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후 백일 아이의 단식투쟁...

좀 먹자 조회수 : 2,038
작성일 : 2012-07-13 21:25:23
이제 석달 정도 된 남자 아이에요...

젖양이 부족해서 혼합수유를 하고 있고...
조만간 직장 복귀예정입니다...

아이가 젖을 물리면 잘 먹는데
젖병은 한사코 거부하네요
혹시 분유가 입에 안 맞나해서 일동 파스퇴르 남양 매일..
종류별로 다 먹였지만....결과는 ㅜㅜ
젖병도 바꿔보고 젖꼭지도 바꿔보고...
몇시간 굶겨도 봤는데...
배가 고파 울면서도 젖병은 밀어내고 더 심하게 울고 젖 물리면 울음 뚝 그치도 먹네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ㅜㅜ
IP : 210.216.xxx.20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도리도리연
    '12.7.13 9:27 PM (112.173.xxx.27)

    에구.. 고생이 많으시네요 ㅠㅠ 정말 독하게 마음먹고 젖병 물 때까지 굶기는 수밖에 없을텐데요.. 육아휴직은 불가능하신지.. 아가랑 엄마랑 둘 다 너무 힘들겠네요 ㅠㅠ 물론 해보셨으리라 생각되지만 모유실감 젖꼭지가 그나마 아가들이 잘문다네요

  • 2. 모유실감...
    '12.7.13 9:30 PM (210.216.xxx.201)

    첫째는 모유실감으로 키웠는데... 둘째는 방사능 때문에 왠지 찜찜해서 다른 젖병 썻어요
    모유실감 한번 써볼께요

  • 3. ........
    '12.7.13 9:31 PM (211.215.xxx.201)

    젖꼭지를 계속 바꿔보시는 수 밖에 없어요. 저도 여로개 시도했는데 신모유실감으로 해결했어요;;;

  • 4. 젖꼭지
    '12.7.13 9:36 PM (210.216.xxx.201)

    젖꼭지로 해결이 된다니 반가운 소식입니다..

    젖병에 유축한 모유를 주면 또 잘 먹어요ㅜㅜ
    그래서 젖병에는 좀 덜 신경 썼어요

  • 5. 솔이
    '12.7.13 9:44 PM (211.207.xxx.199)

    저는 휴직중이라 완모하고 있는데
    한번 젖몸살이 와서 젖이 안 나오더라구요.
    유축한 거 서너팩 있어서 주는데 다 거부,
    모유실감은 겨우 먹더군요.
    모유실감 써보세요.

  • 6.
    '12.7.13 9:52 PM (119.202.xxx.162)

    단식투쟁에 굶겨도봤지만 결국 실패!
    돌지난 지금까지 수유합니다ㅜㅜ
    바로 복직할거란 꿈은 저멀리 훨훨~
    분유 거부에서 이젠 우유거부, 이유식 거부로 이어져 아직도 엄마찌찌 홀릭이예요ㅜㅜ

  • 7. ㅜㅜ
    '12.7.13 10:19 PM (210.216.xxx.201)

    전님 댓글 아... 절망적인 댓글이...
    3.8킬로의 우량아로 낳았지만 삼개월이 지난 지금 평균보다 적어요 ㅜㅜ
    아가야 배가 제 배보다 홀쭉해요...
    찌찌홀릭 ㅜㅜ
    큰 아이 쓰던 모유실감 혹시나 해서 소독하고 왔는데....

  • 8. 아이고
    '12.7.14 1:20 AM (59.25.xxx.253)

    저희 큰애가 태어날때 4.03키로 우량아였는데 백일때 5키로를 못넘겨서 정말 속상했었지요

    원글님 마음이 너무 아프시겠어요

    아가가 빨리 통통해지길 바랍니다

  • 9. .....
    '12.7.14 2:56 AM (112.145.xxx.122)

    저희 아이가 두달 좀 안되니까 젖병이랑 분유를 거부하더군요.
    물 좀 먹이려고 하면 혀로 밀어서 뱉고 결국 이유식때까지 모유로만 버텼어요.
    젖량이 모자라서 밤에두 여러번 깨고 힘들었는데 그건 차차 아이 양에 맞춰서 늘어났어요.
    모유만으로 백일때 6.8kg 태어났을때보다 딱 2배 되어서 신기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8784 시어머니 대장암 3 지바&디노조.. 2012/07/17 2,795
128783 (질문) 세탁소 부주의로 망가진 운동화 1 여름 2012/07/17 926
128782 낯 뜨겁지 않다" 동거 이젠 현실이고 시대적 대.. ...시대 2012/07/17 1,140
128781 고2딸이 렌즈 끼고 싶다고 하는데 16 조언부탁 2012/07/17 2,121
128780 비행기를 놓치면 어떻게 되나요? 12 보나마나 2012/07/17 25,479
128779 바나나 진상 아줌마 6 마트에서 2012/07/17 3,457
128778 남편이 컴으로 게임하느라 한달에 몇십만원씩 쓰는데 어떡하죠 13 ... 2012/07/17 2,112
128777 골든타임 보세요?? 1 가짜주부 2012/07/17 1,135
128776 위안부 소녀상 특급경호, 쩝 참맛 2012/07/17 581
128775 칼국수, 수제비 국수용 다대기? 양념장 만드는법 아시는분~ 5 ........ 2012/07/17 11,752
128774 30 후 40 초 남자 시계추천이요 2 시계추천 2012/07/17 2,053
128773 남편 출근하고 ebs영어방송 듣고,,이제 자러 갑니다. 10 축축한 화요.. 2012/07/17 3,014
128772 외국대학 나오면 대기업 잘가나요? 16 와소시리어즈.. 2012/07/17 6,545
128771 7월 17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2/07/17 606
128770 열정의 대상, 중독의 심리학 .. 2012/07/17 1,043
128769 상가 주차 관리인분들의 반말... 3 트뤼포 2012/07/17 1,501
128768 중학교1학년 아들의 충격적인 성적... 33 현명이 2012/07/17 26,293
128767 우리 시어머니,,, 새누리당이 집권안하면 대한민국은 빨갱이들에게.. 10 에뜨랑제 2012/07/17 1,961
128766 꿰맨 상처에 듀오덤은 안된답니다 ㅜㅜ 6 차이 2012/07/17 22,298
128765 폴로사이즈좀 알려주세요 2 아이셋 2012/07/17 844
128764 고기반찬 중간 후기. 루덴스 2012/07/17 1,093
128763 청와대-검찰-방송3사 의혹검증도 돌려막기?! yjsdm 2012/07/17 855
128762 느려지는 보행속도, 치매 예고신호? ㅎㅈㅁ 2012/07/17 1,108
128761 상가주차 관리인들 왜 이리 텃세?부리나요?? 6 ... 2012/07/17 1,801
128760 요즘도 개구리보약 먹나요? 5 하늘 2012/07/17 2,7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