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 성격은 부모 닮는게 맞나봐요~ 6세 딸아이의 성격때문에 걱정이에요

맘대로 안되네 조회수 : 1,738
작성일 : 2012-07-13 11:41:14

6세 4세 딸아이 엄마에요

우선 제 성격을 말하자면 잔정많고 여리고 소심하고 겁많고 도전하는거 겁내하고 ㅠㅠ

딱 6세 큰딸아이가 제 성격 닮았네요

제 이런 성격이 너무 싫어서 자식은 달랐으면 하지만 어찌 그리 닮았는지

저는 이제 아줌마가 되고 나이를 먹으니 사교성도 많아지고 많이 활달해졌지만 여전히

상처 잘받고 여려서 눈물 많고 이런 성격은 바꾸기가 힘드네요

애가 태어나서 갓난쟁이때부터 조심성 많고 정적이고 얌전했어요

지금껏 그렇게 컸네요

유치원에서도 앉아서 조용조용 논다네요

활달한 아이가 적극 다가오면 밀어내요..그냥 조용조용 놀면서 서서히 친해지길 바라더라구요

주변에 보면 아이들이 어찌나 활발하고 적극적이고 욕심까지 많아서 지지 않는 성격에 ....

저희딸은 예를 들어 줄을 섰는데 누가 새치기 하면 그냥 뒤로 간다네요 ㅠㅠ

요즘 세상 살아가려면 좀 야무지고 적극적인 아이로 살았음 좋겠는데 맘대로 안되네요 그 천성은~

저도 모르게 이런 딸아이 한테 자꾸 윽박 지르고 화내게 되네요

그러면 안된다는거 알면서도 어찌나 답답한지~

 

IP : 119.70.xxx.20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13 11:53 AM (121.145.xxx.142)

    아이 성격을 부모가 바꿀수 있다면 좋겠지만 절대 바꿀수 없어요. 그것으로 애 스트레스 주고 화내고
    하는건 원글님께도 아이에게도 나쁜결과가 될 가능성도 있고요
    울 아들 초6년 동안 친구가 한명도 없었어요. 중학교 고등학교때도 1-2명 정도 였고 조용하고 내것을 그냥 뺏기는 아이였어요. 활달하게 키울려고 애를 많이 썼지만 본인이 고쳐야 겠다 마음먹기 까지 시간이 엄청 오래결렸어요. 지금 대학 4학년인데 학교야구부에서 열심히 운동하고 테스스부에도 들어서 사람들과 많이 사귀고
    여전히 조용한 성격이지만 좋아요. 절대 닥달하지 마시고 조금씩 변화할수 있도록 지켜봐 주시는게 좋을듯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5913 원서(책) 추천 관련 글이 안 보여요.. 5 ㅠㅠ 2012/08/06 552
135912 요즘도 시댁에 아직도 남존여비사상 가지고 계신곳 많나요? 5 시댁 2012/08/06 1,668
135911 누전으로 AS 받아보신 분 계신가요? 1 한경희스팀다.. 2012/08/06 799
135910 고등학생 딸 스마트폰 사줘야 하나요? 16 스마트폰 2012/08/06 2,406
135909 선홍사과 품종은 원래 파랗나요? 5 꼬꼬꼬 2012/08/06 845
135908 갑상선,유방 조직검사하라는데요 3 에휴 2012/08/06 1,865
135907 고창에 한샘싱크 있나요? 2012/08/06 442
135906 전기렌지 8 전기렌지 2012/08/06 1,308
135905 서울 하늘에도 별은 보이네요 1 그냥 2012/08/06 434
135904 에어컨 설치 업체들이 전화를 안 받아요.. 3 .. 2012/08/06 1,501
135903 에어컨을 살까요 버틸까요 ㅠ 28 숨막혀 2012/08/06 3,221
135902 강아지 키우시는 분들 좀 알려주세요 부탁드립니다. 7 rkddkw.. 2012/08/06 1,084
135901 처서만 지나면 좀 시원해 질거에요. 2 덥다 2012/08/06 1,511
135900 토x이 완전 엉망이에요 레이디 2012/08/06 1,070
135899 국내여행지 중에 기억에 남는곳 있으신가요? 7 ... 2012/08/06 1,962
135898 다리근력 키우는 손쉬운 방법좀? 6 힘이 딸려요.. 2012/08/06 1,225
135897 혈당계 하나 추천해주세요.. 1 스끼다시내인.. 2012/08/06 857
135896 스팀다리미 있으신 분들... 유용하게 쓰시나요? 9 ,,,, 2012/08/06 2,720
135895 공연티켓 사기당했어요ㅠ 2 맨붕 2012/08/06 1,304
135894 실리콘 도마 어떤가요? 3 ... 2012/08/06 1,589
135893 문장 하나 부드럽게 해석 부탁합니다. 2 더워요~ 2012/08/06 385
135892 빕스 좋아하세요? (정말 실망 ㅠㅠ) 18 초코송이 2012/08/06 4,149
135891 유치원생딸이 족발 껍데기를 너무 좋아하는데 괜찮을까요? 2 특이식성 2012/08/06 2,391
135890 8월 6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8/06 496
135889 마트에서 파는 냉면 면발이 원래 이런 냄새가 나나요??? 19 궁금 2012/08/06 7,2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