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성년자가 보호자없이 택시타고 교통사고 났을때에 대해서요

답변절실 조회수 : 2,598
작성일 : 2012-07-12 17:00:21

일반택시말고 장애인콜택시를 이용하고 있어요

휠체어를 타는 아이를 키우고 있는데

만일 교통사고 나더라도 책임을 묻지 않겠다는 각서를 썼을때의 효력이 궁금해요.

 

콜택시업체가 바뀌면서 각서를 써달라고 했어요

보호자를 태우기 어려운 상황이라서요

봉투를 들여다보니 인감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등을 요구하던데

바로 다음날 업체에서 전화왔어요

 

각서고 뭐고 무조건 보호자없이는 태우지 않겠다는거예요

 

 

아이가 휠체어를 타고 활동하는데

콜택시에 승강기가 달려있어요

안으로 아이가 들어간뒤에

바퀴부분에 안전고리를 걸고 운행합니다 (아이가 그 고리를 만질수는 없습니다)

 

사실 보호자가 타는 방법이 가장 좋은거 저도 알지요

하지만 제가 벌어야 아이와 함께 살수 있어요

중간에 콜택시 탄다고 직장에서 빠져나올수는 없지요

 

홀동보조도우미가 있긴 하지만

미성년자는 시간 할당받는게 제한이 있어요

더구나 방학때에는 아동센터를 이용하더라도 활동보조인의 도움을 받아야하며

시간이 많이 부족합니다

 

콜택시에 활동도우미가 동승하게 되면 시간제한때문에 힘든점도 있지만

활동보조인이 아이 있는곳까지 택시타고 가야하기에 그 택시비도 만만치가 않습니다

 

아동센터에 내는 돈도 만만치 않은데 활동보조인까지 함께 움직여야 하면 교통비가 너무 많이 들어

생활하기가 참 힘들어져요...

 

제가 궁금한점은 각서와 관련된 부분이예요

인감증명떼어서 각서에 도장을 찍더라도

교통사고 났을시 그게 별 효력이 없는걸까요?

 

또 하나 궁금한게 있는데

일반 택시에 초등생이 혼자 타기도 하고 중고생들도 친구들과 타기도 하잖아요

 

장애인이 아닌경우에 미성년자가 보호자없이 사고 났을시

보호자가 동승하지 않았다고 택시업체나 기사분들께 더 큰 피해가 생기는걸까요?

 

참고로 안전띠 제대로 한 장애아보다 일반 아이들이 뒷자석에서 안전띠를 하지 않고 탔을때가 더 위험합니다

 

 

 

 

 

 

 

 

 

 

IP : 118.44.xxx.7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7.12 5:27 PM (118.41.xxx.147)

    저는 원글님이 궁금한것에 대한것은 잘모르겟구요
    다만 원글님글에서 읽어지는것은 그 택시회사에서 귀찮아서 그런것같다는생각이 들어요
    아무리 그쪽에서 말한 서류를 가져다준다고해도 아이를 맡아주지않을듯한것같구요
    그리고 아무리 급해도 은행도 아니고 관공서도 아니고 님 인감까지 맡기는것은 좀 아닌듯해요
    맡기 싫으니 그냥 이런저런핑계를대고 나중에는 님이 해달라고할것같으니
    못하겠다고하는것이지요
    이젠 포기하시고 보호자를 대동하는것이 제일좋을듯하네요

    혹시 동네에 있는 분에게 아이랑 동행할수잇는분을 찾아보시는것은 어떨까요
    수고비는 당연 드리시구요

  • 2. 제 생각도
    '12.7.12 6:30 PM (116.37.xxx.141)

    서류는 핑계고 혼자 태우지 않겠다는 얘기같아요

    사실 누가 같이 탔다고 사고 않나는거 아닌데......참 속상하시겠어요
    관계 기관에 알아보시는거 어떨지요.....이거 일반적인 택시승차 거부? 뭐 그런 경우 안닌가요?

    실질적 도움이 못되서 죄송해요

  • 3. 원글
    '12.7.12 7:51 PM (118.44.xxx.94)

    제 예상이 맞았습니다
    봉사단에서 하는 업체인데 지금 그 업체 홈피에 들어가봤어요
    후원금을 받아서 독거노인과 저소득층을 위해 점심,김장 등등...지원을 하고 표창창까지 받았네요...
    다른곳도 아니고 그런 단체에서 이렇게 나오니 배신감이 더 커요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
    장애가 약한 분들은 직접 휠체어를 끌기때문에
    기사님들이 기계버튼만 누르면 되는데
    장애가 심한 경우는 기사님이 직접 휠체어를 끌어야해서 아마 귀찮긴하겠지만
    전에 근무하셨던 기사님이 정말 이건 말이 안된다고 하시더군요(기사님이 장애인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8403 초등5남자 키플링 가방 많이들 사주시나요? 3 흐느적거리지.. 2012/07/13 2,409
128402 어학원도 다녔었고 지금은 과외로 영어수업 중인데요.. 1 초등6 2012/07/13 1,982
128401 인터파크 가사도우미 mini 2012/07/13 2,879
128400 작년에 강남 오피스텔 투자했던거.. 현재 은행 이율만큼의 수익률.. 3 ........ 2012/07/13 3,640
128399 종편을 왜글케 많이 만들었을까 대문글 연예계보니 이해가... 2012/07/13 1,422
128398 급)미국으로 송금할 때 젤 좋은 은행이 어딜까요? 3 dkwnaa.. 2012/07/13 1,760
128397 여러분댁의 아들성적결과에 만족하셨나요? 3 중2아들맘 2012/07/13 1,565
128396 발레가 체력도 키워줄까요? 11 2012/07/13 5,902
128395 수족구병 사망자 발생 31개월 여아 수족구병 배나온기마민.. 2012/07/13 2,057
128394 국어공부 조언 부탁드려요. 2 중1 2012/07/13 1,303
128393 출퇴근하는 사람이 썬크림 50을 사용할 필요가 있을까요? 썬크림 2012/07/13 1,148
128392 4살아이가 퇴행행동을 보이는데 어린이집바꿔야 할까요? 2 dl 2012/07/13 2,328
128391 교회 옮기면 죽게해달라”…‘공포 목사’의 기도 2 호박덩쿨 2012/07/13 1,702
128390 대문글 읽다보니 미모에 비해 안뜨다가 최근에야 뜬 경우가 이해되.. 6 연예계 2012/07/13 3,210
128389 예전에 많은 읽을 글에 올라왔던 공부 방법 혹시 저장해 두신분 .. 1 하날이 2012/07/13 1,288
128388 자동차로 남이섬 다녀오신 분들~어떤 정보라도 부탁드려요 ^^ 9 남이섬 2012/07/13 6,031
128387 다섯살 청춘사업에,,,,, 2 요즘은 2012/07/13 1,269
128386 이메일 수신분류 스노피 2012/07/13 1,036
128385 인천송도에서 1 버스 2012/07/13 1,435
128384 홈매트 액체 모기약 효과 별론가요~ 새벽에 모기에 물렸어요 2 이런 2012/07/13 3,704
128383 미국으로 돌아가면서 사가야 할 책추천 부탁드려요! (답변 절실).. 12 책추천 2012/07/13 3,399
128382 블루베리 효소는 어떻게 사용할까요? 랍톡 2012/07/13 1,928
128381 새누리당 의원총회, 체포동의안 부결 사태 해결 분수령 1 세우실 2012/07/13 980
128380 박원순 "우리사회 불신의 대표인물은 전두환" 2 샬랄라 2012/07/13 1,681
128379 자동차보험 계약시 주의사항 및 회사 추천 해 주세요. 3 holala.. 2012/07/13 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