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 너무 힘들어요..

힘들어요.. 조회수 : 1,383
작성일 : 2012-07-12 13:57:17

다 내려놓구 싶어요.

밤에 잠이 들면 그대로 계속 잠자는 상태였음 좋겠어요.

아침에 깨고 싶지 않아요.

내가 죽고싶어하는 오늘이 누군가에게는 너무나 살고싶은 오늘이라는것도 잘알아요.

그런데 죽고싶어요........

어떤이에게는 천국이 어떤이에게는 지옥이기도 하지요.

자갈밭을 뒹굴어도 이승이 낫다 했나요?

아이들이 눈에 밟혀 죽고싶다는 생각만 해요.

금쪽같은 내아이들...

내아이들에게 미안하고 불쌍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해요.

울어도 울어도 눈물이 계속 나와요.

눈물은 마르지도 않네요.

점점 피폐해져 가고 있는거 같아요.

어디 얘기할곳도 없어요.

너무 아파요.

갈데도 없어요.

정말 힘이 들어요. 얼마나 버틸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현명하고 지혜로우신 언니들 제게 도움되는 말씀 한가지씩 해주세요.

적어놓구 계속 읽어볼께요.

전 40중반인데요.

나이를 어디로 먹었는지 참 바보같네요....

 

 

 

 

 

IP : 222.237.xxx.13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또나
    '12.7.12 2:37 PM (121.164.xxx.65)

    몇년전 저도 똑같은 심정으로 글 올렸었네요
    지금은 환경이 많이 나아지진않았지만 어느정도 정리가 되고 열악한 환경에 적응도 되가고있는중이랍니다 살다보면 옛말할때가 오려니하면서 희망을 가지려고 노력중이에요
    행복은 맘속에 있다잖아요
    애들 생각해서 힘내시고 그러다보면 쪼금씩 나아질거고 맘속의 욕심을 버리려고해보세요
    아직 저보다 젊네요 전 오십중반이거든요

  • 2. 예~
    '12.7.12 2:45 PM (220.93.xxx.191)

    맞아요. 시간은 흐르니까요
    정말 예전에 이랬지할때가 금방와요
    희망만 버리지않는다면 금새 좋은날이
    올꺼예요.
    저도 사십중반 이유없이 우울해지네요
    나이탓도 있을꺼예요
    힘내요 우리~

  • 3. 힘들어요
    '12.7.12 8:09 PM (222.237.xxx.139)

    두분 정말 고맙습니다.
    힘든 시간이 빨리 지나갔음 좋겠어요.
    웃으면서 옛이야기 할날이 왔음 얼마나 좋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3027 안산 호수공원근처 학군좋은 아파트 추천 꼭좀 부탁드려요.. 6 다시올려요ㅠ.. 2012/09/16 2,355
153026 스칸디*가구 책상 2 초등맘 2012/09/16 1,772
153025 금메달 따기전으로 돌아가고파 양학선 2012/09/16 2,059
153024 직장 말할때 명확히 해줘야하는 부분 7 ㅇㅇ 2012/09/16 2,283
153023 이사갈 집을 못찾아 속상해요....ㅠㅜ 5 Life i.. 2012/09/16 2,092
153022 우와 판사가 최고네요. 법에 나온 형량도 다 안주네요.. 9 ㅇㅇㅇㅇ 2012/09/16 2,732
153021 프랑스는 최고세율이 75%네요 5 ㅇㅇ 2012/09/16 1,710
153020 김기덕 감독은 4 ... 2012/09/16 1,681
153019 캐리스노트 연령층이 어떻게 되나요? 6 여성브랜드 2012/09/16 6,646
153018 경기대학교내 상담사 과정 괜찮을까요? 2 .. 2012/09/16 1,708
153017 세살 아기 로션 머 쓰세요? 3 부자살림 2012/09/16 1,018
153016 매트리스 템퍼냐 시몬스냐 2 침대 2012/09/16 6,924
153015 눈가주름, 팔자주름 늙어보이는 얼굴 해결책 없을런지요 7 ㅇㅇ 2012/09/16 5,208
153014 성범죄 형량 좀 제발 높여주세요. 10 ㅂㅂㄹㄹ 2012/09/16 1,334
153013 남성상사의 애매한 터치를 정색하고 거절한후 불이익 받으신분 있으.. 4 .... .. 2012/09/16 2,140
153012 안철수와 30대 목동녀 괴소문의 실체가 3 ㅎㅎ 2012/09/16 2,069
153011 그것이 알고싶다 너무 너무 화가 치밀어요 29 괴물 2012/09/16 12,312
153010 광해 vs 김기덕감독영화 제목이??? 5 뭘볼까?? 2012/09/16 1,684
153009 잠원한신과 녹원한신 아파트 중 고민이에요 9 고민 2012/09/16 6,123
153008 그것이 알고 싶다 보며,,,저런 경우 반항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3 무섭다 2012/09/15 2,191
153007 (방사능)일본해(동해) 도쿄만만큼 오염/도쿄 에어컨필터 13만베.. 2 녹색 2012/09/15 2,004
153006 사랑이 올까요 9 지침 2012/09/15 2,101
153005 지금 동경인데.. 일본 전통 면기와 접시는 어디서?? 3 아리가또 2012/09/15 1,672
153004 지금 그것이알고싶다 너무 무섭네요. 13 ㅇㅇㅇㅇ 2012/09/15 5,640
153003 좀전에 화장터옆에서.. 무서울수도 2012/09/15 1,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