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래저래..거이 친구가 없으면 과연 40대 이후에..

친구 조회수 : 3,717
작성일 : 2012-07-13 23:09:42

특히나 40대 후반부터는 어찌 지낼까요..

딱히 여자 형제나 사촌도 없고..

동창 친구들이 거이 없어요..

그럼 한 50대 지나면 너무 삭막 하겠죠..

제가 친구가 없거든요..

요즘 가끔은 슬프네요..

뭔 인생을 이리 살았는지...

IP : 112.146.xxx.7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큰딸
    '12.7.13 11:11 PM (124.56.xxx.140)

    여자형제 있어도 안맞으면 도움 안되요..

    저도 40대초인데 외롭네요 친한 동네 엄마들 거의 일하는 엄마들이라 같이 운동도 못하고 쇼핑도 못하구요

    신랑은 맨날 열두시고 여동생도 친정엄마랑만 친하고 저랑은 안맞아서 -.-

  • 2. 자매
    '12.7.13 11:14 PM (119.149.xxx.61)

    자매가 나이들수록 있는 사람이 부러워요
    저도 남매인데 남동생이라 뭐 있으나 마나...
    올케랑 친해진다는 것도 어렵고

    최근에는 대학 동기가 십수년만에 연락이 왔는데
    첨엔 얘가 나한테 뭘바라나 하고 경계의 마음만 들더라구요
    이래저래 마음에 드는 사람들은 한둘 떨어져 나가고...

    저도 그렇네요

  • 3.
    '12.7.13 11:15 PM (59.6.xxx.106)

    40대 후반부터라고 특별히 달라질 것이 있을까요?
    그냥 40대 중반까지처럼 사시면 별 문제 없으실 것 같은데요....

  • 4. 저도 허탈
    '12.7.13 11:21 PM (222.111.xxx.75)

    애들이 커서 내손시 필요없을 때 제나이가 40대 후반이지 싶어요
    많이 허탈할것같아요. 저는 그나마 터놓고 지낼수 있는 친구가 있는것같아 다행이다 싶기도하구...
    지금은 애들 땜에 힘들어도 그때되면 섭섭할것같기도 하네요.
    지금부터라도 친구분 만들어보님어떨까요?^^

  • 5. ㅠㅠ
    '12.7.13 11:26 PM (1.252.xxx.64)

    편안하게 잘맞는 친구 있으면 정말 좋은데
    만나고 돌아서면 불편하고 스트레스 쌓인다면
    차라리 혼자가 좋아요

    유안진씨의 글이 생각나네요
    비 오는 오후나 눈 내리는 밤에 고무신을 끌고 찾아가도 좋을 친구
    밤 늦도록 공허한 마음도 마음놓고 보일 수 있고
    악의없이 남의 얘기를 주고 받고 나서도 말이 날까 걱정되지 않는 친구가...

  • 6. --
    '12.7.13 11:38 PM (94.218.xxx.119)

    남자 형제는 솔직히 잘 풀리면 본전이구요 사고라도 치고 다니면 원수만도 못한 듯. 형제간 위안도 안 되구요.

  • 7. ...
    '12.7.14 12:47 AM (203.226.xxx.63)

    고무신을 끌고 가도 좋을 친구...
    상상만해도 정겹네요.ㅠㅠ

  • 8. 자유인
    '12.7.14 3:09 PM (211.255.xxx.14)

    나이 먹을수록 나나 친구나 약간씩 감정적으로 이상해 지는것 같아요...

    우리가 상상하는 원숙해지고 너그러워지는 순간은 가끔 있는 일이고...

    나이 먹으니 성격이 까칠해지고 감정 콘크롤이 안되고 갱년기 홀몬의 영향인지 암튼 친구관계

    유지하기 힘들어요..

    단, 다른사람 안주로 씹는 모임은 오래도록 가능하나...

    정신 수량을 위해서는 혼자 지내는 연습과 배우자와 친밀해 지는 연습이 더 중요한 듯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9090 전세 나가려고하는데 언제 연락해요? 7 ........ 2012/07/14 1,602
129089 예술의 전당 근처 식당 추천 좀.. 2 최선을다하자.. 2012/07/14 2,442
129088 확실히 어디서... 4 .. 2012/07/14 1,069
129087 조선족 범죄 두둔질, 조선족 무조건 혐오질 하는 남자 회원님들은.. 4 건너 마을 .. 2012/07/14 2,975
129086 여자 판사글 저만 유치한가요? 5 ㅎㅎㅎ 2012/07/14 2,639
129085 쓰레기봉투 5리터짜리가 법적으로 안 나오나요? 16 아짜증나 2012/07/14 7,036
129084 공무원퇴직하고 공인중개사 차리면 연금못받나요? 4 공무원퇴직 2012/07/14 3,639
129083 야구장...컵라면 들고가나요? 10 비야오지마라.. 2012/07/14 3,123
129082 밥차의 영향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15 점두개 2012/07/14 3,562
129081 오이지무침이 너무 짠데 구제방법 없을까요? 5 ㅠㅠ 2012/07/14 1,859
129080 오피스텔 임대수입 얻고계신분 계시나요 2 임대 2012/07/14 2,343
129079 감자만두 1.5키로 7,900원이예요. 7 제제 2012/07/14 2,605
129078 싱가폴 여행 5 안개꽃 2012/07/14 2,038
129077 오이지요 2 게으름뱅이 2012/07/14 1,157
129076 윤여정씨 53 고쇼에서 2012/07/14 22,826
129075 한국이 북한이랑 통일하면 안되는이유(북한주민들 넘 비참해짐) 76 jk 2012/07/14 9,479
129074 텍사스 칼리지 스테이션 근처 좋은 학교 6 텍사스 2012/07/14 2,401
129073 등산복 어디서 사야 싸게 살 수 있을까요?? 13 등산복 2012/07/14 7,908
129072 라미네이트 하신 분들...처음에 딱 마음에 드셨나요? 1 라미네이트 2012/07/14 1,755
129071 이주 여성들아 한국에서 사는게 목숨이 위태롭다면 너희 나라로 돌.. 5 히솝 2012/07/14 2,154
129070 제니스가 헤어 볼륨 주는 제품 괜찮은 가요 그라시아 2012/07/14 1,913
129069 초등생 유치원생과 지하철 타려구요. 3 .. 2012/07/14 1,686
129068 힐링캠프 보면서....푸념... 4 ㅇㅇ 2012/07/14 3,713
129067 트레이더스에서 추천할 만한 제품 있으신가요? 6 ... 2012/07/14 3,570
129066 만원 이하로 살 수 있는 할아버지 할머니 생신선물이요 12 초등아이들 2012/07/14 24,3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