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cgv에 친구랑 조조를 보러 갔습니다.
앞자리를 보니 아기를 어깨띠에 매고 젊은 엄마들이 4명이 있었습니다.
한 명은 애기를 분유를 먹이면서 보더라구요.. 친구랑 저는 너무 놀랐습니다.
극장안은 대부분 여성분들이었고 뒷자리에 또 몇분의 아기랑 동행한 엄마들이 더
있었습니다. 중간 중간 아기들 소리가 나면 출구쪽에 가서 서서 보더라구요..
어깨띠를 한거 보면 돌전일텐데 극장 음향도 너무 크고 에어컨도 춥고 공기도 탁해서 애기한테
좋지 않겠단 생각이 들었죠.
저희는 츌산 후 유치원 입학후에나 극장을 갔었는데 요즘 엄마들은 그렇게 극장 문화가 갈급했나 싶었습니다.
기다림이 부족하다 싶구요. 타인에 대한 공중도덕도 아쉽구요..
친구랑 저는 영화보다 그 아기어깨티 매고 온 엄마들이 더 센세이션 했습니다.
요즘 세상이 이런지...
우리가 시대를 이해 못하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