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얼마전에 영어 개인과외가 들어왔습니다. 중학생 아이인데 아는분 통해 들어와 거절하기 애매한 상황이라 하기로 했는데요
(영어권 국가에서 10년 살다 귀국 후 직장생활 하고 있어요. 전에 잠깐 특목고 진학준비 학생들 과 성인 영어 회화 위주로
가르친적은 있어요.) 내신 관리 때문에 아무래도 신경이 많이 쓰이네요.
아이는 우선 학부모님 말씀으로는 중간정도 실력이고요 레벨테스는 곧 할 예정입니다.
이왕에 하기로 한거 당연히 아이 성적올리는데 집중해서 가르칠 생각입니다.
일주일에 두번 총 4시간 수업인데 문법,독해,듣기,말하기 각 한시간씩 할 생각인데 내신을 위주로 한다면 문법과 독해
를 더 늘리고 듣기-말하기는 통합해서 1시간만 해야 할까...고민이 되서요.
제 개인적으로는 장기적으로 아이에게 흥미를 갖게 하기 위해 영어로 말하기에 익숙해지며 동시에 듣기까지 병행하고 싶은데
(쉬운 영화나 드라마 자료 활용예정이고 듣기 자료의 경우 받아쓰기후 제가 영어로 질문하는식이예요)
중학생 아이의 부모님 입장에서는 어떻게 생각되는지 사실 잘 모르겠네요...
학부모님 입장에서는 이런 영어과외가 아이에게 좋았었다...혹은 이렇게 해주길 바란다는 점등 알려주시면 너무 감사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