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민한 수술이라 대학병원에서 받을려고 c.t찍고 검사하고 다했는데 막상 수술날짜를 받아보니 네 달후인 거에요.
그렇게나 수술하는 사람들이 많은건가요..
마음은 막 급한데 수술할 사람들이 이렇게나 밀려 있다는데 어떻게 할 수도 없고...
아주 급한 수술이 아니라서 넉넉하게 잡은걸까요?
저도 진주종성 중이염이라 현재 귀도 거의 안들리고 상태가 좋은것 같지 않은데 이 정도는 아무것도 아닌건가봐요.
다른곳을 알아보려해도 이 도시에선 여기가 젤 큰 병원이라 다른곳은 알아볼만한 곳이 없어요.
계속 통원치료도 해야 하니 먼곳으로 갈 수도 없고...
수술을 빨리 끝내고 홀가분하게 지내고 싶었는데 수술에 대한 공포를 네 달이나 느껴야 한다니 우울하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