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행기가 무서워서 여행가기가 겁나요

... 조회수 : 2,079
작성일 : 2012-07-12 23:25:00

이륙할 때 그 느낌 정말 살 떨려요.

조수미 등 해외에서 자주 오고가는  예술가 보면 평생 비행기 자주 탔을텐데 힘들었겠다 하는 엉뚱한 생각 먼저 납니다.

저번에 남편이 조종사라며...

날씨가 안 좋은데 비행하러 출근했다며 심난해하는 글 보고..

더 무셔워졌어요

비가 와도 눈이 와도 비행기 잘 뜨길래...

내가 근거없이 겁내는 거라고 생각하려했는데...

직업으로 비행기 타는 사람 ... 가족도 ... 걱정한다면...

나는 우짜라구...

 

7월말에 우리 딸하고 3박4일 북경이나 홍콩 가려는데... 날씨는 괜찮겠죠?

 

 

IP : 175.208.xxx.10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zz
    '12.7.12 11:35 PM (220.90.xxx.89)

    자동차보다 안전한 탈것이 비행기라고 합니다.

  • 2. ..
    '12.7.12 11:36 PM (39.121.xxx.58)

    저 국내항공사 10여년 일했어요..
    기상이 안좋을때도 물론 있었지만 아무일없이 잘 살고있어요^^
    제가 비행할때 울 부모님도 걱정안하셨는데 ㅎㅎㅎ
    제 친구들..친구남편 기장들도 많지만 사실 그렇게 걱정하고 그러지않거든요..
    넘 걱정마세요..
    벨트사인에 잘 보시고 벨트메라고하면 벨트 잘 메시구요..
    너무 걱정하지마세요.
    항공사 안전에 대해서 엄청 신경쓰거든요..
    조금만 이상해도 운항안해요..
    그러니 믿고 다녀오세요~

  • 3. 사고확률
    '12.7.12 11:46 PM (211.213.xxx.14)

    사고확률이 가장 낮은게 비행기 사고라죠?
    수학을 믿으세요... 확률을 믿으시면 안심되시겠네요

  • 4. ..
    '12.7.12 11:47 PM (203.100.xxx.141)

    기상이 안 좋을 때 탔었는데....

    서빙하던 승무원들 카트 잡고 쭈그리고 앉고......비행기 아래로 위로 왔다갔다 하는데...
    롤러코스트...타는 기분이랄까.....근데....아무 일 없었어요.
    7월 말이면 인터넷에 날씨 검색하면 알 수 있지 않나요?
    걱정말고 다녀오세요~!

    자동차 사고 나는 거에 비하면......비행기 더 안전한 것 같아요.

  • 5. ..
    '12.7.12 11:59 PM (39.121.xxx.58)

    그리고 비가 와도 눈이 와도 뜨는건 떠도 괜찮기때문에 그런거예요.
    조금이라도 이륙하기에 무리가 있다싶으면 딜레이 들어가구요..
    그래도 좋아지지않으면 승객들 탑승완료했어도 캔슬해요.
    그러니 걱정마세요.
    전 예전에 어떤 임산부승객분이 터뷸런스에 놀래서 울기시작하셔서 그 분 옆에서 달래느라
    착륙을 그 분옆에서 잡고했어요.
    그래도 지금 잘 살고있구요..그때도 무사착륙했었어요...

  • 6.  
    '12.7.13 1:04 AM (58.124.xxx.70)

    비행기 공포증 있으신가봐요. 약하게.
    저도 약간 있어서 장시간 타기가 힘들어요.
    부산에서 서울 올라올 때도
    호흡 좀 어려워지고 심장 뛰고 피가 다리로 몰리는 느낌 들었거든요.
    1시간 이상 지속되었으면 저도 어떻게 되었을지 몰라서...

  • 7. ...
    '12.7.13 3:18 AM (66.183.xxx.117)

    제 신랑이 그런데. 정말 표정보면 ㅎㅎㅎ.. 3시간 거리 이상 절대 못타서 아무데도 못가요. ㅠ.ㅠ
    3시간도 정말 많이 연습한거구요. 의사선생님 찾아가셔서 상담 받으세요. 신경 안정제 내지는 뭐 잠오는 약 등등. 처방 받고 다니세요 시어머니께서는. 신랑은 시어머니 닮았는데 덩치가 커서인가 약은 안들어요. 그냥 타자마자 보드카 하나 시켜줘요. 진정하라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8483 미드나잇 인 파리에서 누가 부르니인가요??(스포인가?) 3 누규 2012/07/16 1,088
128482 시댁 가까이 있으면 아이도 가끔 맡기시나요? 4 성격차이 2012/07/16 1,733
128481 초등4 남자아이 공부에 관해서는 넘 무기력해지네요 4 bb 2012/07/16 1,539
128480 여자들이 반하는 남자들의 매너 2 넘실거려 2012/07/16 2,057
128479 부모 유산을 빨리 받는 게 나쁜가요? 1 참맛 2012/07/16 1,672
128478 지방에서 코엑스몰 구경을 가려는데... 8 주차 2012/07/16 1,426
128477 드디어 커피머신이 왔는데요~~~++;; 14 아놔 2012/07/16 3,615
128476 영어 박사님들 질문드려요 ㅠㅠ 4 ... 2012/07/16 967
128475 피 뽑을때 혈관찾기가 어려워서 미치겠어요 7 ... 2012/07/16 10,979
128474 오토비스 어떤가요 2 청소 2012/07/16 955
128473 여자 직업 은행원은 10 궁금 2012/07/16 4,777
128472 큰솥구입?? ..... 2012/07/16 613
128471 일인당 백만원 안쪽에서 갈만한 해외여행지 좀 추천좀요...;; 7 3인 가족,.. 2012/07/16 2,389
128470 지방이식 후기 넉달째 ......... 도대체 언제쯤 그만빠질까.. 5 blue 2012/07/16 11,130
128469 쇼파 문의 좀 드릴게요. 5 초보새댁 2012/07/16 1,048
128468 신장이 안 좋답니다 ㅠㅠㅠ 7 부실덩어리 2012/07/16 4,444
128467 크랜베리 분말 드셔보신분??? 1 hj 2012/07/16 1,362
128466 추적자 연장 취소하고 원래대로 내일 막방이네요. 4 추적자. 2012/07/16 2,664
128465 홈웨어나 잠옷 저렴하게 살만한곳 없나요? 2 집에서도 예.. 2012/07/16 2,175
128464 닭먹으면 졸린 경험 해보신 분 계세요? 6 wpwp 2012/07/16 1,430
128463 요즘 부동산걱정많이 하던데요... 궁금한게 있어요. 1 각성해라. 2012/07/16 1,962
128462 여름방학 캠프 추천 부탁합니다. 기도 2012/07/16 458
128461 괌, 세부 둘 다 가보신 분 어디가 좋아요? 5 tot 2012/07/16 2,439
128460 미드나잇 인 파리 보고왔어요^^ 5 .. 2012/07/16 1,929
128459 지금 빨래하면 냄새나지 않을까요? 11 아기엄마 2012/07/16 2,0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