

물론 그렇다고 앉았다 일어섰다 반복하게 한 것까지 잘했다고 보기엔 애매하지만요. 

제가 보기엔 딱 그런 수준에 맞춰줘서 군대식 얼차려 스타일로 해야 핸들링이 되겠다고 판단했으니까 유치하게 대응한 것 같은데요. 판사 입장에서 상식과 교양과 말이 통한다고 느껴졌으면 이런 상황이 왔을까요 ㅎㅎ

 

사실 고압적 자세의 레전드는 검사이죠. 물론 다 그런 건 아니지만...

아뭏든 오랫만에 웃고 갑니다.
IP : 211.109.xxx.1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7.14 11:08 AM (211.209.xxx.193)

    다들 그렇게생각하고, 댓글도 거의 그 집안 욕하는거 같던데요..
    솔직히 이해 안가지요. 단추 풀어놓는거, 다리를 쭉 뻗어 앉는다는거..
    인간적인 예의가 없는거죠. 그 집안이....

  • 2. 웃음이피어
    '12.7.14 11:09 AM (211.109.xxx.135)

    하여튼 인간이 먼저 되어야 됩니다.

  • 3. 반대로
    '12.7.14 11:12 AM (180.65.xxx.113)

    예의 없는 행동이긴하죠..
    그런데..
    우리나라에 판사가 존경과 권위를 세울수 있는 위치던가요..
    저는 판결에 대해 실명제 해야한다고 봐요.
    법도 없고 멋대로 판결하는 이상한 나라의 판사..
    존경..예의..떠오르지가 않네여

  • 4. 아마도
    '12.7.14 11:26 AM (118.33.xxx.151)

    그자리에서 목격하지 않는한 뭐라 판단하기 힘든 문제같아요. 상황이 어땠는지 알지 못하니까요.
    아무리그래도 판사가 일어났다 섰다를 시킨건 정말 믿기힘든 비인간적인 일아닌가요?

  • 5. 어린 여자 판사라고..
    '12.7.14 11:41 AM (210.217.xxx.155)

    문제 삼는게... 그 글의 문제죠.
    나이든 남자판사든 어린 여자판사던..
    법정의 엄숙함을 유지하기 위해 어느정도 고압적인 태도들을 취하는데...

    개인적으론.. 판사든 검사던.. 무조건 반말짓거리하고 그러는건 기분나쁘더라구요.
    법정의 엄숙함을 유지하는 방법이 그런거 밖에 없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3380 방금 아들녀석이 잠결에 베란다에ᆢ 15 멍ᆢ 2012/09/17 12,113
153379 흔하지 않은 좋은발라드 추천 모음★★★★★★★ 11 jasdkl.. 2012/09/17 4,283
153378 냥이가 카페트처럼 쫙 펴서 업드리는건 아메숏? 스콧만 되는건가요.. 5 ,,, 2012/09/17 1,733
153377 가정폭력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문제입니다. 1 밀도 2012/09/17 1,281
153376 목동, 살기 좋은 곳 맞나요? 16 고민고민 2012/09/17 11,617
153375 30층짜리 아파트에 10층 정도 사시는분... 7 10층 2012/09/17 5,796
153374 비가 막 퍼붓네요 2 아 무서버 2012/09/17 1,719
153373 스킨,로션 어떻게 바르세요?(화장솜 또는 손) 4 스킨사용법 2012/09/17 3,671
153372 전세세입자가 막무가내로 모두 고쳐달라고 해요 도와주세요 30 지혜를 주세.. 2012/09/17 8,771
153371 리도카인 파워겔 이라고 아시는지..(진지한 19) 2 /// 2012/09/17 7,017
153370 파워워킹 하면 하체가 더 튼튼해질까요? 4 다이어트 2012/09/17 1,794
153369 휘슬러 파인컷이 게푸 다지기보다 좋은가요?? 6 다지기 2012/09/17 5,330
153368 콘텐츠가 너무 부족한 저 같은 인간을 어떡게 하면 좋을까요. 18 ... 2012/09/17 2,891
153367 인종 차별 브랜드 아베크롬비, 홀리스터 7 알아보자 2012/09/17 2,999
153366 영유보내서 모국어가 부족하다면,어릴때 외국에서 살다오는거는요? 9 아이들 영어.. 2012/09/17 2,833
153365 싸이인기 3 싸이 인기 2012/09/17 2,929
153364 김종학 프로덕션 또 출연료체불했네요 4 진홍주 2012/09/16 3,648
153363 교회가라고 매주 확인하는 시부모님 31 며느리 2012/09/16 4,142
153362 오피스텔 신규분양 계약 취소에 대해 문의드려요 4 부동산관련 2012/09/16 2,359
153361 키크신여자분들 바지 어디서 사세요? 12 기장 2012/09/16 2,378
153360 지금 2580 보세요 중요한 내용하네요. 2 dgdg 2012/09/16 3,226
153359 변죽좋은아이 커서도 그런가요? 3 ㄹㄹㄹㄹ 2012/09/16 1,163
153358 참송이? 라는 버섯 맛있어요 송이밥+부추간장 히트침 2 오호 2012/09/16 1,922
153357 삼양라면 찾아먹기 힘들어요. 11 2012/09/16 2,099
153356 짜짜로니올리브 짜파게티.. 8 ㅇㄹㅇㄹㅇ 2012/09/16 1,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