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스팸/음란문자 어떻게 해야 하려나요.

kimmega 조회수 : 1,479
작성일 : 2012-07-12 17:41:28

제가 2년간 여자친구 사귀면서 정말 민망했던 적이 딱 한번 있습니다.

핸드폰 문자 때문인데요 -_-;;

평소에 별로 숨길것도 없고 그렇다고 핸드폰에 무슨 중요한거 가지고 다니는 편도 아니면서

패턴도 엄청 쉬운걸로 해놓고 비밀번호도 걸지를 않아요.

그런데 여자친구가 식당에서 화장실간 절 기다리다가 심심해서 핸드폰을 열어봤나 봅니다.

그런데 문자가.. 스팸문자가 왔었어요 -_-;;

아시는지 모르겠는데 요즘 스팸.. 그중에서도 음란문자 정말 사실적으로 옵니다.

xx양 동영상! 이딴게 아니라,

"오빠 어제 정말 재밌었어요. 번호주셔서 연락드리는데 전화한번 해주세요. 설마 한번보고 끝은 아니죠?"

(실제 제 폰에 온 문자입니다)

라고 오고 번호마저도 070뭐 이런게 아니라 010-xxxx-xxxx 이런식으로 사람번호처럼 와요.

이걸 봤더라구요 -_-;; 얼굴 벌개져서 당황하길래 그자리에서 전화걸어서 무슨 보이스채팅 번호인걸

확인은 시켜줬는데 정말 난감했습니다.

도대체 이 스팸메일을 어떻게 막아야 할까요.

전 직업이 공무원이지만, 공무원중에서도 영업직이라 해야하나 여튼 사람 엄청 만나고 다니고 번호저장해야 하는

직업인지라 번호를 절대 절대 절~~~~~~~~~~~~대 못바꿉니다.

제 핸드폰에 저장되지 않은 번호로 전화가 와서 받아보면 중요전화인게 한두번이 아니라서요.

그렇다고 스팸문자 등록을 진짜 하루에 열몇개씩 해도 인터넷으로 끝번호 하나씩 바꿔서 문자 보내니 막을수도 없고..

05년도 부터 지금까지 근 7년간 한번호 쓰는 부작용일까요..

옥션/네이트/넥센 사이트 해킹으로 털릴 때 저도 전부 털렸구요.

그래서 그런지 4년전부턴 진짜 폭발적으로 옵니다.

가만히 한번 세어봤는데 하루 평균 10~12개씩와요.

음란문자 무슨 도박사이트 어디 채팅 사이트 뭔 대출 뭔 뭔 뭔 뭔 - 심지어 장기기증 어쩌고 까지 오더라구요.

아 이거 진짜 어째야 할까요.. 혹시 스팸문자 어떻게 처리하는 방법 아시는 분 계신가요?

IP : 119.197.xxx.6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뿔난슈가퐁퐁
    '12.8.10 3:16 PM (210.96.xxx.174)

    저도 근래 두어달 갑자기 하루 10~20 개씩 문자가 와서 알아봤답니다.

    국번없이 118 (한국인터넷진흥원) 에 신고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상세하게 저장을 해 놓지 않아서 접수방법만 알 놓은 상태네요 ㅡ,.ㅡ

    신고 시 발신번호/수신날짜,시간/대략내용 을 참조해서 전화접수 하시는 것이고 (060 업체는 벌금조치 취해진다던데 개인번호 법적처리는 모르겠네요. 우야동동 신고하면 해당번호로 다시는 안온답니다)


    현재 이용중인 통신사에 전화하시면 무료 스팸등록서비스 문자가 옵니다.

    설정 해 놓으면 조금은 편해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1828 부모님 유언 공증 4 아는분계실까.. 2012/07/22 2,838
131827 영어 해석 좀 도와주세요. 흑흑 4 도움필요 2012/07/22 1,313
131826 그것이알고싶다 쓰레기들 대출동이네요.. 23 개늠들 2012/07/21 12,452
131825 이 영화들 중 어떤 영화를 볼까요? 16 ㅡㅡㅡ 2012/07/21 2,859
131824 여름엔 어지간하면 치킨 시켜먹지 마세요 7 여름 2012/07/21 7,464
131823 잔잔한 사랑영화 추천해주세여^^ 30 행복한영혼 2012/07/21 6,778
131822 여러분이라면 어떤 선택을? 13 중간은 없다.. 2012/07/21 3,104
131821 자기전 마지막 수유에 대해 질문있어용 4 모유수유자 2012/07/21 1,836
131820 이런 날에도 운동해야 하나요? 3 주거라 2012/07/21 1,798
131819 보라매 병원 의사 사건 3 시골의사 2012/07/21 7,232
131818 고양이 TNR 신청시 조심하셔야겠어요 펌 18 ... 2012/07/21 3,113
131817 저 밑에 미분양 할인 글 말입니다만.... 5 ........ 2012/07/21 2,539
131816 하체비만..여자..옷사는데 너무 속상했어요 11 ㅠㅠ 2012/07/21 4,654
131815 맨날 얻어쓰고 주워쓰고,,성질나서 걍 새것 확 질럿습니다(가스렌.. 6 .. 2012/07/21 2,585
131814 급}전세계약 주인말고 위임자(부모)와 계약하고 돈주는거 괜찮은가.. 5 외국갔대요 2012/07/21 1,926
131813 현재 경제위기는 신자유주의의 종말을 뜻하는 게 아닐까요? .... 2012/07/21 1,435
131812 저 서운해 해도 되는거 맞죠........? 3 내생일 2012/07/21 1,976
131811 아이폰에 아이튠즈스토어 로그인이 안되요 3 2012/07/21 2,499
131810 메아리 너무 우는게 좀 답답해요 16 ... 2012/07/21 3,895
131809 우리나라는 체면이 중요하지 않나요? 2 체면 2012/07/21 1,504
131808 식당에서 나오는 콩나물국 어떻게 끓인건가요? 18 레시피 2012/07/21 9,241
131807 아지즈가 드럼치고있다..ㅠ_ㅠ 7 ... 2012/07/21 2,287
131806 주열매 양이 서른 셋이네요. 1 0 2012/07/21 2,526
131805 다크나이트 초3 볼수있나요 4 슈퍼뱅뱅 2012/07/21 1,521
131804 스마트폰과 하루종일 노는 대학생 딸 3 답답 2012/07/21 2,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