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4개월 아기 시터이모님이 짜파게티 먹였는데...
1. 휴
'12.7.12 1:34 PM (210.118.xxx.115)정말 피치못할 사정으로, 한 번 입에 대볼 수는 있겠지만 (그렇다 해도 별로 바람직하진 않지만) 그 어쩌다 한 번이 내 돈 받고 내 아이를 봐주는 시터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2. dmd
'12.7.12 1:34 PM (125.152.xxx.92)아기들이 국수종류를 참 좋아하더라구요.
이왕이면 짜장라면보다는
소면 삶아서 간장 설탕 참기름에 비벼주시거나
멸치국물에 말아주시거나
모밀국수 간을 약하게 해서 주시거나 하심 잘먹을것 같네요.3. ,,
'12.7.12 1:36 PM (72.213.xxx.130)14개월인데 정말 말랐네요. 좋을 건 없겠지만 이가 나서 씹을 만 하니 한번쯤 먹었다고 크게 탈나지는 않을 거에요.
4. 싱글이
'12.7.12 1:43 PM (175.120.xxx.123)아 아기들이 국수를 좋아하는군요~
혹시 한살림 짜장면 그런건 재료 좋은걸로 첨가물 없이 만들던데 그런건 괜찮을까요?5. 시터...는
'12.7.12 1:44 PM (125.137.xxx.114)일반적으로 시터들은 엄마만큼 이유식에 신경 안쓰죠....그냥 직장일 뿐이죠..
원글님이 이유식을 미리 준비해 두고 챙겨먹이게 하면 어떨까요...
14개월에 소화력은 스파게티는 무리죠...6. ...
'12.7.12 1:45 PM (218.236.xxx.183)그게 너무 맛이 강해서 안먹이는게
좋죠 ...7. 휴
'12.7.12 1:48 PM (210.118.xxx.115)면종류는 후르륵거리며 먹는 게 재밌는지 좋아하는 애들이 많아요.
짜장면은 맛이 강하니, 소면으로 잔치국수를 만들어주시거나 칼국수, 우동, 콩국수 등을 시도해 보세요.8. 하궁
'12.7.12 1:48 PM (110.70.xxx.207)저도 애가 하도 안먹어 한살림 짜장 먹여봤어요 좀
짠편이니 소스 양을 조절해보세요
엄마의 육아관에 따라 다르죠 저도 유기농에 간 안하고 교과서대로 하지만 뭐라도 먹어준다면 안말릴래요 ㅠㅠ9. 음
'12.7.12 1:50 PM (118.33.xxx.104)우리 조카보니까 언니가 국수 삶아서 잘게 잘라서 간 약하게 해서 줘요.
멸치육수 우려서 말아주기도 하고.. 짜장라면보단 이런게 더 좋을듯 싶어요.10. 음
'12.7.12 1:55 PM (121.130.xxx.192)간이 너무 세지않을까요. 그냥 소면 삶아서 멸치국물에 줘도 잘먹어요
11. ...
'12.7.12 2:07 PM (1.176.xxx.151)쌀국수 중에 실처럼 가는거 있어요 버미셀리라고 적혀있어요
12. ..
'12.7.12 2:16 PM (147.46.xxx.47)이미 먹이신거에 더이상 고민하지마시고..윗님들 조언대로 쌀국수 가는거 삶아 먹여주시면 어떨까요?
저희애도 개월수보다 저체중이라..뭐든 먹어만 준다면 감사할지경.13. 쿠우..
'12.7.12 2:17 PM (210.109.xxx.242)14개월에 자파게티는 좀..............정말 아니구요.
일주일에 한번 정도 우동 삶아주세요. 대신 국물은 멸치육수 내서, 그 육수에 삶긴 하되,
찬물 부어서 좀 식히면 면도 식고 짠국물도 좀 희석되죠.
일주일에 한번 이상은 애가 너무 밀가루 먹음 그러니까...안되요.
차라리 고기를 많이 먹이시던지, 볶음밥 처럼 해주시던지요.14. 지지지
'12.7.12 2:20 PM (61.41.xxx.100)초1,3저희 아이들 아직 라면이며 짜파게티 한번도 안 먹어봤는데....그냥 국수해 주시고 밥의 조리법다양하게...
15. ㄹㄹㄹ
'12.7.12 2:20 PM (218.52.xxx.33)님이 어쩌다 한 번은 먹여도 된다고 하면 시터 입장에서는 손쉽게 일주일에 두세번이라도 먹일 것같아요.
아무리 먹을거 신경 쓰는 시터라고 해도 그 아기의 엄마는 아니니까요.
짜장면류는 절대 안되고,
소면 삶아서 계란지단도 하고, 채소 삶은거 잘게 잘라서 예쁘게 올려놓고 먹여달라고 하세요.
14개월이면 간하지 않아도 돼요. 쌀국수 얇은거 먹이면 더 좋고요.
제 딸도 너무 마른 아기라 소면 삶아서 간없는 잔치국수 해서 먹였어요. 후루룩 하느라 재밌는지 많이 먹었었어요.16. ..
'12.7.12 2:23 PM (220.124.xxx.131)7살 우리아들도 지독히 안 먹는데 아직 라면. 짜파게티는 안 줘봤는데..
멸치육수도 좀 짜지않나요? 댓글처럼 간간하게 국물내서 국수삶아주면 잘 먹더라구요.17. ..
'12.7.12 2:30 PM (222.99.xxx.13)유기농매장 짜장면이나 라면에도 100% 첨가물이 안들어가지는 않지않나요.
그냥 먹이지 말고 멸치육수내서 국수 해주세요.
성장발육에 좋은 멸치랑 각종 야채 살짝 데쳐서 김뿌려 주면 잘 먹어요.
우리애는 1주일에 2~3번은 먹였어요.
멸치가 짭짤하니 다른간은 안하던지 아주 조금만 해야될거예요.
요즘 쌀국수나 무농약현미국수도 나와요.18. 자동차
'12.7.12 2:37 PM (211.253.xxx.87)어렸을때부터 너무 강한 맛에 노출되면 안 좋을 것 같아요.
그냥 심심하고 약하게 간해서 먹는 버릇을 들여야 될 것 같습니다.19. ..
'12.7.12 3:19 PM (203.100.xxx.141)우리 애들은 짜파게티 가끔 먹여서 키웠어요.
그렇다고 컸는데도....... 찾지도 않고....먹고 싶다고 말 안 해요.
가끔 한 번 제가 먹고 싶을 때 사다 먹긴 하는데 일년에 몇 번 안 먹네요.
엄마 하기 나름인 것 같아요.20. 펜
'12.7.12 4:00 PM (222.117.xxx.172)돌이 지나면서 본격적으로 편식이 생기곤 하죠.
입맛이라는 걸 알게 된다고나 할까요.
입맛 까다롭고 예민한 아기들은 그 전부터 가리지만, 그렇지 않았던 아기들도 돌 이후가 되면
자기 입맛대로 좋고 싫고가 드러나기 시작해요.
이럴때, 무조건 싱겁게 영양식만 고집하지는 마세요.
간도 적당히 해 주면서, 어른이 먹기에 살짝 싱거운 정도로만 간을 맞춰 먹여 주면 더 좋아할 거에요.
발달 특성상 맛이라는 걸 알게 되는 시기이기에, 너무 강한 맛에 노출되는 것도 지양해야 하지만,
너무 맛 없고 싱겁게만 먹여도 아기가 안 먹어서 문제가 되거든요.
근데 14개월에 9킬로면 많이 말랐네요.
아예 굶는 것보단 그래도 뭐든 먹는 게 나으니까, 짜파게티는 좀 이른 듯 하고, 비슷한 류로
아기에게 먹여도 무방한 것들을 찾아 보세요.21. 저희 애도
'12.7.12 4:36 PM (1.243.xxx.117)그맘때쯤 하도 안먹어서 면종류 많이 줬어요.
그나마 먹는게 면은 조금이나마 먹더라구요.
우동, 칼국수.. 이런 굵은면 좋아했고, 소면은 잘 안먹고...
암튼 안좋다는거 알면서도 넘 안먹어서 줬어요.
그런데, 시터가 그런다면...저도 싫은 생각 들을것 같네요. ^^;
멸치육수내서 칼국수 같은거로 먹이세요.22. 네살 아들 엄마
'12.7.12 5:07 PM (119.67.xxx.119) - 삭제된댓글저희 애 40개월인데 아직 라면이랑 짜파게티 안 먹였어요.
돌 지나 한창 안 먹을 때 음식 간해서 주기 시작했지만 저렇게 어른 음식 그대로 준 적은 없네요.
우동 씻어서 주거나 소면에 간장 참기름 조금 넣고 비벼주니 잘 먹었어요.
김 좋아해서 날김 구워서 잘게 잘라 밥 싸주기도 했구요.
짜장은 두돌쯤부터 초록마을 짜장가루 사다 채소 잘게 썰어넣고 짜장 만들어서 칼국수 면에 비벼줬네요.
저 수술받고 몸 안좋을땐 와코도 덮밥소스 유용했는데 이젠 그거 못 먹이겠죠?
너무 안 먹는다 싶으면 조금씩 싱겁게 간을 해주세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28298 | 아들인데 넘 귀여워요~ | 3쨰 생겼어.. | 2012/07/13 | 1,394 |
128297 | 재혼해서 시댁식구들 모임에 첨가는데~ 5 | 떨려요 | 2012/07/13 | 3,951 |
128296 | 교포들 참 시끄럽네요 3 | 학 | 2012/07/13 | 1,832 |
128295 | 음식물쓰레기종량제 시행 되면 10 | 종량제. | 2012/07/13 | 2,909 |
128294 | 82 번개-마봉춘 밥차 뒤풀이 겸 20일 벙커원 1 | ^^ | 2012/07/13 | 2,089 |
128293 | 이런경우 어찌할까요? | 문자 | 2012/07/13 | 1,053 |
128292 | 의견 모두 감사해요. 16 | .. | 2012/07/13 | 2,560 |
128291 | 늙은 아버지가 젊은 아들에게 고함 | 이땅의 | 2012/07/13 | 1,645 |
128290 | 7월 13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 세우실 | 2012/07/13 | 889 |
128289 | 신랑 직장 문제 상담드려요. 12 | 인생초보 | 2012/07/13 | 3,089 |
128288 | 새벽에 비왔었어요? 지금 햇살 쨍쨍인데 여긴 서울 남서쪽 9 | 날씨 쨍쨍 | 2012/07/13 | 2,186 |
128287 | 보험증권을 잃어버린 경우 보장 다 받을수 있나요? 2 | 문의 | 2012/07/13 | 2,494 |
128286 | 창문이 반만 열리게 설치할수 있나요? 7 | 창문 | 2012/07/13 | 1,992 |
128285 | 그릇 잘 아시는분들요^^앞접시 크기 21센치? 26센치? 5 | 아데 | 2012/07/13 | 2,373 |
128284 | 젊은 한국교포들은 한국과 한국문화를 사랑해요. 64 | goodgi.. | 2012/07/13 | 12,648 |
128283 | 삼성병원 성장클리닉 3 | 헤르미온 | 2012/07/13 | 3,407 |
128282 | 최근 많이 읽은 글에 연예인 스폰서... 6 | ㅇㅇ | 2012/07/13 | 6,514 |
128281 | 이 새벽에 짜증과 걱정이 물밀듯이… 1 | 이 새벽에 .. | 2012/07/13 | 1,803 |
128280 | 6살 여자아이 어떻게 놀아줘야할까요?? 3 | ,,, | 2012/07/13 | 1,218 |
128279 | 새벽세시반...아직도 아기가 안자네요..너무 힘들고 괴로워요ㅠㅠ.. 18 | ㅠㅜ | 2012/07/13 | 2,961 |
128278 | 오늘 푸켓 가는데 여러가지 질문이요~ 12 | 궁금이 | 2012/07/13 | 1,792 |
128277 | 비바람이 엄청나네요 23 | bbb | 2012/07/13 | 3,924 |
128276 | 롱샴의 인기는 언제까지?? 5 | 0000 | 2012/07/13 | 3,087 |
128275 | 여름에 이불커버만 덮는분 있으세요? 6 | 이불 | 2012/07/13 | 3,041 |
128274 | 그래도 잊지는 못하겠지요.... 11 | 초보엄마 | 2012/07/13 | 2,67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