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먹고 남은 된장찌개...
빨래 널려던 참에 생각나서 가스불을 켰어요
그러고 나서 빨래 널었죠~~
그런데
베란다에서 어디서 된장찌개 냄새가 솔솔 나더라구요
그래서 아이구 늦은 시간에 찌개 냄새 디게 나네~~~
날도 더운데... 냄새가 심하더라구요...
그래도 내가 참아야지~~ 휴 하고
다 널고 부엌쪽으로 가니...
집이 후끈하더라구요~~~
그때도 몰랐어요...
가스렌지 앞에 가서야 새까맣게 탄 냄비를 발견했어요~~
요즘 계속 실수 연발....ㅜㅜ
남편 진심 짜증 내더라구요~~~
어쩜 그리 새까맣게 잊어버리고~~~
하이구 요즘 답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