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걸핏하면 죄송해요~ 하는 6살 아들..

000 조회수 : 1,932
작성일 : 2012-07-14 01:58:01

6살 아들이 있는데 걸핏하면 죄송해요~미안해요~ 라는 말을 해요~

아들이지만 상당히 얌전하고, 약하고, 여자애같이 행동하는데요~

특별히 잘못하는 일도 없어요.그래도 죄송해요~라는 말을 참 자주 해요~

밥을 조금밖에 안먹어 미안해요~동생 괴롭혀 죄송해요~(괴롭힌 수준도 아님)

그외 등등.....

 

예의 바르게 행동하라고 가르치긴 하지만 이렇게 약한 모습을 보이니

나중에 친구관계에서도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저나 남편이나 애들을 다그치는 스타일도 아닌데..어디서 죄송합니다..라는 말을 배웠는지..

 

다 지나가는 성장과정이겠지요???

IP : 116.124.xxx.24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도리도리연
    '12.7.14 2:02 AM (112.173.xxx.27)

    뉘앙스에 따라선 심각한 문제가 될 수도 있을것 같은데요.. 단순히 그 말 자체를 익혀서 입버릇처럼 사용하는거면 모르겠는데 위축된 모습으로 말한다면 외부에서 어떤 일이 있었던게 아닐지요...

  • 2. ..
    '12.7.14 2:03 AM (203.100.xxx.141)

    우리딸하고 똑같네요.

    울딸도 2학년까진 저랬어요.

    툭하면 죄송하다고 해서........다른 사람들 앞에서 참 민망하고 그랬어요.

    누가 보면 애 잡는 줄 알 것 같아서.

    그런데 어느 순간 그 말이 쏙 들어갔네요..........이젠 잘 못 해 놓고 죄송하단 말도 안 하네요.

    초4인데......ㅡ.ㅡ;;;;;

  • 3. ocean7
    '12.7.14 2:09 AM (67.183.xxx.98)

    오히려 부모가 과보호할때 그런 것 같아요
    제가 그랬었어요 큰아들을 키울때 말이죠
    몸도 살이 안찌고 마르게 커서 안스러워서
    너무 끼고 키웠거든요
    그래서 아주 선하게 착하게 성장 했는데요
    그런데 성장하면서 자기자리를 찾아가더라구요
    저는 아들에대해 전적으로 믿거든요
    어디 멀리 떨어져있거나
    아들이 어디서 무엇을 하든지 신뢰해요
    결론은 사랑으로 조금 과하다 싶게 키워두요
    항상 부모 자식간 믿음과 신뢰가 쌓일테니
    참 올 곧게 성장해요
    왜 어르신들 말씀이 3살 버릇 여든간다 하시잖아요
    어릴때 선한모습 그대로 올바르게 잘 커요
    님의 아이는 얼마나 마음이 선해요?
    엄마의 마음을 배려하니 그런 말을 하잖아요
    그러니 당근 훌륭하게 성장할거에요

  • 4. 맞아요
    '12.7.14 6:51 AM (222.233.xxx.217) - 삭제된댓글

    좀 지나면 안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5736 택배아자씨.. 문 좀 살살 두드리세요.. 흑흑.. 8 흑흑.. 2012/11/06 2,146
175735 수면조끼가 작아졌는데 4 아까웜 2012/11/06 1,626
175734 친구가 유방암말기에 6 내친구 2012/11/06 5,564
175733 저번에 농협해킹사건요.. .. 2012/11/06 1,123
175732 남편과 미친듯이 싸워본 적 있으신가요? 2 십면 2012/11/06 1,684
175731 백화점에서 메이커 신발옷 살때 세일기간에 세일 안 하기도 하나요.. 3 ^^ 2012/11/06 1,450
175730 회사를 그만두게 될 것 같아요. 1 .. 2012/11/06 1,545
175729 소아과 옮기면 먹었던 약 내역이 다 나오나요? 4 ... 2012/11/06 1,383
175728 아~ 문재인....[펌] 6 맘아프다 2012/11/06 2,174
175727 노트북 중고로 믿고 살만한 곳 조언부탁드립니다. 1 .. 2012/11/06 899
175726 김치와 김장의 차이 10 아시는분? 2012/11/06 2,947
175725 냉동블루베리는 효과가 없나요 눈에 10 .. 2012/11/06 5,461
175724 일대일 식사 도중 핸드폰만 들여다보고 있는 남자.... 9 속끓는처자 2012/11/06 3,716
175723 너무 웃긴 댓글들... 15 갸루 2012/11/06 4,224
175722 콩나물 무침한거 있는데 당면삶아서 양념하면 콩나물 잡채인가요? 3 츄비 2012/11/06 1,622
175721 식구들에게 비밀로하고 종교생활 하시는 분 계세요? 1 .... 2012/11/06 849
175720 제주도 요즘 날씨 어때요? 혹시 2012/11/06 771
175719 문·안, 오늘 단일화 단독 회동…박, 정치쇄신안 발표 1 세우실 2012/11/06 1,929
175718 요즘 롯데백화점이 장사가 잘 안되나요? 8 질문 2012/11/06 3,656
175717 MB 내곡동 사건 간략하게 이야기 해주실분 부탁드려요 8 .. 2012/11/06 1,536
175716 갑상선 전절제 하신 분들 계시지요? 3 ... 2012/11/06 6,792
175715 합정역 근처 음식점 추천해주세요 3 아인스보리 2012/11/06 1,467
175714 “돈 배달했다는 그날 이시형 강남에 있었다” 2 샬랄라 2012/11/06 1,682
175713 일렉트로룩스 청소기 이마트 반값도전 한다는 모델 1 고민 2012/11/06 2,548
175712 50초반남자 코트 믄의요 브랜드예요? 2 50대 2012/11/06 1,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