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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과 부모님사이... 전 어떻게 해야할까요?

길잃음 조회수 : 13,076
작성일 : 2012-07-13 18:53:23
댓글 감사합니다. 죄송하지만 원글은 삭제할께요
IP : 116.120.xxx.57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독립하세요.
    '12.7.13 6:58 PM (125.181.xxx.2)

    아니 왜 친정에서 5분 거리에 집을 얻으셨나요? 남편이 지금 여자로 따지면 시집살이 하시고 있는 거에요.
    친정어머님이 독재자 스탈이신 것 같은데 남편분 숨 막히겠습니다.

  • 2. ...
    '12.7.13 7:04 PM (218.236.xxx.183)

    경제적인 것만 보자면 원글님은 지금 밑빠진 독에 물 붓고 계시는거예요...

  • 3.
    '12.7.13 7:06 PM (118.41.xxx.147)

    경제적인 것만 보자면 원글님은 지금 밑빠진 독에 물 붓고 계시는거예요... 2222222222

    부모님이 왜 그리 못마땅하게 생각하는지 조금은 알것같아요

  • 4. ㄴㅁ
    '12.7.13 7:07 PM (115.126.xxx.115)

    남편 분이 알게모르게
    간섭하는 친청에
    스트레스 받는 듯..

  • 5. 총체적 문제
    '12.7.13 7:10 PM (119.70.xxx.201)

    1. 친정부모님 집이랑 너무 가깝다.
    2. 정신적으로도 친정부모와 독립하지 못했다.
    3. 남편도 인성에 문제가 있다. 새벽에 장모에게 문자질, 부인 욕을 전화로 장모에게?? 헐...
    4. 님은 님네 집 경제사정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고 있다.

    그런데 남편을 저렇게 만든게 님이 아닐까 한번 생각은 해보셔요.
    마마걸 아니신지....
    그리고 남편 사업자금으로 님 돈 다 들어가고 있는건 아닌지도 한번 확인해 보셔야 될 거 같아요

  • 6. dd
    '12.7.13 7:11 PM (219.255.xxx.68)

    신랑 뭡니까? 어디 장인장모 어려운 줄 모르고 소리를 질러요?
    새벽 3시에 문자라니 참 예의도 없고 어른 어려워할 줄도 모르네요
    거기다가 돈 관리도 신랑이 전적으로 한다니..친정 엄마 속 타겠네요-_-

    글 내용만 봐서 친정엄마가 뭘 그리 잘못했는지 모르겠어요
    물론 이런 아파트에 살 줄 몰랐다 이런 말은 사위 앞에서 안 하시는게 더 좋았겠지만
    그 말 한마디에 신랑이 꽁해서 사사껀껀 트집잡는 것 같은데
    결혼할 때 대놓고 반대하고 자네한테 딸 못 주네 이런 부모도 있는데 참

    그리고 맨 윗님, 친정에서 5분 거리에 집 얻은 이유는 회사에서 제공한 사택에 들어갔기 때문이라고
    글에 적혀있네요.

  • 7. ㅡㅡㅡ
    '12.7.13 7:14 PM (122.34.xxx.199)

    다른것 중요한 부분 많이 짚어주신ㅅ하네요.
    전 읽으면서 계속 시모=>장모 인 느낌이네요.....

  • 8. ...
    '12.7.13 7:16 PM (121.167.xxx.38)

    근데 부부일방 한 쪽이 돈 관리를 한다는게
    한쪽이 수입지출을 정리한다는 거지, 타방이 그 내역을 전혀 모른다는 뜻이 아니에요222

    님보면 부모님이 불안불안 하겠어요.
    남도 이렇게 불안한데. 그러다 빈손으로 나중에 후회합니다.
    사업하는 남자들 사업기울기 시작하면 빚도 정신없이 만들어요.
    님이 비상금을 갖고 계셔야 사업어려울때 가정안무너지게 지킬수 있어요.
    그래서 사업하는 집은 마누라가 남편도 모르게 건물사놓아야 한다는 말이 나오는거예요.
    더 똑똑하게 돈관리하세요.

  • 9. 그래도요
    '12.7.13 7:18 PM (203.233.xxx.130)

    1. 경제적인 부분 서로 다 오픈해야하고 신랑이 일단 관리한다면 공개해서 서로 공유해야 해요
    2. 원글님 부모님께 다 오픈하고 걱정하시 않도록 간섭하지 않도록 원글님도 노력해야 할거 같아요
    3. 남편 분 속상한건 알겠지만, 좀 조금만 더 천천히 좀 생각좀 하고 장모님께 말씀하셔야 할거 같아요

  • 10. ...
    '12.7.13 7:19 PM (118.33.xxx.41)

    님이 경제권가지겠다말할 상황인되시면
    따로 각자돈 관리하고 생활비 반씩부담하세요.
    보너스 남편주지 마시구요.
    친정 여유있어도 손벌리시면 안돼요. 님 남편이
    자격지심에 자꾸 엇나가고 있잖아요.
    부부일에자꾸 부모님을 개입시키지 마시구요.
    사업하다 빚늘어나면 최악의 경우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잖아요, 조심하기길 바래요.

  • 11. 휴우
    '12.7.13 7:21 PM (175.253.xxx.180)

    시모가 서운하게한다고 새벽에 저러는 며느리가 있나요? 휴우.. 전 부모님 마음이 이해되요.. 사업을 오래했는데 같이 집 마련할 돈도 없이 부인 사택들어가 사는데 통장을 맡기다뇨.. 님 경제부분 제발 다시 생각하세요. 사업 잘돌아가면 남자들 사업하느라 정신없어서 저런일에 신경도 안써요.....

  • 12. 음,,
    '12.7.13 7:21 PM (118.222.xxx.254)

    사위앞에서 대놓고 내 딸이 이런 아파트에서 살 줄 몰랐다라고 하셨음
    원글님이 적지는 않았지만 더 한 말과 행동 눈빛이 있었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정신적 거리적으로 친정에서 독립하세요.

    그렇다고 남편분도 잘 한거 없어보입니다.
    그게 원래 그런 사람이었는지 아니면 장모의 간섭으로 스트레스를 받아 바뀐건지 곰곰이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경제적인건요..
    님 월급을 다 저금하시고 생활비는 남편이 내야하는게 맞을듯합니다.
    님 버는거 생화비로 쓰고 보너스 탄거 얼마가 있는지 어디다 쓰는지 모르고있는건 말이 안됩니다.
    지금 한 번 다 세부 내역 보여달라하세요.
    원글님이 기함할 일이 있을 수도 있어요.

  • 13. ㄹㄹㄹ
    '12.7.13 7:21 PM (218.52.xxx.33)

    저는 dd님 의견하고 똑같은거 쓰려고 로그인 했어요.
    친정엄마가 '이런 아파트에 살 줄 몰랐다'는 말을 사위 앞에서 하신건 .... 정말 안하셨음 좋았을 일이고,
    시간 많이 지나도 친정 엄마 잘못이지만,
    나머지는 전부 님 남편 문제예요. 그것도 아주 큰 문제.
    어른 어려운거 모르고 새벽에 지 기분 내키는대로 문자나 보내놓고.
    투명하지 않은 경제 운용도 문제예요.
    각자 독립하는게 가장 낫겠어요.
    아니면 매달이나 매주내역 뽑아놓고 님 남편 사업하면서 얻는 수입이 얼마인지는 정확히 알아두세요.
    어찌됐든 님 부모님에게 문자나 전화 함부로 하는 버릇은 고치게 하세요.
    내 부모가 너와 동급이냐, 아님 아랫사람이냐. 어른들 놀라시게 버릇없는 행동 하는거 그만 둬라. 하세요.
    자기가 잘못한게 많은데, 그거 찔리기도 하고 자격지심도 있으니 더 적반하장인거예요.

  • 14.
    '12.7.13 7:22 PM (14.52.xxx.59)

    부부가 다 철이 없고,한명은 친정에 기대고 다른 한명은 처가 어려운줄 모르네요
    어머님도 속편한 분은 아닌것 같구요
    님 월급은 님이 관리하시고,남편한테 생활비 받으세요
    어머님한테서 정신적으로 독립하고,저런 남편과 같이 살려면 친정에서 벌어진 일은 전해주지 마세요

  • 15.
    '12.7.13 7:25 PM (118.41.xxx.147)

    원글님 지금이라도 남편에게 남편도 생활비내고 님도 생활비내고 남은것으로 님이 적금든다고하세요
    나는 어머님이 과하게 한것도 잇지만 사실 많이 이해가 되어요
    물론 걱정은 되지만 다들 그냥 잘하거니하지만 나선것이 좀 문제이긴한데
    저는 어머님 마음이 이해가 됩니다
    원글님 잘 생각해보세요

    다른것은 어머님이 신경쓰면 내가 알아서 할께 하고는
    경제적인문제만큼은 챙기세요 지금이라도해야합니다
    사업하는 남자들 어찌할지몰라요
    님돈벌어서 님이 생활비 다 되고 또 사업자금도 될수잇답니다
    나중엔 아무것도 없을수가있답니다 그러면 안되잖아요

  • 16.
    '12.7.13 7:29 PM (118.41.xxx.147)

    그리고 와이프가 밖에서 술마셨다고해서 그걸 무슨 약점잡은것처럼
    장모에게 전화해서 퍼붓나요
    저는 다른분들은 남편분이 그동안 많이 참았나하겟지만
    이건 정말 아닌듯하네요
    님이 마마걸이 문제가 아니라 둘다 아직 어른이 아닌것같네요

  • 17. 님의 돈은
    '12.7.13 7:32 PM (110.9.xxx.208)

    님이 관리하세요.
    님은 주변에 있는 어른. 그러니까 부모님. 남편에게 그런식으로 행동해 왔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난 돈 몰라. 엄마가 해줘. 라든지.. 남편에게 나는 잘 모르겠으니 니가 잘하니까 해라. 이런식으로요.

    님의 돈은 님이 이제 관리하시구요.
    님도 이제 어른이에요.
    어른이 못마땅해 하시는것도 이유가 있는거구요.
    남편이 잘못하고 있는것도 맞아요.

    남편이 잘하고 있다면 경제에 대해서 말 말고 실제로 오픈을 하셔야죠.
    그러진 않고 계속 님의 부모님에게 불만이 생긴다는건
    님도 중간에서 난 잘 몰라. 태도를 계속 (경제권처럼) 취하고 있는것이고
    남편분도 뭔가 좀 잘못하고 계신부분이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친정을 연루시키지 마세요. 사업어렵다는데 왠 친정 이야기는 하시나요.
    남편분도 좀 음흉한 부분이 있는 사람이지만
    님도 너무 아기같아요. ㅠㅠ

    너무 나무라는건 아니고 철없는 막내 여동생 보는거 같아서 쓴소리좀 해봤어요.

  • 18. ..
    '12.7.13 7:39 PM (211.60.xxx.194)

    우리 딸이면 그냥 데려옵니다. 집도 없고 벌이도 확실치 않은데다 생활비 문제도 흐리고 행동마저 상식밖의 행동만 하니...불안하네요.
    여기 어디 친정부모님이 간섭한다고 했나요. 사위가 일만 생기면 어른들한테 부르르 해대는 형국인데요.

  • 19. dd
    '12.7.13 7:39 PM (219.255.xxx.68)

    왜 님만 철없다고 생각하시는지 이해가 안 돼요
    님도 미성숙한 면이 있지만
    장모님한테 전화걸어서 소리지른 님 남편이 더 철없어요 미성숙하고
    친구들이랑 마신 것도 아니고 회사 회식 참석한 거 가지고
    님 남편이 지금 자기가 잘못해놓고 적반하장 격으로 나오는건데
    왜 그렇게 전전긍긍하시는지..

  • 20. 원글
    '12.7.13 7:47 PM (125.146.xxx.137)

    많은 분들이 오해하셔서 덧붙입니다. 신랑이 능력없러 사택에 들어간건 아니구요 원래 신랑 혼자 사는 집이 있었는데 공짜로 사택사는 기회 버리지 말고 집구할돈 재테크 해보자 하여 사택들어간 거구요. 이번에 일년되면 그동안 모은돈 오천 저한테 준다고도 했어요.. 근데 아무래도 우리 부모님 입장에서는 못미더우시겠죠 저도 가끔 내가 바보처럼 당하고 있는건 아닐까 생각되는데.. 신랑도 지금 사업이 잘 되서 얼른 돈모아야돼는데 자꾸 꼬이니깐 스트레스 더 받는거 같구요

  • 21. 다른건
    '12.7.13 7:49 PM (119.196.xxx.153)

    다른건 위에 댓글 다신님들이 다들 얘기해주셨으니 저는 한마디만 더 보탤께요
    정히 남편께 통장 까달라고 말 못하겠슴 여기 댓글들 보여주세요

  • 22. .....
    '12.7.13 7:50 PM (124.216.xxx.115)

    이런남자 버리세요
    무슨 벌써 비위맞추려고 하세요
    장모한테 새벽에 문자보내고 전화로 소리치는 남자가 뭐가 좋다고
    대부분의 며느리 남편은 부모에게 소리 안치고 그새벽에 문자 안보내요
    그리고 벌써 사업이 어렵다고 신호를 보내는데 님은 별로 걱정안하나봐요
    님의 돈은 벌써 없어진지 오래되었을거예요 그냥 말로만 얼마 모았다고 하는거예요
    그돈있었으면 빌린다는 얘기 안하고요
    조금있으면 님 명의 대출 해달라고 할거예요
    해주면 둘다 망하는 지름길인거 아실테죠
    지금 남편은 사업이 어려워 님에게 화풀이 하고 있는거예요 장모님ㅇ얘기는 핑계예요
    부모가 그만한 말안하는 사람이 어디있나요
    저는 더한 말도 할것같은데
    못된놈 어디 우습게 보고 밤에 전화질에 소리쳐

  • 23.
    '12.7.13 7:50 PM (211.246.xxx.12)

    원글님 님은 독립을해본적이 없어서 미성숙한것뿐이에요 그런 약점을잡아서 님을 휘둘리고있는것이구요 거기에넘어가지마세요

    이제부터 하나씩 배우면서 살면됩니다

    남편분 봉잡은거에요
    강해지셔야합니다

  • 24. 피임 잘하세요
    '12.7.13 7:56 PM (180.66.xxx.102)

    사택건은 돈이 없어서 그런 것이 아니라는 말도 이해했고..
    장모님이 서운한 소리 했던 것에 대한 반발도 이해해요.
    아무튼 원글님은 미성숙..초딩도 아니고 엄마품에서 벗어날 줄 모르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편은 ...힘들어 보이네요.
    살아보니 상황이 힘들어서 싸우고 어려워도 그래도 기본이 되는 사람들이 있는데, 남편은 인성이 바닥같아요.
    장모에게 전화해서 소리를 지른다..이건 어떻게 해석이 안되네요.
    부부간에야 싸우고 육탄전을 불사할 수도 있지만, 장모에게 소리를 지른다..
    이거 아니에요. 일단 피임 잘하면서 더 결혼생활 해보세요. 친정엄마하고 당분간 멀리 하시고, 그래도 나중에 여한이라도 남지 않게 최선을 다해서 살아보시고,,아니다 싶으면 그건 그때 생각하시구요.

  • 25. .....
    '12.7.13 7:57 PM (112.149.xxx.82)

    암것도 모르는 순진한 청정암반수(라고 쓰고 원글이라고 읽는다.) 발견해서 마를때까지 퍼내고 퍼내고 말릴 작정이군요.
    남편은 봉 잡은거, 게다가 봉은 자기가 봉인줄도 모르고 있고.
    내가 친정엄마라면 다리몽뎅이 분질러서 평생 처녀귀신으로 썩힐 망정 그리 사는 꼴은 못보겠구만.

    근데님 댓글에 백만표!
    남편분은
    원글님 회사 사택에서 원글님이 대는 생활비로 살고 게다가
    보너스 타는 것까지 받으시고
    말 그대로 **두 쪽만 들고 결혼한 거네요.(표현이 적나라해서 죄송)
    그러면서
    딸이 술마신다고 장모님께 비난성 고자질에
    기분나쁘다고 장모에게 문자질에 전화질에
    이 정도만 봐도
    남편이란 분이 신뢰감이 안 가는 사람 맞습니다.
    부모님이 그러니 불안해 할 수 밖에 없구요.
    원글님
    남편에 대해 냉정하게 상황 파악을 해 보셔야할 거 같아요.
    생활비 똑같이 내자하세요.
    이리저리 핑계되고 안 내 놓으려 하면 거지 맞는거구요
    그런 사람한테 원글님은 눈 멀어 맘주고 돈주고 몸주는 상황이 되는겁니다.2222

    지금 남편은 사업이 어려워 님에게 화풀이 하고 있는거예요 장모님ㅇ얘기는 핑계예요
    부모가 그만한 말안하는 사람이 어디있나요
    저는 더한 말도 할것같은데
    못된놈 어디 우습게 보고 밤에 전화질에 소리쳐22222

  • 26. 헉 원글님
    '12.7.13 8:00 PM (218.186.xxx.11)

    원글보다 님 댓글보고 더 헉 합니다.
    지금 님은 내가 아직 너무 모자라서 어떡해.. 우리 신랑 어떡해... 이런 모드신가요?
    지금 님께서 화를 내도 모자랄판에...

    가장 큰 잘못은...
    어른 어려운 줄 모르는 님 남편이 문제구요...
    사업 오래 해 왔다면서 서로 돈 함쳐 집 한칸 번듯한 전세로라도 못가는 님 남편이 문제구요.
    그런 형편에 님 월급까지 관리하겠다고 나선 님 남편이 문젭니다.

    그리고, 대기업까지 다니시는 똑똑한 분이 부모님께도 독립 못했고,
    남편과의 관계에서 뭐가 중요하고 뭐가 잘못됐는지조차 모르는 님이 문제구요.

    님 부모님이요?
    솔직히 님같은 딸 두신 분이라면, 더 하면 더 했지 저 정도도 안할 상황이 아닌것 같습니다.
    물론 말씀 한마디라도 자중하시면 좋겠지만,
    지금 님 상태, 사위상황까지 고려한다면, 저 정도면 양반이시네요.

    남편이 부모님께 한 행동들이 잘못된 것이라는것, 다시는 하지 말아야 한다는걸 주지시키는것.
    그리고, 집안 경제권은 님께서 챙기는걸로 다시 조정할것.
    이 지금 해야 할 일이네요.

    아래 댓글봤는데, 사업이 어려워서 어디서 돈을 구해야 한다는 분이 과연 집 자금에서
    세이브된 5천만원을 님께 줄 수 있을까 싶네요....
    사업자금은 님 남편이 하고, 가정경제는 님이 관리하세요.

  • 27. 남편은 사람 심리를 너무 잘아네요
    '12.7.13 8:00 PM (112.72.xxx.181)

    원글님도 미숙하고 철이 없는것도 맞지만,남편분도 원글님이 하는 실수 트집잡아서
    니가 원하는거 못하겠다~면서 버팅기는거 같아요..

    왜 약점잡아서 사람 쥐고 흔드는 유형있죠?

    남편분 사업 안되는거 맞네요..

    자격지심에 돈문제에 버럭질하고,그걸로 자존심 상해서 굽히지 않고 오히려 뻔뻔하게 나오는건
    사업이 안되고 아내돈으로 먹고 살기때문에 더 강하게 나오는거랍니다.

    자기를 무시할까봐요..

    친정어머니도 잘못하신거 맞아요.
    사위앞에서 내 딸이 이런집에서 살지 몰랐다~이거 사위 능력없다는 말을 돌려하신거죠..
    남자는 결혼전에 처가에 자존심 상한거,뼈에 묻고 산다고 합니다.
    그만큼 사위자존심을 건들었어요.

    그래서 더 자존심이 상해서 길길히 날뛰는거랍니다.

    결혼초기라 싸우는 방법을 몰라서 친정부모 끌어들이고 그러는거 같은데,그러지 마세요.
    이건 남편하고 꼭 약속하시고
    님도 경제적 따로 챙기면서 사시길 바래요.

    다른분들 말씀대로 밑빠진독에 물붓기고,잘난 자존심을 챙기면서 아내 처가 도움받을 약은 남자네요.

  • 28. 답답해
    '12.7.13 8:04 PM (110.8.xxx.209)

    그 오천만원 막상 날짜되면 통장에 오천원도 없을걸요.
    장담합니다.님은 남편 사업자금대주는 물주노릇 외에는
    부부로서의 역할이 서로 없는거 같습니다.낼 당장 통장 보여달라 해보세요. 남편분 이핑계 저핑계대며 오히려 화내고 통장엔 십원한장 없을걸요

  • 29. 먼저 굽히고 들어가지 마세요
    '12.7.13 8:07 PM (112.72.xxx.181)

    원글님 전전긍긍하는거 알고,더 딴방가서 자고 모른척하고 말도 안하고
    애타는건 원글님일뿐일껄요?

    왜냐면 지킬게 많은 사람이 약자거든요.

    결혼도 사랑도 다 길들이기예요..

    남편은 그렇게 님을 길들였네요.
    돈버는거 다주고,보너스도 사업자금으로 대주고 남편은 님을 위해서 뭘했나요?

    남편이 전화 안받으면 하지 마세요..

    누가 더 아쉬울거 같아요?계산적으로?
    요즘 여자들 약아서 님처럼 버는돈 다 남편에게 바치지 않아요..
    님도 실속있게 사세요.
    친정부모님도 님때문에 속 좀 썩을거 같아요.
    너무 세상물정을 모르네요.

  • 30. 원글
    '12.7.13 8:09 PM (125.152.xxx.40)

    아 다들 해주시는 말씀이 뼈에 사무칩니다. 제가 정말 바보처럼 살았군요.. 저는 저희 결혼하면서 한 생각이 내가 생활비 좀 내더라도 남편 사업 안정시키고 노후대비해보자 한거였는데 다 헛된 꿈이었던거 같아요. 신랑을 만나야 이혼이야기를 하던지 경제권이야기를 하던지 할텐데 잠수를 해버리이 저는 속이 타는거구여.. 그냥 집에가서 정신수양 하고 있어야 하는건가요?삼십년 인생 헛살았구나 싶습니다..

  • 31. 아, 속상해
    '12.7.13 8:16 PM (210.205.xxx.56)

    남편을 믿고 따르는건 좋지만, 사업이라는게 생각처럼 술술 풀리는게 아니에요. 사업이 잘되면 님 남편 저렇게 친정일에 신경 안써요. 사업하느라.

    님, 남편 집이라는 건 전세를 주셨나요? 월세? 남편 집인지 확인은 하신거구요? 등기부 떼보세요. 담보 잡은거 아닌지.. 저희도 사업해요. 저는 튼실한 직장 다니고 남편은 벤처대표에요. 저도 남편을 많이 사랑해서 그런 마음으로 시작했지만, 제 돈은 연금처럼 다 모으고 남편 돈은 바로바로 써요. 생활비, 등등으로요. 또 어지간하면 명의도 제앞으로 돌려놓고요. 님이 정말 사랑하시면 만약 남편 사업이 쓰러질때를 대비해서 따로 돈을 마련해놓아야지 무조건 믿고 맡기는게 아니죠.

    전 친정 엄마 마음 너무 이해 되네요. 님 남편은 자존심도 세우면서 슬슬 사업비용도 대달라할지 몰라요. 어떤 경우에도 님 이름으로 대출 안됩니다. 그것만큼은 꼭 기억하세요.

  • 32. 아, 속상해
    '12.7.13 8:19 PM (210.205.xxx.56)

    집에 가서 밥 꼬박꼬박 잘드시고 잠 꼭꼭 잘 자세요. 지치지 마세요. 님 남편이 님을 잡으려고 작정했네요. 곧 들어올테니 님 생활 잘하시구요. 제발.

  • 33. 남편분
    '12.7.13 8:21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피해의식 많으시네요.
    장모한테 너무 예의도 없구요.
    그렇게 기분 나쁘면 재정 공개하고 떳떳하게 지출내역 밝히면 될것을
    뭐한 놈이 성낸다더니 그꼴이네요.

  • 34. ㅠㅠ
    '12.7.13 8:22 PM (203.228.xxx.24)

    저런 인간 남편이라고 믿고 사시는 원글님도 참 깝깝하네요.
    장인 장모한테 저러는 인간
    솔직히 인간 말종아닌가요?
    마누라가 바람을 핀 것도 아니고
    도무지 뭘 갖고 저 난리에요?
    미치지 않고서야......
    그리고 원글님이 너무 철이 없는게
    왜 생활비를 여자 월급으로 하고, 보너스를 남편 통장으로 부칩니까?
    미쳤어요?
    사업하는 남자가 돈을 모아요?
    에효.....
    이혼 안하고 사시려거든
    지금이라도 남편한테 한달 생활비 300씩 내놓으라고 하고
    원글님 월급 적금드세요.
    지금처럼 살다가 노후에 길바닥에 나앉아요.
    이혼이 문제가 아니라 거지 된다구요.
    대기업 몇살까지 다닐 수 있어요?
    오래 다녀도 40대 초반 아닌가요?
    남은 50년을 어찌 사실건데요?

  • 35. ...
    '12.7.13 8:31 PM (121.140.xxx.123)

    원글님은 말 그대로 봉입니다.
    사업이 안되고 돈도 없고해서 원글님께 모든것을 뒤집어씌우는 사람인거예요.

    좋게 보여지지않네요. 인성도 나쁘고...

  • 36. 제가 친정 엄마래도. .
    '12.7.13 8:31 PM (180.231.xxx.25)

    딸 직장 사택에 사위가 들어와 살어
    딸 월급으로만 생활비해
    딸 보너스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사위 통장으로 고스란히 입금해

    휴. . 제가 친정엄마래도 속터지겠네요. 남편은 빈몸으로 결혼해서 생활비한푼 안내놓고 아내 보너스까지 싸그리 가져가는거잖아요.

  • 37. ..
    '12.7.13 8:44 PM (1.245.xxx.175)

    어찌보면 수에 밝지 못한 순진한 철없는(?) 여자가,
    눈치빠르고 얍삽한 남자 만나 결혼해서 고생하는 얘기네요

    전 원글님이 너무 가엾네요.

    더구나 남자가 그런 원글님 보듬어줄줄도 모르고
    오히려 자기 약점을 이용해서 원글님을 더 옥죄는...

    피임하세요 ㅡㅡ;;

  • 38. 어휴...
    '12.7.13 8:46 PM (222.96.xxx.131)

    글쓴님은 아직 결혼할 준비가 전혀 안 되신 분이었네요.
    부모님이 불쌍하세요.
    남편을 다시 잘 생각해보시고 통장 보여달라고 하세요. 그리고 부모님으로부터 독립도 하셔야겠구요.
    제발 피임 잘 하세요!!!! 제발!!!!!

  • 39. 솜사탕226
    '12.7.13 9:05 PM (121.129.xxx.103)

    남편 정말 가지가지 하네요 잠수까지 탄다고요????
    어른 어려운줄 모르고 새벽에 문자에 고자질에 ... 생활비도 안 내놓고 본인의 경제력에 대해 투명하게 내놓는거 하나도 없고 ..... 원글님 말로만 오천있다 들었지 실제로 지금 오천있는지 없는지 확인해 보셨어요??
    님...계속 결혼생활 유지하고 싶으시면요
    이 사태를 해결할 생각 하지 마시고요 이 사태를 계기로 님한테 주도권이 넘어오게 하셔야 합니다
    남편 잘못 하나하나 다 따지셔야 하고요 경제권 넘겨 받고요 모든걸 투명하게 해야 합니다
    세상에 .... 님 너무 순진하셔요 남편말 액면 그대로 다 믿고 생활비 내고 보너스 주고 ㅠㅠ
    가능하면 신용정보 조회하는곳에서 남편 신용 정보도 조회해 보세요
    어딘가에 대출이 있을수도 있어요
    그리고 남자들 대체적으로 자기자신이 더 못나면 못난대로 인정 해야 하는데 그거 하는 사람 거의 없어요
    베베 꼬이고 뒤틀려서 사람 피 말립니다 돈도 돈이지만 이거 정말 미치고 환장하는데
    어휴 ...... 정말 원글님 답답합니다 ㅠㅠ

  • 40. 살다 살다
    '12.7.13 10:32 PM (183.106.xxx.240)

    이렇게 답답한 원글은 처음이네요
    이렇게 상황파악이 안되어서야....
    제발
    피임이라도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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