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턱이랑 뻐드렁니가 컴플렉스라 교정만할까해서 치과에 갔더니 의사가 양악을 권하더라구요. 제가 턱관절이 안좋거든요. 제 턱 골격 자체가 불안정한 상태에 있기 때문에 턱관절이 남들보다 빨리 닳아 없어지고 있다며 골격을 바로잡으면 그 속도를 조금 늦출수있다고 하더군요.
물론 무턱인것이 제 스스로 큰 컴플렉스이긴 하지만 그렇게 큰 수술을 해야한다고 하니 겁나고 가능하면 수술을 피하고 싶은데, 부모님은 그냥 수술하라고 하시고.. 또 외관상 그런 이유도 있지만 턱관절이 더 안좋아져서 방치하면 크게 탈날수가 있다고 하니 무작정 수술 안하겠다고 할수도 없는 곤란한 상황이 돼버렸네요. 지금 그나마 덜 닳았을때 수술을 해줘야 한다고 하고 또 지금 취업준비생이라 수술할만한 시간이 있을때이긴 하거든요..
일단 내일 대학병원에 가서 상담을 받아볼 생각인데.. 인터넷을 찾아봐도 양악을 하고 시간이 오래 지난 사람의 후기는 찾아보기가 힘들더라구요. 수술직후 회복기에 있는 사람들이 수술후기를 올려놓은것들밖에 없네요.. 인생은 길게 봐야 하니까 수술후 오랜 시간이 지난사람들의 얘기를 듣고 싶거든요. 부작용은 없는지, 턱 감각은 많이 돌아왔는지 등의 얘기를요..
혹시 수술하신분 계시면 얘기좀 해주세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