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들 앞에서 떨지않고 말 잘하시는분, 비결이 있을까요?

... 조회수 : 2,922
작성일 : 2012-07-12 13:38:19
그런 분 정말 부러워요..

좀 있다가 여러 사람앞에서 말해야 하는데, 오늘은 발표자료도 미리 안주고 토론식으로 하라는데..

남의 시선을 즐기면서 청중들에게 얘기하시는 분, 계시면 비결 좀 가르쳐주세요.


IP : 211.40.xxx.12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흰구름
    '12.7.12 1:40 PM (59.19.xxx.203)

    한사람하고 이야기한다고 생각하고 하라고 하대요

  • 2. 아줌마
    '12.7.12 1:42 PM (58.227.xxx.188)

    저도 좀 많이 떠는 편이라 발표할때면 늘 부담인데...
    보니까 다들 떨더라구요.
    심지어 매일 무대에 서는 아나운서나 연극인이나 가수들도...

    그래서 떨리는 걸 그냥 인정하기로 했더니 그나마 좀 덜 떨리더라구요. ^^
    그냥 나 좀 떨어요. 그렇게 생각하고 하세요. 그렇게 자꾸 하다보면 어느 순간 조금은 편해지더라구요~

  • 3. 원글
    '12.7.12 1:44 PM (211.40.xxx.126)

    말씀 감사합니다..아 김미경 이런 강사들, 정말 부러워요 ㅠㅠ

  • 4. 지나가다
    '12.7.12 1:57 PM (203.247.xxx.210)

    유전자 성격 자신감 통찰력 인성
    모두 모두 영향을 미치지만

    어쨌거나 내가 가능 한 것은 연습,연습,연습,연습,실전,연습,연습,연습,연습,연습,실전,실전

  • 5. 방구석요정
    '12.7.12 2:47 PM (203.226.xxx.59)

    연습밖에 없어요. 원래 타고난 사람도 있지만 스스로 부족하다고 느껴서 1년정도 독서토론 클럽 가입해서 남들 앞에서 경험하니
    어느새. 남들앞에서 말하는건. 자연스러워 지더라구요. 그런 기회나 연습을 많이잡아서 해보세요. 하면 늡니다

  • 6. 자몽
    '12.7.12 5:20 PM (203.247.xxx.126)

    저는 어릴때부터 발표를 매우 좋아했고, 사람들 앞에 나서는걸 참 좋아했어요. 실제로 발표를 한다거나 남들앞에서 얘기를 하면 다들 놀랄 정도로 말을 잘한다고 해요..하지만, 늘 나서기 전에 바들바들 떨립니다. 최대한 떨지 않기 위해서 사전에 연습을 많이 합니다. 이런저런 시나리오를 미리 세워놓고 이런 질문이 나오면 이렇게 대답해야지..이런걸 엄청 많이 만들어놔요. 그래서 발표 전날 많이 시뮬레이션 해보는 거죠. 스티브 잡스도 이렇게 한다고 들었어요. 그렇게 많이 연습 한 다음에 무대에 올라가면(무대라고 하기도 참 뭐하네요...ㅋㅋ) 첨엔 좀 떨리지만, 내가 설명하거나 얘기하는 페이스에 맞춰져서 한 5분 정도 지나면 마음이 잠잠해지는게 느껴져요.

    연습만이 살길 입니다~!. 거울보시고 연습을 많이 해보세요. 저는 운전하는 틈틈이 큰 소리로 얘기하면서 혼자 연습합니다.

  • 7. 자몽
    '12.7.12 5:24 PM (203.247.xxx.126)

    아..제스쳐도 연습 많이 하셔야 해요. 가만히 서서 얘기하는 것 보다는, 손짓이나 뭐 허세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허리에 손을 얹는 다거나 하는 자연스러워보이는 제스쳐도 연습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사람들을 중간중간 눈을 맞추며 얘기 하시면 되요. 어느 한사람만 보기 보다는 두루두루 전체 관중석을 보면서요.

    하다못해 유머, 농담거리도 미리 생각해서 얘기합니다. 미리 준비를 하긴 하지만, 분위기를 봐서 이 얘길 하면 안되겠다 싶음 하진 않죠..

  • 8. loveahm
    '12.7.12 5:43 PM (175.210.xxx.34)

    김미경씨 강연 들은적이 있었는데요. 본인도 첨에 강사일 시작할때는 두시간짜리 강연이면 그 분량을 모두 대본처럼 적어서 외워서 했대요. 중간에 들어가는 유머까지도 애드리브없이 다 적어서 외운걸로 시작했다고 하더라구요.

  • 9. 올리브
    '12.7.12 9:39 PM (116.37.xxx.204)

    혼자 할수 있는 연습은요
    내가 발표할 내용을 완벽하게 파악해야 해요.
    내용도 버벅거리는데 발표가 제대로 될 수 없지요.

    교사할때 공개수업 하게되면 그교실 빈시간에 가서 혼자서 혹은 동료 앉혀두고 연습해봅니다. 판서까지요.

    내가 발표할 것이 완벽해지고 혼자서라도 틀림없이 큰소리로 말 할수 있게 되면 그 다음은 자꾸 해보는 경험이 쌓이는것 뿐이지요.

    나스스로 완벽하지 못한데 남앞에서 완벽할 수는 절대로 없다는것!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7982 어머님과 저 서로 대단한거같아요...ㅎㅎㅎ 6 ... 2012/07/14 3,845
127981 2구 렌지 쓰시는분 계세요? 2 까불이 2012/07/14 1,706
127980 나이 드니 서럽네요..거울보기도 두렵고~ 3 말똥구리 2012/07/14 2,238
127979 bc카드 재발급받았는데요 사용등록 2012/07/14 1,305
127978 골프장에서 오고 있는 남편이 시댁갈 준비 하래요 7 whatca.. 2012/07/14 3,147
127977 로드샵 ) 이니스프리 세일 중인 거 아세요 ? 7 오늘 내일 2012/07/14 2,392
127976 예전드라마 사랑과 진실 결말 아시는 분 계세요? 4 김수현작가 2012/07/14 7,198
127975 아래집인지 라면끓여드시나봐요 12 비도오는데 2012/07/14 4,298
127974 아들이랑 안놀아주는 남편... 정말 꼴보기 싫어요. 2 -- 2012/07/14 1,704
127973 구회말 투아웃 보셨던분 2 .. 2012/07/14 993
127972 조선족들이 한국 국적 따는게 어렵지 않은것 같던데요? 1 국적 2012/07/14 1,120
127971 (필독) 외국인 노동자에게 일자리 전면 오픈(금융,보험,부동산.. 47 난리브루스 2012/07/14 10,028
127970 박지성씨와 배모양 사귀나요?? 6 국민시누이 2012/07/14 8,563
127969 전세집 나간나고 주인에게 통보할 때요 2 어른으로살기.. 2012/07/14 1,628
127968 지금 ktx 타고 부산가고있는데 3 Ktx 2012/07/14 2,029
127967 상가 재산세 어떻게 산정되나요..? 4 ... 2012/07/14 8,966
127966 대전 유성구쪽 산부인과 혹시 추천해 주실만한 곳 있으신분요..... 1 괜히 2012/07/14 1,136
127965 풍요 속의 굶주림과 죽음, 그 배후는 거대 금융자본과 다국적기업.. 샬랄라 2012/07/14 1,008
127964 고등학생들 매점 이용문의요 5 매점 2012/07/14 1,216
127963 코스트코에 슬라이스아몬드도 파나요?? 4 푸푸 2012/07/14 1,699
127962 이럴경우 방문교사 바꿔달라하면 진상될까요? 27 -- 2012/07/14 3,443
127961 푸드프로세서로 아몬드 슬라이스 가능할까요??? 2 푸푸 2012/07/14 1,649
127960 유령 갈수록 짜증나네요 2 핸드폰두고뭐.. 2012/07/14 1,894
127959 합성섬유... 락스 희석한 물에 담궈도 되나요 2 락스 2012/07/14 1,417
127958 불쌍한 우리 딸..ㅋㅋㅋ 5 으악..! 2012/07/14 2,7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