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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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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병갈때 돈봉투 얼마나 준비하세요?

... 조회수 : 15,671
작성일 : 2012-07-12 20:08:12
친한 친구가 자궁근종때문에 복강경수술받으러 입원하는데요.
제가 50만원을 넣을까 100만원을 넣을까 했더니 남편이 뭘그리 많이 넣냐고 해요.
자긴 친구들 입원해도 문병은 가도 따로 돈 준 적은 없대요.
그냥 음료수 정도 사갔다고 해요.
그러면서 형편이 어렵다면 모를까 제가 유난스럽대요.
님들, 제가 유난인가요?
문병갈때 돈봉투들 많이 하지 않나요?

IP : 220.120.xxx.60
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헉~100
    '12.7.12 8:10 PM (110.13.xxx.156)

    시동생 결혼해도 100만원 하는데
    친구 문병에 100만원이나 하나요?
    10만원 정도면 충분 한것 같은데
    원글님 형편을 몰라서...

  • 2. 슈나언니
    '12.7.12 8:10 PM (113.10.xxx.126)

    너무 많이 넣으시는것 같네요. 몇명이서 간다면 50정도 만들고 혼자 가신다면 10~20만 해도 되지 않나요?
    친척이면 몰라도..

  • 3. 그 친구
    '12.7.12 8:12 PM (58.143.xxx.165)

    돈 씀씀이에 맞추어 주세요.
    자중에 부담스럽게 느껴질 부분이기도 합니다.

  • 4. . .
    '12.7.12 8:12 PM (211.234.xxx.74)

    십만원도 충분한 것 같아요. 음료수와 함께요.

  • 5. ...
    '12.7.12 8:13 PM (220.120.xxx.60)

    아..제가 오바한건가요?
    절친 베스트3에 드는 친구라서...

  • 6.
    '12.7.12 8:14 PM (118.41.xxx.147)

    저희는 가족들이 입원했을때 10만원에서 20정도하는데
    친구까지 그리하는사람못봣어요

    몇명이 모아서 10만원한다면 모를까 그렇지않다면 저는 음료수정도할것같네요
    아님 3만원에서 5만원정도이겠지요

  • 7.
    '12.7.12 8:14 PM (220.116.xxx.187)

    암이나 큰 병도 아니고 , 자궁 근종에 50 , 100은 많죠 ^^;

  • 8. 오타수정
    '12.7.12 8:17 PM (58.143.xxx.165)

    자중-> 나중에
    절친과 돈의 크기 모든 사람이 똑같이 계산하지는 않아요.
    그 친구 스탈에 맞추세요. 반대의 경우 혹여 기대감 미달인경우
    님의 맘이 상하지 않도록이요. 넉넉한 사람이면 좀 쓰시구요.
    동네 엄마들 모친 상에도 5만원 정도가 잘 주는 경우더라구요.
    병문안 삼만원 ... 제가 한소리 했더니 이만원 더 넣어 오만원
    채우더군요. 평소 많이 받았다는 사람이구요.

  • 9. 넘 통크시네요
    '12.7.12 8:24 PM (211.201.xxx.188)

    5-10정도 준비하시면 될것 같아요
    친한친구니까!

  • 10. ..
    '12.7.12 8:27 PM (122.36.xxx.75)

    병문안이 돈봉투가 된 거에요? 22222

  • 11. 전 오래된 친구중 하나에게
    '12.7.12 8:29 PM (58.143.xxx.165)

    같이 만난날 그 친구 모친 병문에 입원하셨다 하길래
    수술예정이라해서 십만원 봉투 건넸더니.....딱 받아들고서 하는 얘기가 나는 이렇게
    몬준다 이러더라구요 ㅎㅎㅎ 이 친구 예의 차리는거 정말 못하는 친구인데 받는거
    무지 좋아해요. 아들 다리 부러졌다는건 듣고 흘렸습니다. 저희 아이 교통사고에는
    얼굴도 안내밀었거든요. 자기 남동생 결혼한다는 얘기도 또 하더군요.
    요즘 도래낸 친구중 하나지요. 필요할때마다 해결사로 여러번 걸려오던데...뒷끝은 잘했다 싶어요.
    사람마다 그릇이 다르니 거기에 맞게 해야된다 봅니다.
    작은종지에다 한주전자 넉넉하게 가득 따라주어봤자 넘쳐 버릴뿐이죠.
    다 젖어버렸다 한탄이나 하게 되잖아요.

  • 12. 언제나23살
    '12.7.12 8:33 PM (210.206.xxx.230)

    전 보통 십만원

  • 13. ...
    '12.7.12 8:34 PM (110.14.xxx.164)

    절친이면 10 만원 정도는 줄수도 있지만 50 ,100은 과해요
    그친구가 생활이 어려우면 몰라도요

  • 14. 저도
    '12.7.12 8:35 PM (183.97.xxx.209)

    봉투 5만원에, 간식거리 3만원 정도 준비해가요.

  • 15. ....
    '12.7.12 8:38 PM (1.245.xxx.160)

    평소 원글님과 친구의 수준에 따라 달라 지겠지요. 워낙 부잣집 따님들이어서 십만원 이십만원이 돈 같지 않았으면 오십이든 백이든 맘대로 하면 되구요. 그냥저냥 살만한 형편인데 오십 백을 말한다면 현실감각 전혀 없는 오바구요.

  • 16. 문화충격,,,,,
    '12.7.12 8:49 PM (125.181.xxx.2)

    어른들 문병이나 친지들 경우만 돈봉투 주는 거 아닌가요? 친구도 돈봉투 주나요?

  • 17. 님...
    '12.7.12 8:51 PM (211.213.xxx.14)

    저 님 친구 되고 싶어요.. 아주 친한 친구... ^^

  • 18. ...
    '12.7.12 8:54 PM (122.34.xxx.91)

    암이나 걸리면 혹시 모를까...와준것만으로 충분히 고맙던데요~ 간식거리만 사서 가세요~ 돈봉투는 친척들만 해요

  • 19. oop
    '12.7.12 8:56 PM (112.159.xxx.47)

    받는 친구도 황당하지않을까요 난 여기글 다 읽어봐도 낚시란 감이 안오던데 이건 뭐 이런게 낚시란건가요? 아님 아~~말을 아껴야겠군요. 그럼 원글님은 보통 가족들 경죠엔 최소 천만원부터 시작한다는건지

  • 20. ...
    '12.7.12 9:02 PM (121.136.xxx.36)

    친구 문병 갈때도 봉투 준비해야 하나요?
    그냥 읽을 책이나 음료수 정도면 되는거 아니었어요?
    게다가 죽을병도 아닌데...
    게다가 50아니면 100만원을 생각하셨다니
    역시 82는 약간 다른건지... 아니면 님이 유독 오버하는건지...
    시어머니 병문안 가실때는 정말 윗분 말씀대로 천만원 넣어가시게 생겼네요.

  • 21. ㅏㅏ
    '12.7.12 9:04 PM (27.119.xxx.132)

    맞아요

    무슨 친구인데 돈을 주나요?

    너무오버에요

    저는 인사치레 잘 하는 아짐인데요

    그리 않해도 됩니다

    음료수 한박스 사가요

    무슨 돈을 줘요?

    큰병도 아니고

    친구인데 와준것도 감사한대요

    정 마음에 걸리면 십만원만 주고
    맛있는것 사 먹어라 하고

    말하세요,,

    친한 친구도 너무 오버해서 길들이면 안되어요

    돈쓰고도 푼수라 듣고요

    님 마음 속에 친구를 위해서 라기 보다는 과시하려고 하는 우쭐한 맘이 있을수도 있어요

    잘 생각해보세요..

  • 22. 허거걱거
    '12.7.12 9:04 PM (110.12.xxx.110)

    시동생 부부 결혼하는데
    양말 쪼가리 하나도 안해주는 사람들도 있던데
    형제도 아니고,친구에게
    왜 그렇게 큰 선심을....???
    전 절친이라도 돈은 안줄래요.
    한번씩 찾아가서 위로하고 이야기 나누고,
    그렇게 잊지않고 서로 마음나누는게 더 좋아요.

  • 23. ,..
    '12.7.12 9:07 PM (14.46.xxx.190)

    나중에 원글님이 병원에 입원할 상황인데 똑같이 안 돌려받아도 안 섭섭할 만큼만 하세요.

  • 24. .....
    '12.7.12 9:07 PM (122.47.xxx.15)

    몇 년 전 저도 이 수술하고 입원실에 있을 때 친한 친구 2명이 30씩해서 주더라고요.
    가고나서 보니 그렇게 들어있어서 전화걸어서 뭐하러 그리 많이 했냐고 했더니 더 못줘서 미안하다고ㅠㅠ
    이런 친구도 있어요.

  • 25. 도루아미타불
    '12.7.12 9:13 PM (203.152.xxx.228)

    아주 가까운 친척 어른 병문안이면 몰라도 친구 병문안 가는데 무슨 그리 큰 돈봉투를? 금시초문 이네요
    친구가 아주 경제적으로 어려워서 병원비 감당이 안되면 몰라도요

  • 26. 저는
    '12.7.12 9:14 PM (211.187.xxx.42)

    저 비슷하게 경미한걸루입원했는데 친한친구가 삼십해주며..힘들지?몸보신하게약이라두지어먹어 이러는데..정말고마웠어요...하고싶음하세요...정말힘들때 내게고마운사람이구나했거든요

    물론 금액작아두되지만.....

  • 27. 오...
    '12.7.12 9:37 PM (180.67.xxx.11)

    형편이 좋으신가 봐요.
    저같이 평범한 사람은 적게는 5만원, 많게는 10만원.(친구 경제 상태가 크게 나쁘지 않고, 중병이
    아니라는 전제 하에요.)

  • 28. 유방암
    '12.7.12 9:38 PM (211.206.xxx.4)

    으로 수술한친구 꽃바구니 보냈어요.
    후에 요양병원에 입원했다는 소식에 친구가있는 지방에 내려가 봉투 10만원 넣어서 전했구요.
    힘들때 멀리서 찾아온 친구라고 그친구 아주 고마워해요

  • 29. ...
    '12.7.12 9:48 PM (115.136.xxx.45)

    제 부모님이 입원하셔도 그만큼 드리기 쉽지 않은데...
    그냥 음료나 책 사가고, 많이 친하다면 2번 가겠어요. 물론 갈 때마다 작은 선물 사서요.

  • 30. ???
    '12.7.12 10:02 PM (116.39.xxx.99)

    저도 문화적 충격!!
    형편이 어려운 친구라면 모를까, 당연한 건 아니잖아요??

  • 31. 그냥...
    '12.7.12 10:06 PM (222.96.xxx.131)

    음료수같은 거 사가면 됩니다;;;
    무슨 문병 가는데 돈봉투인가요.

  • 32. ...
    '12.7.12 10:06 PM (175.192.xxx.45)

    가족이나 친척이 결혼해서 저정도주면 이해가는데 친구 병문안에요?
    아무리 친한 친구라도 받는 사람도 부담스러워요
    그냥 10만원만 주시고 맛난거 사다주세요
    그걸로도 충분합니다.
    그런데 정말로 생활이 넉넉하신가봐요

  • 33. ...
    '12.7.12 10:16 PM (220.120.xxx.60)

    헉...걷기운동하고 온 사이에 댓글이 이렇게나...
    제가 돈이 남아돌아서는 아닌데 워낙 친한 친구고 친구가 작년에 남편 바람으로 이혼하고 힘들게 지냈어요.
    전업이었어서 취업했어도 월급이 많지 않았는데 그것도 수술받고 쉬어야 하니 그만두었구요.
    실비보험은 있어서 병원비는 나오겠지만 생활비가 문젠데 엄마한테 손벌리려니 넘넘 속상하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겸사겸사 그 금액을 생각했던건데 욕을 한바가지 먹을줄은 몰랐네요..ㅜㅜ

  • 34. 깔깔오리
    '12.7.12 10:39 PM (221.160.xxx.239)

    사연을 안쓰고 그냥 병문안이라 하니 다들 너무 과하다 한 거지요. 마음 가는데로 하세요. 그 친구도 두고두고 고마워 하겠네요.

  • 35. ^^
    '12.7.12 10:47 PM (210.106.xxx.17)

    5-10만원 잘못 쓰신줄알았어요
    맛있는거 사먹으라고 5만원정도 넣어요

  • 36. ...
    '12.7.12 10:48 PM (59.15.xxx.61)

    그냥 좀 형편이 어려운 친구라고 살짝 쓰시지...

  • 37. 오바
    '12.7.12 11:02 PM (121.167.xxx.38)

    쩔어요. 남편이 친구 문병때마다 돈백씩 써도 속 안쓰리시다면뭐..
    형제문병에도 그정도 안하는 집이 태반일걸요.

  • 38. 우유좋아
    '12.7.12 11:39 PM (115.136.xxx.238)

    남편분 소득과 별개로 원글님 수입이 따로있는거면 모를까, 외벌이 수입인데 친분이유로 그만큼 챙겨주시려는거면 남편분 화날일 같아요.
    가족도 잘 못챙기는데......

  • 39. 아니
    '12.7.12 11:54 PM (114.203.xxx.197) - 삭제된댓글

    그럼 그런 사정을 쓰셨어야죠.
    그냥 제일 친한 친구다 이러면 다들 통상적인 병문안에 준해서 생각하게 되잖아요.

  • 40.
    '12.7.13 10:23 AM (211.41.xxx.106)

    처음엔 헉 하고 놀랬는데 댓글 다신 거 보니 이해되네요. 님은 이혼한 친구 생활비 삼아 넉넉하게 생각하신 거군요. 그럼 그럴 수 있죠. 따듯한 맘에 친구분이 많이 위로 받겠어요.
    보통 문병가는 것으로만 생각할 땐 자궁근종 같은 수술에 10만원도 많다는 거겠고요.
    일반적으로 친구 문병일 땐 돈은 옵션이고 간식+책 정도였던 것 같아요. 와주기만 해도 고맙잖아요.
    더 나이 들거나 큰 병이거나 하면 좀 규모가 아무래도 커지겠지요?

  • 41. 첨부터 내용을 쓰셔야지요
    '12.7.13 11:31 AM (124.5.xxx.69)

    이혼한 친구면 생각해주는건 좋지요. 많이 힘들때네요. 경제적으로 정신적으로,몸까지~~~

  • 42. 빌보짱
    '12.7.13 4:17 PM (59.28.xxx.194)

    저두 음료수나``한박스 에 정그러시면 5만원에 한표!!

  • 43. 어쨌든 저정도
    '12.7.13 7:29 PM (121.167.xxx.38)

    금액은 배우자가 싫어하면 안써야 하는 돈입니다.
    남편이 친한친구 형편 드립하면서 맨날 돈백씩 준다고 하면 흔쾌히 그러라고 할 부인 몇이나 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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