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깜짝깜짝 놀라는거

예민 조회수 : 3,614
작성일 : 2012-07-13 14:21:00

왜 그런거에요????

작은 예를 들자면,

핸드폰에서 정각알림 같은거

 매 시간 알려주는 음성으로,아이가 내는 소리있죠.... 다섯시~!  이런거요.

이런 소리에도 정말 너무 놀라서,마시던 커피까지 다 책상에 쏟고 이래요.

매번 그런건 아닌데,주위에 아무도 없고 혼자일때 특히 자주 이러네요.

그리고,집안에서도,화장실에서 볼일보고 나오다가

문앞에서 바로 식구와 딱 마주치면,미친듯이 깜짝 놀라요.

물론 집안에 식구들 다 있는거 알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저때문에 매번, 상대방이 더 더 깜짝 놀라구요...

영화관도 마찬가지입니다.

조금이라도 놀라는 영화보러 같이가면,상대방 사람은...저 때문에

너무 놀라서 영화끝나면 온몸에 식은땀이 다 난다고 하구요ㅠ

그리고,놀랄때,그냥 아이쿠! 깜짝이야!

이정도가 아니구요..

으악!!!! 이런소리로,순간적으로 비명을 지를 정도입니다.

무슨 양치기 소년도 아니고,

하도 자주 짧은 비명을 지르니,진짜 다급한 순간에 소리질러도

우리식구들 무반응...에구 또 뭘봤나,,,;;;

별일 아닌일로 놀랐다고 다들 생각해요.

그런데 이렇게 놀랄때마다

심장박동이 정말 터질듯이 빨라져서 제귀에 소리가 다 들릴 정도입니다.

그리고,놀란상황은 이미 끝났는데도

길게 여운이 남아 계속 심장이 빠르게 뛰고 있어요.

 

신체와 관련된 이상이 있어서 이런건지

그냥 성향인지....

아시는분 없을까요ㅜㅜ

IP : 110.12.xxx.11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13 2:22 PM (119.197.xxx.71)

    심장이 약하면 그런다 던데요.. 제가 예전에 그랬었는데 어느 순간 사라졌어요.

  • 2. 겁이 많은 거 아니에요?
    '12.7.13 2:24 PM (1.245.xxx.199)

    심약해져서 뭔가 자꾸 움츠러드는 심리상태라든지

  • 3. ..
    '12.7.13 2:27 PM (14.47.xxx.160)

    제가 그럽니다..
    어릴적부터 40중반인 지금까지..
    집에서 남편보고도 놀라고..허허 남편이 기막혀 합니다.
    저도 왜 그런지 궁금합니다.

  • 4. ...
    '12.7.13 2:27 PM (218.232.xxx.2)

    몸이 허하고 정신이 약해서 그래요 눈에 함딱주고 사시길

  • 5. 저또한..ㅠ.ㅠ
    '12.7.13 2:31 PM (115.140.xxx.84)

    예전엔 그랬는데 아들이 어느순간
    버럭 화를.
    뻔한상황인데 놀랍냐고..ㅠㅠ

    윗분얘기처럼 어느순간 없어졌구요
    무서운거 보면 나도 모르게 고주파비명이 나왔었어요

    50십을 향해가니 조금씩 나아지는건지,
    지금은 가끔만 놀라요

    그럴땐 다리에 힘이풀려요 ㅠ.ㅠ

  • 6. 저도 그래요.
    '12.7.13 2:55 PM (125.191.xxx.39)

    지금 삼십도 안 됐는데...

    예전 고등학생 때 고모가 설거지하는 제 등 뒤에서 화 나서 젓가락을 던진 적이 있거든요.
    소심한 성격인데 그 때 고모에게 말대꾸를 했었고(심한 말 아녔음) 결혼을 앞두고 고모가 예민해서...
    그 때 심장이 엄청 쿵쾅거리더니 그 이후로 계속 그래요.
    특히 문 열었을 때 사람이 있으면 너무 심하게 놀라서 죄송해서 고치고 싶은데 잘 안돼요.

  • 7. 쓸개코
    '12.7.13 3:07 PM (122.36.xxx.111)

    저도 좀 그래요. 아주 넓은집도 아니건만 모퉁이 벽에서 가족 마주치면 소스라치게 놀라고
    베란다 문 열어둬서 맞바람쳐 방문이 쾅 닫히면 심장 철렁철렁 배밖으로 나오려해요^^;

  • 8. 편도가 민감
    '12.7.13 3:21 PM (211.207.xxx.157)

    심장이 문제일 수도 있고요, 신경 시스템이 민감해서 그럴 수도 있어요.
    남들은 10정도되야 편도가 자극받는데, 일부사람들은 5정도만 되도 편도가 파르르르 하는 거죠.

  • 9. 저도 그래요
    '12.7.13 3:44 PM (61.33.xxx.60)

    완전 제 증상과 똑같아요 원글님도 댓글님 들도..심장이 약한건지 얼마전 수술하면서 심전도 검사했지만 정상이라고 나왔어요 그러면 심장이 약한건 아닌데..휴 저도 고민이에요ㅜㅜ 근데요 저는 마음이 허하고 불안증세가 있어요 거기다 순간 처해 있는 상황에 몰두해요 그러다 보니 화장실 문 열고 나오는 순간 누가 조용히 앞에 서 있으면 엇~~하면서 화들짝 놀래요

  • 10. 이런분들이 저말고도
    '12.7.13 3:45 PM (110.12.xxx.110)

    많으신가봐요
    치매걸릴 확률...이 말 보니 걱정스럽군요.
    저는 심장을 쥐어짜는 아픔같은 증상은 없어요.

    윗님들 말한 증상들요......모두도두 공감 1000프로네요ㅠㅠ
    한번 놀라도 진정도 잘 안되고,계속해서 심장 뛰고 있는거라도 어떻게 조절이 되면 좋겠네요ㅠ

    심장이 약해서 놀란다는 이야기는 수도없이 들었는데
    이것도 사실이 그런건지 잘 모르지만
    이 일로
    병원에 직접 가보신 분은 안 계신가요....????

  • 11. 잘 놀라는 사람들,,,,
    '12.7.13 3:57 PM (125.181.xxx.2)

    솔직히 짜증나요. 내가 멀 했다고 소리 지르고 놀라고... 오히려 그 소리때문에 제가 더 놀랍니다.

  • 12. 수수떡
    '12.7.13 5:42 PM (183.106.xxx.240)

    위와 같은 증상에는 수수를 꾸준하 섭취하면 도움이 된답니다
    심장이 약해서.그렇다네요
    수수부꾸미나
    수수팥떡을 해서 냉동실에 넣어두고
    꾸준히 드셔보세여

  • 13. 오달
    '12.7.13 5:49 PM (1.251.xxx.221)

    칼슘등 무기질...미네랄 부족으로 보입니다...한참 다이어트 할때....굶고서요....생전첨으로 나도 깜짝깜짝 놀랄수 있구나 싶었어요...영양분 충분히 보충하세오ㅛ

  • 14. 일단
    '12.7.13 5:50 PM (211.106.xxx.214) - 삭제된댓글

    마그네슘을 함 드셔보세요.
    제가 무서움증이 있었는데 마그네슘 먹은 후 나아진 거 같은 짐작이 들거든요.
    여러분들도 일단 마그네슘을 왕창 드셔보시고 결과를 좀 말씀해 주시면 진짜로 도움이 되겠는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0900 냉동블루베리..얼마나 씻어야 할지??? 6 pp 2012/08/19 6,221
140899 고구마가 정말 다이어트 식품 맞네요 10 ㅎㅎㅎ 2012/08/19 5,274
140898 구더기 초파리 번데기? 냄새말인데요.. 2 더러운얘기 .. 2012/08/19 3,054
140897 갤럭시 노트 번호이동 요즘 19만원에 팔더군요 3 ..... 2012/08/19 2,145
140896 절 제사비용 문의 드려요 3 큰엄마 2012/08/19 6,792
140895 나무로 된 함지박에 나물 무쳐도 되나요? 4 오호~ 2012/08/19 1,147
140894 염전 직거래사이트 알려주세요 1 염전 2012/08/19 993
140893 여잔데..짜장면 곱배기 드시는분 계세요? 13 -_- 2012/08/19 3,514
140892 허리 옆아래 엉덩이가 하나더;;;; 7 흐미 2012/08/19 2,818
140891 전국노래자랑의 미스테리 8 ㅎㅎ 2012/08/19 5,070
140890 오늘도,이체하면 수수료드나요 1 아이린 2012/08/19 782
140889 대체 무슨 날씨가 이렇죠? 3 ddd 2012/08/19 2,092
140888 불편을 해소하는 물건들 6 신세계 2012/08/19 2,590
140887 자기야 등산가자! 싫어! 가~자아 응응응? 그래 가자! 그리고 .. 1 호박덩쿨 2012/08/19 1,418
140886 말많은 남편 vs 입이자물쇠인남편 19 .. 2012/08/19 4,623
140885 죄송합니다 긴급이라~ 옥수동 근처 동물 병원~ 9 sos 2012/08/19 1,840
140884 (4차업뎃+주제별정리)82의 주옥같은 게시물 다같이 공유해요. .. 1226 보리수나무 2012/08/19 78,908
140883 홍초,미초등의 음료수+ 우유 6 환상의맛 2012/08/19 2,325
140882 국민 잇스터디 카드요 3 카드 2012/08/19 4,660
140881 국제백수님 할라피뇨 장아찌 레시피? 10 고추 2012/08/19 2,711
140880 아기 방수요 만들려고 하는데 천을 어디서 사야 할까요? 2 방수요 2012/08/19 1,061
140879 초등 저학년아이랑 엄마랑 단둘이 해외여행 해보신분.. 8 여행 2012/08/19 2,512
140878 차가 여기저기 많이 긁혔어요.긁힌데 바르면 깜쪽같아지는 1 차수리 2012/08/19 1,040
140877 어린 아이들 데리고 미술관,삼청동,인사동은 무리겠죠? 7 아직은 2012/08/19 1,743
140876 풍년압력밥솥보다 IH가 밥이 더 빨리 되나요? 솥뚜껑 2012/08/19 2,8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