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우리딸 자랑할려고요^^

예쁜이 조회수 : 2,794
작성일 : 2012-07-12 18:03:00

초등 5학년짜리 아이인데 너무 예뻐서 자랑할려고요.

 

성질은 불 같지만 저(엄마)를 너무나 사랑한답니다.

얼마나 사랑했냐면요. 아기때 유모차 사서 10번도 안 탔을거예요.

매번 엄마 안아줘!! 가 노래였거든요.

몸도 약하게 태어나고 아프기도 자주해서 늘 안고 업어줬어요.

다른 사람은 아무한테도 안가고...오직 엄마만 찾는 아기였거든요.

 

근데 요즘은 언니가 되 가나봐요. 평소에도 저를 배려해주지만

엊그제는 감동 받았거든요.

 

같이 저녁먹는데 돼지등갈비를 재워서 먹는 중이었거든요.

근데 정말 맛있다를 반복하면서 가게 차리라고 칭찬도 해주고 정신없이 먹더라고요.

 

근데 아이 눈에 제가 조금씩 먹는게 보였는지 본인 밥그릇 제 밥그릇 접시를 계속

눈으로 훑어보더니 마지막 하나가 남으니까 자기 밥그릇에 있는 맨밥만 싹 훑어먹고는

숟가락을 내려 놓으며 "남은 고긴 엄마 먹어. 난 배불러. 다 먹었어" 라고 하는데

눈물 나올뻔 했어요.

 

아직은 사춘기가 아니어서 그런가봐요. 아이도 사춘기 와서 엄마 힘들게 할까봐

사춘기 안 왔으면 좋겠다고 하는데...

저도 마음의 준비는 하고 있는데 잘 넘길까 모르겠네요^^

IP : 14.33.xxx.22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7.12 6:06 PM (210.183.xxx.7)

    난 배불러, 다 먹었어. 에서 저도 눈물이 시큰했어요...

    이쁜 따님이네요...

  • 2. 건너 마을 아줌마
    '12.7.12 6:19 PM (218.238.xxx.235)

    아이구~~~ 이뻐라 !
    이쁜 따님 곱게 곱게 잘 자라길 바라며... ^^*

  • 3. 예쁜이
    '12.7.12 6:20 PM (14.33.xxx.227)

    윗님 그랬으면 좋겠네요.

    항상 소풍을 가던지 학교에서 과자파티 한다고 하면 꼬질꼬질한 손에 과자랑 사탕이랑
    갖고 와서는 저 먹으라고 주더라고요. 아무리 먹고 싶어도 우선은 집에 남겨와서 '너 먹어도 돼'라고
    하면 자기 입에 넣는 아이예요.

    아직까지는 저를 정말로 온전히 사랑해주는 존재랍니다^^

  • 4. 이래서
    '12.7.12 6:57 PM (211.60.xxx.143)

    자식 키우는거죠. 저희 딸도 그래요. 이쁜 넘입니다. 궁디 팡팡!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1055 예전에 많은 읽을 글에 올라왔던 공부 방법 혹시 저장해 두신분 .. 1 하날이 2012/07/13 1,601
131054 자동차로 남이섬 다녀오신 분들~어떤 정보라도 부탁드려요 ^^ 9 남이섬 2012/07/13 6,581
131053 다섯살 청춘사업에,,,,, 2 요즘은 2012/07/13 1,582
131052 이메일 수신분류 스노피 2012/07/13 1,339
131051 인천송도에서 1 버스 2012/07/13 1,743
131050 홈매트 액체 모기약 효과 별론가요~ 새벽에 모기에 물렸어요 2 이런 2012/07/13 3,991
131049 미국으로 돌아가면서 사가야 할 책추천 부탁드려요! (답변 절실).. 12 책추천 2012/07/13 3,689
131048 블루베리 효소는 어떻게 사용할까요? 랍톡 2012/07/13 2,224
131047 새누리당 의원총회, 체포동의안 부결 사태 해결 분수령 1 세우실 2012/07/13 1,255
131046 박원순 "우리사회 불신의 대표인물은 전두환" 2 샬랄라 2012/07/13 1,928
131045 자동차보험 계약시 주의사항 및 회사 추천 해 주세요. 3 holala.. 2012/07/13 1,485
131044 미국범죄율과 감옥시스템/ American Prison Syste.. 14 brownb.. 2012/07/13 2,297
131043 새아파트 들어갈때요.. 입주청소 문의입니다.. 2 .. 2012/07/13 2,555
131042 고도치밀유방 초음파말고 정밀검진 잘 보는곳 알려주세요. 1 ... 2012/07/13 3,992
131041 여수엑스포 야간개장요.... 3 여수엑스포 2012/07/13 1,858
131040 사람이 먹는거가지고 츄접해지면 안되지만.. 5 브루스리 2012/07/13 2,868
131039 고등학생 여학생이 들고 다닐 반지갑 추천해주세요 7 나나나 2012/07/13 2,525
131038 코스트코 종근당 어린이 홍삼 & 홍이장군 ??? 1 ... 2012/07/13 3,867
131037 고양이 입양 받으실분 계신가요?.. 27 푸른자연 2012/07/13 3,292
131036 <아리수 한글> 시켜 보신 분 계세요?? 5 ... 2012/07/13 1,549
131035 결혼10주년 여행 어디로? 6 싱쯔 2012/07/13 2,066
131034 흐리고 비 온댔는데 해가 쨍쨍이네요 2 날씨 2012/07/13 2,287
131033 제 맘이 콩밭에 있어요 ㅠㅠ 3 싸가지.. 2012/07/13 1,892
131032 베란다샷시와 거실문은 pvc 로 만들어진건가요? 1 샷시 2012/07/13 1,987
131031 바지에 본드가 묻은거 같아요.어떻게 지울수 있을까요? 1 00 2012/07/13 1,5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