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껏 엄마표로만 해 왔어요. 시중 문제집 매일 정기적으로 너댓문제,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조금, 오후문제 조금..
주변 친구들 얘기보고 .. 때론 학교에 방문교재 갖구와서 푸는 모습 봤다고 하고..
며칠전에 재능피자 상담와서 1권 놓고갔길래 집에서 매일 풀어야 하는 양( 얼추 계산하니, 매일 12문제 정도를 해야하겠더라구요.)을 했는데 하루치 분량이 밀렸어요. 그래서 제가..
"안되겠다. 하루 밀리면 문제집이 스트레스가 될거다..그냥 엄마랑 둘이서 집에서 하자"
"싫어.. 내일 2배로 다 풀면 되잖아. 할께" 그러네요.
그러다가.. 오늘 아침엔..
"엄마.. 지금 말고, 내년에.. 3학년부터 하면 어떨까? 그때부터 할께" 그러구요.
저도 지금 갈팡질팡해요.
보니까.. 교재는 다양하게 생각하게끔 좋더라구요.
씨맥스 교재도 좋다고 하길래.. 조만간 그것도 같이 상담 받아봐야지~ 하고 고민중이긴 한데요..
가만히 생각해보니.. 아니...생각해볼수록...
문제 하나라도 더 푸는 습관이 중요한것인가?
한권이라도 더 읽는 습관이 중요한 것인가?
고민스러워서요.
2학년인데요.. 주구장창... 엄마랑 둘이서~!! 공부하면서 협박하고 혼내고 .. 그래왔어요..
사이 안 좋아질까봐서 방문학습지랑 병행 해 보려는거예요. 이유는.. 오로지 그것뿐예요.
가르치는거야.. 어느정도 자신은 있는데 정말...아이와 사이 안 좋아질까봐서요..
그리고, 규칙적인 시간에 집으로 선생님이 오셔서 공부한 양도 봐주고 하면 좋은 습관도 들지 않을까 싶구요..
학습지 경험분들이 훨씬 많으실테고.. 무엇보다 여긴 자녀분들 성장..어느정도 키워보신 분들이 많이 계시니 여쭤보아요.
좋은 덕담 좀 들려주실래요?
솔직한 경험 좀 ...
* 더불어...
재능핏자와 하늘교육 c-max중에서 고민중예요. 아시면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