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물에 떠서 수영하고 싶어요

맥주병 조회수 : 1,724
작성일 : 2012-07-13 00:26:24

초등학교때, 또 성인이 되어서 수영강습을 받았어요.

접영 배우다가 관둬서 접영은 못해도 나머지 영법은 그럭저럭 할 수 있는데..

물위에 머리 빼고 유유히 수영하는걸 못한답니다.

머리 물에 박고 음파음파 호흡하면서 하는 수영은 해요. 근력이 좋아서 속도도 잘나고...잘하는데 ㅠㅠ

 

머리에 물 안적시고 유유히 수영하고 싶어요 (이걸 입영이라고 하나요?)

제가 하비에다 허리길고 다리 짧은 체형이거든요 ㅠ 그래서 몸의 무게 중심이 아래로 향해서 자꾸 가라앉나 싶고..

 

머리 물위에 두고 수영하는 사람들 보면 다리도 천천히 젓고 있거든요...근데 왜 저는 안될까요?

IP : 82.222.xxx.15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13 12:40 AM (64.180.xxx.171)

    저두요...특히나 호텔 수영장 같은데서는 외국인들 다 머리 물위로 빼고 아주 여유있게 수영하는데 정말 물속에 머리박고 자유영 같은거 할려면 좀 웃기더라구요...전 포기했어요..그냥 물속에 앉아있다 나와요...

  • 2.
    '12.7.13 1:57 AM (211.213.xxx.14)

    이것은 요즘 내가 고민하던 문제...
    접영도 싫다 배영도 싫다 자유형도 싫다. 오로지 입영을 갈켜달라... ㅠㅠ
    강사한테 물어보니 구조반이나 되야 갈켜 준다카더라구요.
    아니 남 구조가 아니라 내 생명유지를 위해서 필요하다구욧!
    깊은 물에 떠있을라믄 ㅠㅠ

  • 3. 앗 이거슨 개구리헤엄??
    '12.7.13 10:42 AM (188.22.xxx.62)

    제가 물이 너무 무서워서 개구리 헤엄만 배웠어요.
    젤로 중요한건 팔과 다리의 움직임이거든요.
    물에 들어가실때 침대에 눕는다 생각하시고 편히 누우세요
    그 때 팔로 가림을 해가면서 다리는 내치는...아 말로는 설명이 힘드네요..
    여튼 이거 하다보면 늘어요, 나는 개구리다 생각하세요

  • 4. ....
    '12.8.5 3:36 AM (112.121.xxx.214)

    우리 애가 미국에서 수영배울때 보니까 입영도 가르치더라구요...
    아주 고급도 아니고..그냥 초급인가 중급에서 배우던데요....
    미국은 처음부터 진도를 쭉쭉빼요...
    그런데 한국보다 처음에 물속에 머리 집어 넣는걸 강조를 안해요..
    자유형 처음 배울때도 계속 머리를 내밀고도 자유형을 하더라구요...
    약간 개헤엄+자유형 같은 느낌? 폼은 안나죠...ㅋㅋ
    그러다보니 애들이 초기에 물속에 머리 집어 넣는걸 무서워하는 단계가 없이 자연스레 배우더라구요...
    그리고 기초만 지나면 초급인가 중급반 애들도 깊은 풀에서 배워요... 다이빙 풀에서요.
    이게 입영이 되니까 가능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8102 신사의 품격에 나오는 홍세라 캐릭터 12 ... 2012/07/15 5,101
128101 미샤~ 이건 좋더라~는거 추천 해주세요~ 11 미샤팬 2012/07/15 5,447
128100 `돈맥경화' 2008년 금융위기보다 심각 4 참맛 2012/07/15 2,814
128099 May you always be happy and healthy.. 1 영어표현 2012/07/15 1,975
128098 충남 연기군 서면에 있는 유명한 갈비집을 가려는데 정보좀 주세요.. 6 혜혜맘 2012/07/15 1,664
128097 3박4일 1 ... 2012/07/15 881
128096 매실에 설탕 더 넣어야 할까요? 2 ^^ 2012/07/15 1,350
128095 날짜지난생크림 5 장미 2012/07/15 1,811
128094 아침부터 흐뭇 하네요 -_- 2012/07/15 2,475
128093 저희집 매실 액기스 못먹게 되는건지 2 급해요 2012/07/15 4,503
128092 해외에 계신 분들, 부모님 생신 선물 뭐 보내세요? 3 ** 2012/07/15 2,310
128091 치매병원 소개바랍니다. 2 치매 2012/07/15 1,820
128090 Light the stove . 3 .. 2012/07/15 1,105
128089 아이가 동생 낳아달라고 우네요 9 고민되네요 2012/07/15 3,437
128088 친구 남편이 싫어요 4 어우 2012/07/15 3,178
128087 엊그제 글 올린게 무색하게도.... 1 초보엄마 2012/07/15 1,010
128086 30대 직장인이 교대 진학하는 거 어떨까요? 16 진로고민 2012/07/15 15,243
128085 비도오고 마음도 싱숭생숭한데... 3 ... 2012/07/15 1,469
128084 인간극장 김성록씨 편을 보았는데, 그분 실력이 정말 대단한 건가.. 12 궁금 2012/07/15 14,828
128083 참 사는게 낙이 없네요. 6 ... 2012/07/15 3,550
128082 인도여행 18 .. 2012/07/15 3,437
128081 허리 삐끗해보신 분께 조언구해요..너무 아파서요.ㅠㅠ 6 ... 2012/07/15 14,688
128080 강남역 근처 여성 전용 찜질방 있나요? 6 강남 2012/07/15 6,985
128079 다시 82 안온다 16 써니 2012/07/15 4,184
128078 퍼블릭 파크에서 윗몸일으키기하고 있는데 그 빈공간에 앉는 행위 17 ... 2012/07/15 3,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