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어 잘하는 법

초록대문짝 조회수 : 2,702
작성일 : 2012-07-13 13:19:27

제가 영어를 진짜 못해요.

긴 영어 지문을 보면 사고가 정지되고 문자는 그냥 까맣게 보이고 머리 속에 아예 들어오질 않아요

중,고등학교때는 대충 때려 맞추기 식으로 모의고사 보고 대학입시시험까지 치뤘구요.

대학교는 스카이는 아니지만 어떻게 운이 좋아 서울에 있는 대학에 들어갔구요..

 

제 상황은 영어로 대화는 거의 불가능이구요, 영어 시험보면 특히 토익같은 경우 독해파트는 거의 멸망 수준이라고 볼 수 있어요. 잘 하고 싶은데 난독증 걸린 사람처럼 아는 단어 인데도 읽히지도 않고

뭔지도 모르겠고...

못하면 대학가서라도 했어야 했는데.. 못하니까 더 안하게 되서 정말 문제가 더 커진 것 같아요

머리가 크고 사회에 나오려고 보니 영어가 대한민국 사회에서 이렇게 중요한 것이었는지 새삼

몸으로 느껴지네요..

 

이제라도 방법알아서 차근차근 영어공부 해볼까 하는데..

영어고수님들 어떻게 영어고수가 되는지 알려주세요.

무식한 방법도 다 좋아요

 

 

 

 

IP : 128.103.xxx.2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영어할머니
    '12.7.13 1:27 PM (112.187.xxx.29)

    세상에 이런일이에 영어할머니 아세요?그분 방법이 정말 좋은 방법이에요~
    자막 가리고 드라마나 영화 보는거에요~
    그 할머니 어제는 영국 가신거 나오더라구요~
    영국 사람들 할머니 영어 다 알아듣잖아요?
    자신감도 한몫 하는거 같아요~

  • 2. 서점에서
    '12.7.13 1:28 PM (218.232.xxx.211)

    가장 쉬운 중학생 용 회화책 사다가 패턴부터 익히세요.

  • 3. 초록대문짝
    '12.7.13 1:35 PM (128.103.xxx.28)

    댓글 감사해요~회화는 드라마나 영화, 중학생용 회화책으로 하는방법이 있고..
    그럼 독해 잘 하는 방법으로는 어떤 것이 있는건가요???

  • 4. ....
    '12.7.13 1:48 PM (122.32.xxx.19)

    독해는 크게 두 가지 부분에서 문제일 수 있어요.
    (1) 어휘 부족 - 본인이 어휘력이 충분한지 한번 점검해보시고, 단어가 부족해서 독해가 어려운 것이라면 단어 공부를 하셔야해요. 그것도 무조건 어휘책 (보카2000) 이런거 보는 것보다 영어로 된 신문기사들이나 잡지, 소설 등 필요한 분야의 글을 읽으면서 단어를 정리하고 챙겨서 외워보세요.

    (2) 문장 분석 능력 부족 - 만일 단어는 다 아는것 같은데 독해가 안된다면 문장의 끊어읽기가 문제인 경우인데요, 이 경우 패턴을 익히셔야 해요. 모든 언어는 긴 문장들이 복잡해보여도 사실 나눠보면 가장 기본적인 문장 패턴들을 따르는 경우가 대부분이거든요. 이런 패턴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면, 독해도 그렇게 어려운 것이 아님을 알게 될 거에요. "어제 저녁이 참 맛있었다"라는 단순한 문장을 "어제 비가 오기는 했지만 그래도 밖에 나가서 맛있는 레스토랑에서 먹었던 저녁은 양도 적당했고 간도 잘 맞아서 참 맛있었다" 뭐 이런 식으로 확장되잖아요. 영어도 단순한 문장에서 확장하는 패턴들이 있어요. 일단 중학생 수준의 문장들을 잘 분석해보세요. 주어, 동사, 그 뒤에 나오는 구문들.. 주어는 주로 어떻게 확장되고 동사 뒤의 목적어는 어떻게 늘어나고, 추가적인 부사절 등은 어떻게 연결되는지요. 문법적인 공부를 하라는 뜻은 아니에요. 관계대명사니 동명사니 이런 문법적 용어를 달달 외울 필요는 없어요. 다만 영어로 아이디어들을 표현할 때에 뜻을 가진 부분들이 어떻게 서로 연결되는지 그 패턴을 연구해보세요.

  • 5. 영자신문
    '12.7.13 3:16 PM (211.213.xxx.14)

    일단 익숙한 국내뉴스 즉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국내 뉴스를 영어로 옮겨놓은 영자 신문들 뉴스를 하나씩만 끝까지 읽어 보세요. 내용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이해도 쉽고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생깁니다.

    윗분 말씀하신 것처럼 문장을 읽을 땐 문장 성분을 찾아내는게 중요합니다.
    5형식 문장 ..이런거 배웠잖아요? 읽을 때 색연필을 잡고 주어가 어딘지 동사가 어딘지 목적어가 어딘지.. 이렇게 동그라미를 쳐 가면서 찾아 버릇하시면요. 윗분 예문에서 "저녁이""맛있었다" 뭐 이렇게 주어와 술어를 동그라미 치는 거죠..핵심 문장 요소가 아닌 것들은 괄호치면서..
    그렇게 하다보면 부사구나 관계대명사 절이 이어지는 긴 문장 속에서도 주어 동사를 먼저 보게 되실 거에요.

  • 6. dddd
    '12.7.13 6:13 PM (121.151.xxx.151)

    영어 잘하는 법

  • 7. 영어
    '12.7.13 10:25 PM (118.45.xxx.227)

    정말 평생숙제 같아요. 영어는 부지런한 사람이 잘 하는거 같아요. 영어를 잘하려면 매일 꾸준함이 필수같은데 전 그게 안되서 영어를 못하는게 아닐까 반성해보네요. 덕분에 다시한번 마음을 새기게 되었어요. 감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1678 거절을 못하는 성격... 2 초등4 2012/08/21 1,505
141677 박근혜가 오늘 봉하마을 가네요 42 ㅈㅈ 2012/08/21 3,864
141676 연아커피 드시는분 13 .. 2012/08/21 2,517
141675 세종시에 아파트 분양을 받는게 나을까요?? 고수님들 의견 좀.... 13 아빠뜨 2012/08/21 3,678
141674 이태리어 잘하시는분 해석좀 부탁드려요. 1 아이고 2012/08/21 821
141673 8월 21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8/21 833
141672 급-산후도우미를 언제 부를지 5 도우미 2012/08/21 1,282
141671 빗소리, 파트릭 모디아노 3 모디아노 2012/08/21 1,431
141670 불가리 아스트랄레 반지 3 불가리 2012/08/21 2,069
141669 여자 물리치료사 어떤 가요 8 으흠 2012/08/21 8,282
141668 냉무.. 3 .. 2012/08/21 848
141667 간밤 비에 괜찮으셨어요? 7 바느질하는 .. 2012/08/21 2,350
141666 이것도 도둑질이죠. 65 애엄마 2012/08/21 15,233
141665 영화 질문이요.. .. 2012/08/21 791
141664 일본 원전이후 일본 주방용품도 위험할까요? 7 방사능싫어요.. 2012/08/21 2,779
141663 아이 수영 어떻게할까요 9 ... 2012/08/21 2,173
141662 8월 21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2/08/21 816
141661 [유머]슈퍼스타K 또다른 복통령 탄생 ㅎㅎㅎㅎㅎ 수민맘1 2012/08/21 1,410
141660 (가사도우미+학원) 글쓴사람이예요.. 댓글주신분께 감사인사드려요.. 4 ㅎㅂ 2012/08/21 1,817
141659 아메리카노 커피를 마시며 노동자 민중을 생각한다? 32 Hestia.. 2012/08/21 4,026
141658 초등때 토플/텝스 준비해야하나요? 3 고민 2012/08/21 1,976
141657 길거리나 카페에서 다리늘씬한 여자 곁눈질하는 남편 18 부글부글 2012/08/21 7,539
141656 아아 이제 무서워서 애 못낳겠어요 ㅠ.ㅠ 2 ㅠ.ㅠ 2012/08/21 2,871
141655 이 남편을 고쳐서 같이 살아야 하는지.. 18 내팔자 2012/08/21 4,989
141654 자러 가요~ 1 ... 2012/08/21 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