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살 아들인데(30개월)인데 늘 타는 자전거가 있어요.
그런데 이 자전거를 5살(45개월) 사촌형아가 자꾸 타고 싶어해요.
자기가 안탈 때 사촌형이 타는 건 그냥 두는데 자기가 타고 있을 땐 안빌려줘요.
그럼 사촌형은 너무 타고 싶고, 그래서 한바퀴만 돌고 형아 한 번 빌려줘라 하는데 절대로 안주거든요.
이럴때 사촌형아는 막 뺏으려고 공격하고, 오늘은 주먹으로 얼굴을 때렸어요.
그래서 제가 언니한테 조카를 좀 나무라라고 하니까, 언니는 울 아들이 욕심이 많아서 안빌려줘서 그렇다고 생각해서 항상 건성으로 뭐라 하고 말거든요. 제가 조카를 뭐라고 그러면 싫어하는 것 같고.
조카한테 좋게 이야기하면 귓등으로도 제 말을 안듣네요.
이럴 경우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리고 저런 행동(자기 물건 안빌려주는 것) 그 나이때는 제 생각엔 자연스러운 것 같은데 우리 아들이 너무 욕심이 많은 건가요?
조언 좀 주세요.
한동네 살아서 매일 같이 놀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