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급) 친구의 황당한 부탁 들어주기가 찜찜해요 어떻게 하죠

커피중독 조회수 : 8,173
작성일 : 2012-07-13 01:23:21

아까 카톡으로 쌀 한컵만 줄수 있냐고 하네요

될수있는대로 여러명께 필요하다고 제가 아는 사람들걸 모아줄수있냐고 해서 혹시 부적같은 미신에 쓸려고 하냐니까 친구 아는사람이 부탁했다고 백명 쌀을 모아야한다네요 그래서 다른 사람한테 말하는것도 우습고 귀찮기도하고 찜찜하게 여길수 있으니 제것만 준다고 했는데 저도 찜찜해요 내일 가질러 온다고 했는데 저도 안된다고 할까봐요

IP : 58.233.xxx.130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친구면
    '12.7.13 1:27 AM (59.86.xxx.217)

    고민하지말고 찜찜하다고 이유를 물어보세요

  • 2. terry
    '12.7.13 1:29 AM (58.141.xxx.30)

    말리세요. 주지도 마시구요. 저라면 찜찜할까봐가 아니고, 미신때문이라면 달라시는거면 말리세요~.

  • 3.  
    '12.7.13 1:29 AM (58.124.xxx.70)

    친구가 필요한 것도 아니고 ''친구 아는 사람'이라니....
    밥해 먹자는 것도 아니고.

    그 아는 사람이 가져다가 100명 운 자기에게 오라고 빈다면 찝찝하겠죠.

    그런 미신에 쓰려는 건 싫다고 하세요.

  • 4. 커피중독
    '12.7.13 1:31 AM (58.233.xxx.130)

    이유는 자기도 아직 못들었대요 부탁한사람 뭐 좋게 하려나보죠 웬지 제 복을 나눠주는 느낌이들어요 친구가 오지랍이넓어요 자기나 해주고 말지 진짜 친정엄마 핑계대고 안줄까봐요

  • 5.
    '12.7.13 1:31 AM (118.41.xxx.147)

    미신에 쓰이는것이라도 저라면 주겠네요
    물론 다른사람의것은 모으지않고 제것만이라도 주겠어요
    어떤 미신인지 모르지만 그렇게해서라도 마음이 편하다면 친구에게 한컵이 아니라 열컵도 줄수있잖아요
    그 찜찜함이 뭔지 모르지만 마냥 미신이라서 싫은거라면
    그냥 친구를 위해서 준다고 생각하심이 어떨까요

  • 6. 커피중독
    '12.7.13 1:33 AM (58.233.xxx.130)

    친구가 쓰는게 아니라 친구의 지인이 필요하다고 해서요 친구가 쓰는거람 고민안해요

  • 7. 배나온기마민족
    '12.7.13 1:35 AM (211.215.xxx.231)

    그거 보통 손주들 명길어진다고 할아버지들이 쌀얻어서 떡해주는 그런 부니기랑 비슷한거 아닌가요? ^^;

  • 8. ..
    '12.7.13 1:46 AM (115.136.xxx.45)

    전 미신 전혀 안 믿어서 별로 개의치 않지만(물론 친구의 친구를 위해 제 주변의 쌀까지 모아다 줄 생각은 추호도 없어요) 찝찝하다면 거절하시는 거죠 뭐.
    솔직하게 복 나갈 것 같아서 찜찜하다고 거절하세요.

  • 9. **
    '12.7.13 1:51 AM (175.253.xxx.9)

    찜찜한 건 안하는 게 맞는 거 같아요.
    누가 그러는데 쌀은 함부러 주는 게 아니래~하세요.

  • 10. ..
    '12.7.13 2:35 AM (203.100.xxx.141)

    윗님 좀 글이 무섭네요.

    친구도 참 정성이네요.
    원글님 집에 까지 와서 그 쌀을 받아서 갖다 준다니...
    저는 미신을 믿지 않아서 그냥 줘 버리겠어요....ㅎㅎㅎ

  • 11. ..
    '12.7.13 2:50 AM (66.183.xxx.117)

    뭐 그런 어의 없는 부탁을 설명도 없이 하는지... 쌀이 떨어졌어 또는 그 쌀 먹어보려고 뭐 그런 납득이 될 만한 이유가 아니고 그런 희안한 부탁을 한다면 이유 말할때까지 안줍니다 저 같으면. 궁금한거 못 참는 성격이라 찜찜이 아니라 내가 하루 종일 그걸 생각하고 있을거기에 ㅎㅎ

  • 12. 주지마세요..
    '12.7.13 4:38 AM (39.121.xxx.58)

    쌀주고 나서 안좋은일 일어나면 다 쌀줘서 그런것같다..라는 느낌으로 사시게 될거예요.
    찜찜하면 안하는게 최고예요.
    얼마나 복을 받겠다고 저러는건지..
    무슨 미신인지는 모르겠지만 남의 복으로 뭐 하려는것같다는 느낌이 딱 드네요.
    정말 이기적인 인간들..

  • 13. 혹시
    '12.7.13 8:56 AM (182.209.xxx.42)

    백일해 아닐까요?? ^^;;

    지금 30대 중반 제 막내 동생이 어렸을 때 작고 약해서 병치레가 많았어요
    백일해라고 기침 계속 하는...

    엄마가 ...백 집쌀 걷어서 떡을 했나..밥을 했나..아뭏든
    그렇게 모야서 뭘 하면 낫는다고 ...

    저도 참..그때 어릴 때였는데요
    엄마가 그 일에 굉장히 열심히 하셨던 게 기억이 크게 남나보네요.

    그 막내는
    지금...................결혼해서 아이 낳고 아주 건강하게 잘 살고 있답니다.^^

    다른 미신일 지도 모르겠지만
    혹시.
    그런 일이라면 도와주셔도 되지 않을까 싶은데. 물론 이 또한 미신이겠지만..^^;;
    넌즈시 한 번 여쭤 보시고
    판단 하는게 어떨까요??

  • 14. 마트 100곳
    '12.7.13 9:56 AM (125.141.xxx.221)

    찾아 다니면서 사지 왜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줄까요? 본인이나 미신 믿고 싶으면 정성을 보이면 되지 남에게 달라고 하는건 주기 싫음 안줘도 된다고 봐요. 친구한테 전화해서 싫고 내생각은 이렇다고 하세요.

  • 15.  
    '12.7.13 2:09 PM (115.21.xxx.185)

    액막이는 본인이 돌아다니며 쌀 얻는 거죠.
    저건 '친구 지인'이라니 그냥 가만히 앉아서 쌀 얻겠다는 건데
    그건 손주 액막이 아니에요.

  • 16. 저도
    '12.7.13 4:51 PM (210.216.xxx.200)

    저도 어디선가 그런 얘기 읽은 기억이 나네요. 정성스럽게 100집에서 쌀을 얻어다가 해먹였다는 얘기...
    그게 손주 명 길어지라고 한건진 기억이 안나서 여기 댓글보고 알았네요.

    저라면 흔쾌히 줄것 같은데요. 그 쌀로 저주를 거는것도 아니고...좋은 일에 하는건데
    친구의 아는사람이면 뭐 어떤가요.
    네이버같은데서 불쌍한 애들 사연 보면 해피빈도 막 기부하고 그러잖아요.
    그거랑 비슷하게 생각하심 안되려나요?

  • 17. 그러면
    '12.7.13 9:04 PM (175.210.xxx.158)

    쌀 걷어가 떡해서 다시 돌리려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8716 미국으로 돌아가면서 사가야 할 책추천 부탁드려요! (답변 절실).. 12 책추천 2012/07/13 3,414
128715 블루베리 효소는 어떻게 사용할까요? 랍톡 2012/07/13 1,940
128714 새누리당 의원총회, 체포동의안 부결 사태 해결 분수령 1 세우실 2012/07/13 989
128713 박원순 "우리사회 불신의 대표인물은 전두환" 2 샬랄라 2012/07/13 1,689
128712 자동차보험 계약시 주의사항 및 회사 추천 해 주세요. 3 holala.. 2012/07/13 1,214
128711 미국범죄율과 감옥시스템/ American Prison Syste.. 14 brownb.. 2012/07/13 1,987
128710 새아파트 들어갈때요.. 입주청소 문의입니다.. 2 .. 2012/07/13 2,276
128709 고도치밀유방 초음파말고 정밀검진 잘 보는곳 알려주세요. 1 ... 2012/07/13 3,735
128708 여수엑스포 야간개장요.... 3 여수엑스포 2012/07/13 1,632
128707 사람이 먹는거가지고 츄접해지면 안되지만.. 5 브루스리 2012/07/13 2,626
128706 고등학생 여학생이 들고 다닐 반지갑 추천해주세요 7 나나나 2012/07/13 2,306
128705 코스트코 종근당 어린이 홍삼 & 홍이장군 ??? 1 ... 2012/07/13 3,644
128704 고양이 입양 받으실분 계신가요?.. 27 푸른자연 2012/07/13 3,039
128703 <아리수 한글> 시켜 보신 분 계세요?? 5 ... 2012/07/13 1,319
128702 결혼10주년 여행 어디로? 6 싱쯔 2012/07/13 1,797
128701 흐리고 비 온댔는데 해가 쨍쨍이네요 2 날씨 2012/07/13 2,037
128700 제 맘이 콩밭에 있어요 ㅠㅠ 3 싸가지.. 2012/07/13 1,621
128699 베란다샷시와 거실문은 pvc 로 만들어진건가요? 1 샷시 2012/07/13 1,737
128698 바지에 본드가 묻은거 같아요.어떻게 지울수 있을까요? 1 00 2012/07/13 1,338
128697 아이유 엄마 나이 아시는분? 4 금은동 2012/07/13 5,987
128696 제가 생각하는 공부와 다이어트(몸매관리)의 공통점 7 배고프다 2012/07/13 3,052
128695 재감나다 라는 말이 무슨뜻이에요? 게자니 2012/07/13 1,108
128694 영월 동강축제 가보신 분 2 커피믹스 2012/07/13 1,351
128693 추억의 중국 음악 추천해 주세요. 7 만우절 2012/07/13 2,054
128692 여자판사들 원래 이렇게 싸가지 없나요? 91 ... 2012/07/13 2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