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문학습지 하나도 안해본 아이,하고싶어라하는데.. 정말 고민되요

지혜좀 조회수 : 1,696
작성일 : 2012-07-12 14:05:51

지금껏 엄마표로만 해 왔어요. 시중 문제집 매일 정기적으로 너댓문제,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조금, 오후문제 조금..

주변 친구들 얘기보고 .. 때론 학교에 방문교재 갖구와서 푸는 모습 봤다고 하고..

며칠전에 재능피자 상담와서 1권 놓고갔길래 집에서 매일 풀어야 하는 양( 얼추 계산하니, 매일 12문제 정도를 해야하겠더라구요.)을 했는데 하루치 분량이 밀렸어요. 그래서 제가..

"안되겠다. 하루 밀리면 문제집이 스트레스가 될거다..그냥 엄마랑 둘이서 집에서 하자"

"싫어.. 내일 2배로 다 풀면 되잖아. 할께" 그러네요.

그러다가.. 오늘 아침엔..

"엄마.. 지금 말고, 내년에.. 3학년부터 하면 어떨까? 그때부터 할께" 그러구요.

저도 지금 갈팡질팡해요.

보니까.. 교재는 다양하게 생각하게끔 좋더라구요.

씨맥스 교재도 좋다고 하길래.. 조만간 그것도 같이 상담 받아봐야지~ 하고 고민중이긴 한데요..

가만히 생각해보니.. 아니...생각해볼수록...

문제 하나라도 더 푸는 습관이 중요한것인가?

한권이라도 더 읽는 습관이 중요한 것인가?

고민스러워서요.

2학년인데요.. 주구장창... 엄마랑 둘이서~!! 공부하면서 협박하고 혼내고 .. 그래왔어요..

사이 안 좋아질까봐서 방문학습지랑 병행 해 보려는거예요. 이유는.. 오로지 그것뿐예요.

가르치는거야.. 어느정도 자신은 있는데 정말...아이와 사이 안 좋아질까봐서요..

그리고, 규칙적인 시간에 집으로 선생님이 오셔서 공부한 양도 봐주고 하면 좋은 습관도 들지 않을까 싶구요..

학습지 경험분들이 훨씬 많으실테고.. 무엇보다 여긴 자녀분들 성장..어느정도 키워보신 분들이 많이 계시니 여쭤보아요.

좋은 덕담 좀 들려주실래요?

솔직한 경험 좀 ...

 

 

* 더불어...

재능핏자와 하늘교육 c-max중에서 고민중예요.  아시면 좀..

IP : 14.55.xxx.12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가 하고 싶어하면,,,
    '12.7.12 2:12 PM (125.181.xxx.2)

    해주세요. 저도 애를 직접 가르치지만 아이와의 관계 정말 어려워요. 아이에게 밀리지 말고 잘 할 수 있다는 약속 받아내고 하세요.
    학습지 하는 애들 보면 엄마도 같이 참여 하는 애들이 효과가 정말 좋아요.
    애들도 엄마가 아닌 다른 사람이 와서 가르치니 새롭기도 하고 기대도 하고 그러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8495 말이 너무 빨라 발음이 부정확해요 1 .. 2012/07/12 1,834
128494 아기 키워보신 분, 성선설 vs 성악설 뭐 믿으시나요? 14 아기 2012/07/12 3,488
128493 혹시 시엄니 시동생편인 남편을 제 말 잘듣게 고칠수 있는 방법 .. 6 2012/07/12 2,023
128492 전원주 할마시 손자들 전부 서울대, 고려대 4년 장학생 42 역시 2012/07/12 27,356
128491 스마트폰 사용할려는데... 1 pp 2012/07/12 1,606
128490 롯데 월드,키자니아 싸게 가고 싶어요. 서울구경 2012/07/12 3,443
128489 기미치료는 포기했는데 그럼 뭘 하면 좋죠? 8 기미기미 2012/07/12 3,693
128488 고3수리 3등급 꼴찌에서 1등급 꼭대기된 딸 자랑합니다. 150 소심한자랑녀.. 2012/07/12 16,919
128487 남편의 외도 그리고 카톡 11 사생활 2012/07/12 13,129
128486 유치원비가 너무 비싸서 다시 어린이집으로 보낼까해요... 3 고민맘 2012/07/12 4,075
128485 결혼하시면.. 절대 아이부터 먼저 갖지마세요... 2 끔찍하네요... 2012/07/12 3,613
128484 SKT에서 올인원요금제와 LTE 요금제 차이가 뭔가요? 2 어리수리 2012/07/12 3,485
128483 암웨* 정수기는 왜이렇게 비쌀까요? 4 2012/07/12 2,524
128482 외장하드케이스 고르기 도움 부탁합니다. 6 검은나비 2012/07/12 1,555
128481 박지원 "김병화 대법관 후보, 집에 가라" 外.. 1 세우실 2012/07/12 2,626
128480 클린맘 빨래삶기 2012/07/12 1,475
128479 2003년경에 구입한 파브 50인치 pdp도 usb지원되나요? 2 tv 2012/07/12 1,647
128478 아이가 반성문을 썼어요 5 먼길 2012/07/12 2,228
128477 [급질]갤2개통했는데요 분실보험 가입할까요? 5 스마트폰 2012/07/12 1,967
128476 베트남 캄보디아 이런 지역은 여름에 여행가면 안될까요? 5 여름에 2012/07/12 2,731
128475 향이 좋은 양초 어디서 사세요? 4 ㅎㅎ 2012/07/12 2,350
128474 왜 이렇게 공부를 못할까요.. 10 초등6학년 2012/07/12 3,352
128473 주민센터 요가 회비관련 10 궁금이 2012/07/12 4,349
128472 논현역근처 정신과 추천좀요.. 2 정신과 2012/07/12 2,189
128471 4천원에 이런 밥 너무 형편없는 거 아닌가요? 56 참을수없다 2012/07/12 14,8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