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얘기에요.
오로지..사랑만 믿고 결혼했다가,
남자가 조울증 있다는 사실을 임신 7개월에 알았어요.
결국 1년 반 만에 헤어졌고, 아이는 제가 키우는 중입니다.
요즘 조울증이 재발했는지...
어디서 책을 한 트럭 받았으니, 우리집 주소 알려주면 보내주겠답니다.
미혼이신 여러분들....
제발 제발... 확신이 서기전에는 아이 갖지 마세요..
저처럼 됩니다.
연락을 완전히 끊는다 해도, 제 아이가 그 집 호적에 있어서,
어찌어찌 추적하면 현 주소도 찾겠죠...
잊을만 하면 문자가 와서 선물준다네 뭐네....
휴대폰 번호를 바꿔야 되지만, 직업상 바꾸기도 애매하구요..( 전화로 일이 연결이 많이 되니까요...)
바꿔봤자 호적에서 아이 주민번호 확인해서, 현 주소를 추적하면, 지금 주소지를 옮긴다 해도 ,
과거주소에 지금 우리 집 주소가 있으니 나오겠죠???
끔찍하네요.. .한번 엮이니,,,, 사람 관계라는게, 정말 죽을 때까지 이래야 되나....
이민 가고 싶네요...정말...
하소연 할 데 도 없고, 여기라도 얘기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