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는 분이 이 더운 계절에 늘 스커프를 치렁하게 하고 오길래...

서양배 조회수 : 6,366
작성일 : 2012-07-13 15:48:23

자기만의 멋 내는 방법인가? 하지만 덥지도 않나? 생각 했거든요.

오늘 오고가는 대화 속에 스카프 왜 했냐는 얘기 나왔는데..

알고 보니..

똥배 가리는 수단으로 긴 스카프 하고 다닌다고...!!

다들 엄청 웃었네요..

그런 나만의 남이 들으면 웃기는 그런 숨은 비밀 있나요?

저도 어딜 가나 똥배 가리는 도구를 항상 배 앞에 두는데..

예로 가방이나 부채, 혹은 지갑요.

IP : 125.135.xxx.13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2.7.13 3:50 PM (119.67.xxx.56)

    사진 찍을 때 제 앞에 항상 우리 막내를 불러서 세웁니다.
    막내야 이리온~ 엄마 똥배 좀~

  • 2. 저는
    '12.7.13 3:51 PM (59.86.xxx.99)

    가오리 티요..
    상체 헐렁하고 배부분 적당히 덮어주는..애용합니다.

  • 3. 안경
    '12.7.13 4:00 PM (39.121.xxx.190)

    전 안경이요.
    안경이 어울리기도 하고 난시때문이기도 하지만
    눈이 많이 나쁘진 않거든요.다른 사람들이 나같으면 렌즈 하겠다하지만 전 꿋꿋이 안경~ 것도 뿔테.
    분위기 있어보인다는 소리도 나쁘지 않고 편한것도 있지만....
    실은 눈 주위에 둥그런 기미자국 감추려구요-_-
    안경벗고 있었더니 동생왈
    언니 눈 주변에 이렇게 기미가 믾았어?하더군요 ㅎㅎㅎ

  • 4. ddd
    '12.7.13 4:11 PM (121.130.xxx.7)

    저도 더운데 반팔 입고 굳이 스카프 둘둘 하는 사람들 (주로 연예인들이 그러더군요)
    이해가 안가긴 안갔어요.
    멋이라고 하기엔 보는 사람도 덥고.
    근데 똥배 가리겠다는 분은 유쾌하게 웃고 넘길 일이지만
    목에 흉이 있어서 가리려고 하는 분들도 있을 것 같아요.
    사실 저 아는 사람이 팔에 화상 흉터 때문에
    더운 여름에도 반팔 절대 안입습니다.
    본인도 더우니 7부 입기도 하고 레이스나 망사 소매 같은 거 입더군요.
    그러니 스스로 말하기 전에는 절대로
    안덥냐 왜 그러고 다니냐는 질문은 하면 안될 것 같아요.

    저의 경우는 엉덩이 가려주는 긴 조끼가 편하더군요.
    앞은 여미지 않지만 그래도 배와 가슴 엉덩이를 커버해주니 심적으로 편해요.

  • 5. ...
    '12.7.13 4:23 PM (211.243.xxx.154)

    저도 한여름에도 스카프 ㅜㅜ 기관지가 워낙 약해서 한여름에도 조금만 찬바람이 있어도 안좋아요. 버스, 실내 어디든요. 그러다보니 사계절 스카프를 목에 칭칭.. 한여름에도 집에 에어컨은 없고 선풍기도 안켜요. 다행히 더위를 별로 안타요. 이런 사람들도 있어요. ㅎ

  • 6. ㅜ.ㅜ
    '12.7.13 4:36 PM (180.231.xxx.57)

    저는 가디건 즐겨입어요.. 등구리살이 보기싫어서,브래지어하면 식빵처럼 올록볼록해져서요ㅜ.ㅜ

  • 7. 근데...
    '12.7.13 4:45 PM (124.53.xxx.156)

    정말 더위 안타는 사람들도 있어요...
    네.. 접니다 ㅠㅠ
    저같은 사람들은 오히려 더워질수록 긴팔챙겨서 다녀요
    실내가 에어컨 때문에 너무 추워서요...
    심지어 마트에 냉장코너 가면 추워서 못견딜 지경이예요 ㅠㅠ

    집에선 에어컨 거의 안켜고..
    어젯밤처럼 선선한 밤엔 거위털 이불 꺼내고 싶어요 ㅠㅠ
    사실 6월 하순까지 거위털 덮었어요 ㅠㅠ 지금은 남편때문에 얇은 홑이불덮는데 추워요 ㅠㅠ
    남편때문에 에어컨 켜면 저는 긴팔입고 수면양말 신어요 ㅠㅠ

    여름에 긴옷입고 다니는 사람을 너무 신기해하진 마세용 ㅎㅎ

  • 8. 근데 너무 덥고 뙤약볕이면
    '12.7.13 4:53 PM (182.218.xxx.240)

    거즈나 아사종류 스카프를 하는게 더 시원할 때도 있어요.
    저는 한국보다 좀 더 더운 곳에 살았는데, 거기서는 다들 한여름에 깔깔한 천연소재 머플러(넓게 펼쳐져서 때로는 팔도 가릴 수 있는 스타일)가 너무나 당연한 여름 용품 이었어요.

  • 9. 색안경
    '12.7.13 5:36 PM (125.7.xxx.15)

    시력때문에 쓰는 안경 렌즈에 항상 색깔을 넣어 쓰길래 왜 그럴까 궁금했는데
    어느 날 동침(?)을 할때 안경을 벗으니 그 하얀 얼굴에 눈가에 기미가...

  • 10. 저도
    '12.7.13 6:38 PM (116.34.xxx.64)

    결혼전에 여름에도 거의 스카프나 비슷한걸 두르고 다녔었어요.. 전 가슴이 너무 커서..가리려고..
    지금은 아이둘 낳고 모유 수유하고, 젖말릴때 약을 오래 먹었더니..확 줄어 필요없네요..ㅋ.

  • 11. 저도님
    '12.7.13 8:08 PM (221.147.xxx.188)

    저랑 똑같아요 ㅠ 애낳고 가슴 가리려고 더워도 두르고 다녔어요 ㅡㅡ; 글구.. 제친구는 갑상선암 수술을 해서.. 늘 둘러요. 이런 사람들 많으니까 질문은 정말 조심해얄 듯 해요..^^

  • 12. ..
    '12.7.13 11:25 PM (59.0.xxx.43)

    저도 목이 항상 않좋아요 목이 안좋으면 몸살기가있어서 온몸이 기운이 없고...
    그래서 항상 머플러를 두르고 있어요 더운 여름에는 밖에나갈땐 두르지 않지만
    집에서는 항상 잠잘때도 그게 생활이 되버렸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456 어제 볶음 김치 레시피 물었던 사람입니다. 볶음김치 2012/10/29 1,465
172455 코세척 시키려는데 식염수와 염화나트륨(엔에스)다른건가요? 5 코막혀서잠을.. 2012/10/29 8,555
172454 정말 드러워 죽겠어요 1 2012/10/29 1,360
172453 복합오븐 광파오븐 사용하시는 분들 1 추천바람 2012/10/29 2,920
172452 와.. 최화정씨 피부 끝내줘요 7 편의점2세 2012/10/29 4,417
172451 남편의바람 조언부탁드려요 2 13 배신감 2012/10/29 3,599
172450 엘지 헬쓰케어 공기청정기 어떤가요 아줌마 2012/10/29 1,119
172449 40대, 집에서 편하게 입을 한 벌 옷, 추천 부탁드려요. 1 ^^ 2012/10/29 974
172448 삐용이 친엄마를 봤어요. 3 삐용엄마 2012/10/29 1,953
172447 보험상담하러 와주는 FC들이 보통 커피사지않나요? 30 2012/10/29 3,865
172446 돌답례품 수건 vs 비누 vs 먹는 거???? 37 빨리정하자 2012/10/29 2,798
172445 외국인이 항공권 예약할때...급한 질문입니다. 4 질문이요 2012/10/29 1,918
172444 정준영 금단현상 같네요. 5 슈퍼스타4 2012/10/29 2,818
172443 쿠쿠 vs 쿠첸 골라주세요~~~~~~ ㅠㅠ 8 ... 2012/10/29 3,056
172442 as if 가정법 / I wish 가정법 잘 아시는 고수분들 계.. 8 가정법 2012/10/29 3,622
172441 결혼기념일엔 모하세요~?? 8 수박꾼 2012/10/29 1,572
172440 결혼전에 양다리이상 많이 걸쳐 본 사람은 바람 필 확률이 높겠죠.. 3 바람잡이 2012/10/29 3,618
172439 가방좀 골라주세욤. 50대후반 10 가방 2012/10/29 2,122
172438 [원전]또또! 울진원전 2호기 고장으로 발전정지 참맛 2012/10/29 728
172437 뭘 배우실때 자격증까지 꼭 따세요? 6 고민 2012/10/29 1,691
172436 부산여행 처음이에요. 일정 체크 좀 해주세요~~^^ 10 부산여행 2012/10/29 2,050
172435 "투표 시간 넉넉? 상전 배부르면 종 배고픈 줄 몰라&.. 샬랄라 2012/10/29 661
172434 수능도시락 메뉴 추천해주세요 7 고3엄마 2012/10/29 3,168
172433 혹시 코 성형하신분들중에 미간이 부어오르신분 계신가요? 3 급해서요.... 2012/10/29 4,296
172432 남편외벌이면 돈에관해선 남편 눈치볼수밖에 없나요?? 16 .. 2012/10/29 5,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