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운전초보가 운전하다가 너무 궁금한게 생겼어요

고수님 질문 조회수 : 2,386
작성일 : 2012-07-12 10:44:39
운전고수님들 답 부탁드려요..

골목길이나 주차장에서,
차도에 걸치도록 대충 주차해 놓고 가거나
진입로나 출구 막아놓고 주차하거나
주차석 옆선 흰선 물고 삐져나오게 삐딱하게 주차하거나
코너링 도는 데 주차해서 우회전 못하게 하거나

이렇게 주차하는 사람들은 대체 누구여요?
운전을 못하는 사람들?
그런데 운전 못하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을리도 없고...
뻔히 이렇게 주차하면 다른 차가 곤란해진다는게 보이는데
그런거 신경 안쓰는 사람들?
이렇게 주차하면 앞유리 핸펀번호로 욕문자 날아가지
않을까요?
올라가서 일보는 동안에도 되게 신경 쓰일 거 같은데
주차장에 자리가 없는 것도 아닌데 이렇게 대는 까닭은?

정말 너무 너무 궁금한 거에요...
뻔히 민폐일줄 알텐데, 욕문자는 물론 테러를 당할수도 있는데...
안 무서운가 싶기도 하구요.
어떻게 이렇게 대고 갈수 있나 싶기도 하고..
그런 대담한 운전자들의 심리가 너무 궁금해요.
긁을테면 긁어봐라... 인가 싶기도 한데
벤츠 아우디 에쿠스 이런 차들도 많던데
긁으면 얼마나 배가 아퍼요. 내차 긁힌건데...
게다가 며칠 입고하면 차 못 쓰니 불편하구요..
근데 어떻게 이렇게 내치고 가는지
정말 모르겠고 궁금해요... 고수 선배님들, 그 심리를 아시나요?
IP : 59.12.xxx.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 사람들은
    '12.7.12 10:52 AM (121.130.xxx.228)

    자기만 알고 남은 모르는 몰상식한 사람들이죠

    밖에 나가오면 생각보다 몰상식한 인간들 진짜 많아요 깜놀하죠

    볼때마다 깜놀

  • 2. 파사현정
    '12.7.12 11:28 AM (203.251.xxx.119)

    주차매너 없는 사람이죠.

  • 3. 원글
    '12.7.12 12:46 PM (211.246.xxx.140)

    솔직히 전 거의 은둔형 외톨이라서
    집, 휘트니스클럽, 가끔 음식점... 이렇게만 오가요.
    마트도 전혀 안가고 백화점도 안가고요.
    집앞 슈퍼만 가고, 사람들도 가족 말곤 안 만나지요.
    제 한정된 공간에서 만나는 사람들 중엔
    크게 이상한 사람들이 없는데요.
    운전을 하면 도로에서는 이상한 사람들을 정말 자주 만나요.
    여쭤본 주차매너 없는 운전자도 그렇고
    끼어들기나 횡단보도 우회전 비보호 좌회전때도 그렇구요.
    그냥... 제가 너무 좁게 살다보니 세상을 몰라서 그런거네요.
    저는 주차할때 주차장에 공간이 애매하면
    막 버스 한정거장쯤 떨어진 공용주차장에 세우고
    가게까지 가는 골목길 샛길 이런데는 걸어다니고 그러거든요.
    특히 시내 음식점 이런덴 발레파킹 아니면 주차하기 힘드니까 항상 공영, 노상 주차장에 세우고 걸어가는데...
    세상살이가 다 제맘같진 않네요...
    초보의 조심스런 마음 잃지 않고 조심조심 운전하고 다녀야겠네요.
    답변 감사 드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358 요 며칠 이문세 노래를 듣고있는데...... 7 ㅠ-ㅠ 2012/10/31 2,265
173357 집에서 만드는 요구르트는 불가리스로 해야 하나요? 8 요구르트 2012/10/31 2,054
173356 생명보험사에 청구할 수 있을까요? 3 CT촬영 2012/10/31 1,051
173355 김장 비용 얼마나 들어요? 3 ... 2012/10/31 1,449
173354 찐호박..냉동보관하면 맛 이상해지나요? 2 살림초보 2012/10/31 1,794
173353 생명보험만 자살해도 나오는건가요? 8 보험 2012/10/31 2,970
173352 엠비씨는 어디까지 가는걸까요? 2 2012/10/31 975
173351 어린이집 견학 한달에 4~5번 가는데 너무 많이 가는것같아요 8 어린이집 2012/10/31 1,835
173350 도우미 아주머니 때문에 속뒤집어지네요 33 맞벌이 2012/10/31 17,304
173349 전세 세입자라면, 어느 집을 더 선호할까요? 10 전세 2012/10/31 1,829
173348 킹사이즈베딩솜은 어디서 구입하시나요? 3 아시는분혹시.. 2012/10/31 1,002
173347 생협 이용하면서 불편했던 점 13 취업이 필요.. 2012/10/31 2,168
173346 초등학생 몇 학년까지 데려다 주세요? 12 .. 2012/10/31 2,313
173345 스카웃해서 입사한 경우에 이런일이 생긴다면요.. 2 ....? 2012/10/31 1,308
173344 ebs 아이의 사회성 보신 분 내용 알려주세요. 2 부탁드려요... 2012/10/31 1,492
173343 음료수 마실때 목에서 꿀떡꿀떡 소리가 나요. ㅠㅠ 6 챙피해요 2012/10/31 6,669
173342 "선관위원 고생하니 투표연장 말아야&qu.. 9 배꽃비 2012/10/31 1,267
173341 유치원친구는 엄마끼리도 친해야하나요? 9 ㅎㅎㅎ 2012/10/31 2,806
173340 스팸/텔레마케터 말고 모르는 번호의 부재중전화보고 통화시도 하시.. 1 핸폰 부재중.. 2012/10/31 1,269
173339 제주도 자주 가니 이제 어딜 가보는게 좋을지.....ㅎㅎ 17 제주여행 2012/10/31 2,983
173338 남자 향수좀 추천해주세요~^^ 6 사과짱 2012/10/31 1,177
173337 이번주 인간극장 보시는 분들 계신가요???? 8 ddd 2012/10/31 3,288
173336 각성음료 무섭네요 [펌글] 첨부합니다. 7 마시지말자... 2012/10/31 4,100
173335 미술치료 효과 있을까요? 1 미술치료 2012/10/31 2,213
173334 언론인에 대해 환상이 있었는데...몇몇 언론인출신 정치인을 보고.. 2 대학생 2012/10/31 8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