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법적으로 아시는분 있으면 도와주세요.

언제나그자리 조회수 : 788
작성일 : 2012-07-14 00:57:46

10년전쯤 저희 돌아가신 시아버님이 보증을 섰는데

그분이 빚을 못 갚아 시아버님이 대신 값아 주시고

대신 그분께 차용증을 받고 빌려 준걸로 하고 시아버님께 값기로 했다네요

그런데 그분이 빚을 안 값고 사라지셨어요

(돈을 안 값은 사람 ㅇ 이라고 할께요)

그래서 경찰에 신고를 해서 ㅇ 을 찾았나봐요

한달에 백만원씩 원금 천만원만 값기로 하고 고소를 취하해 줬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그 사람이 두번쯤 돈을 주고 또 도망을 간거예요

그리고 못 찾았고

제가 오늘 우연히 그 사람 연락처와 주소를 알게됐어요.

예전에 시어머님이 그 사람에게 돈을 받으려고

알아본적이 있었는데

그 사람이 돈을 한푼도 안 값고 사라졌을때 사기가 되지만

돈을 얼마라도 줬기 때문에 사기로 고소는 못 한다고 하더라구요

위와 같은 경우 저희가 돈을 받을수 있는 방법은 뭘까요??

10년전 천만원은 아주 큰돈이였다네요

그 빚을 값으려고 시부모님은 생전 처음 작만한 하나뿐인 땅을 팔아 값았다고 하세요

어머님이 그 땅에 아직도 농사를 짖고 있는데

어머님이 계속 가슴아파 하세요

이 땅이 돌뿐이 없는 밭이 였는데 이것도 땅이라고 사고

어찌나 좋던지 힘든것도 모르고 손수 돌을 주워냈는데.......

하시면 가슴아파 하시네요..

그집 딸이 현재 국가대표 선수인데

그 딸 뒷바라지 하느라 돈을 여기저기 빌린것 같아요

사람들 한테 돈 빌려 그 딸 옷 사지고

친구들 회식 시켜주고 맨날 그러고 다녔다더라구요..

어떤 사람은 죽도록 고생하고 어떤 사람은

그 죽도록 고생한 돈으로 떵떵거리면 살고 넘 억울해요..

IP : 119.204.xxx.1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민족사랑
    '12.7.14 1:02 AM (180.230.xxx.77)

    원글님이 알고 있는 사실이 맞아요 사기죄는 의도적으로 돈을 갚을 생각없이 차용했을때 성립이 되고..원글님의 아버님은 민사로만 진행가능 하시네요..재산가압류 신청이나 잘 알려진 채권추심 사무실에 의뢰하는게 쉬운 방법인듯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835 고장 안난 냉장고 바꿀까 말까 고민입니다 17 ㅇㅇ 2012/09/22 3,056
155834 집 주인이 집 팔려야만 전세금을 준다는데요 5 ... 2012/09/22 2,906
155833 조사원 극성스럽네요 2 지역별 고용.. 2012/09/22 1,551
155832 오늘새벽4시까지 탐나는도다 다 봤습니다!! 10 박규나으리 2012/09/22 2,123
155831 짐캐리가 회피맨에서 도전맨으로 바뀌는 영화, 예스맨 보신분 있으.. 5 ... 2012/09/22 1,571
155830 싸이 슈스4심사위원이에요? 1 ... 2012/09/22 1,756
155829 지난 총선때 연령별 투표율.. ㅇㅎㅇㅇ 2012/09/22 1,359
155828 남들눈에 옷잘입는다 소리.. 9 ... 2012/09/22 4,360
155827 생각지도 못한 돈이 들어오면 또 생각지도 못한 돈이 나가네요. 4 ㅠㅠㅠ 2012/09/22 2,677
155826 분양가 3억 내외하는 32평 아파트 전세가는 얼마가 적당할까요.. 5 분양가 3억.. 2012/09/22 2,677
155825 무한도전 멤버들이 미스터리하네요 10 무도 2012/09/22 4,723
155824 너구리가 놀러왔어요^^ 9 브레인 2012/09/22 2,361
155823 저도 갈비 때문에ㅠㅠ 2 ㅜㅜ 2012/09/22 1,703
155822 닥터브로너스 솝쓰시는분!!! 조언부탁요~ 15 ㅡㅡ;; 2012/09/22 11,215
155821 무지외반증이면 어떤거 신나요?? 1 발이아파요... 2012/09/22 2,841
155820 모공케어에 좋은거 추천해주세요^^ 5 vmflgk.. 2012/09/22 2,096
155819 갈비 맛있게 재우는 팁 좀 알려주세요. 3 며느리 2012/09/22 2,349
155818 물에 빠진 염소를 구한 것은? 3 ... 2012/09/22 1,563
155817 사주카페추천해주세요.. 6 ㄱㄴㄱㄱ 2012/09/22 2,890
155816 아기 고양이 30분정도 지나도 엄마가 안찾아온다면 엄마 없는 고.. 8 길냥이 2012/09/22 1,884
155815 스마트폰,인터넷 인생의 낭비같아요 21 낭비 2012/09/22 5,305
155814 잠수네 전화번호 없나요? 욕나오네 2012/09/22 1,825
155813 “여친 없어 성매매업소 찾아”…비뚤어진 성욕 12 상록수 2012/09/22 6,179
155812 안철수에게 헛발질하다 망신당한 조선일보 2 구르밍 2012/09/22 2,388
155811 불임에 복분자좋다는데 1 !!! 2012/09/22 1,7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