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0대 중반에 결혼을 조금 일찍한 그냥 평범한 아줌마입니다.
제 글을 누가 보실지 안보실지 모르겠지만,, 그냥 친구도, 누구 친분있는 사람도 마땅히 없어 여기에 적어봅니다.
작년초에 지방에서 서울로 이사를 왔고 그래서 아는사람도 없네요!
구로쪽에 아는분들은 아실텐데.. 완전 차이나 타운 저리가라 입니다.
제가 그쪽으로 출근을하는데(혹시 동포분들이 이글을 보신다면 오해는 하지 마시길 .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일상입니다) 매일 중국에 가는 기분이랄까요!
그런데 문제는 요즘 그 재밌던 중국에 가는게 싫다는 겁니다!!
오늘은 날씨때문인지 몸도 막막 쑤시고 아프구요
누가 말만시켜도 그냥 울고 싶구요
제일 문제가 그래서 사람대하기가 싫어요
어쩌다 혼자있는시간에 아저씨들이 여럿이 오면 무섭고, 아주머니들도 너무 얄밉고...
제가 하는일을 다 설명할순 없지만, 계속 사람상대하고 설명하고 해야하는데...
그게 싫네요!!
편두통에 어지럽고 집에가서 눕고 싶고.. 혼자 있고 싶어요
여긴 너무 딴세상이라 나도 한국사람들 생활권으로 섞이고 싶은데 어쩌죠
참고로 제가 운영하는거라 싫다고 안할수도 없고
생계가 달렸으니 다 접고 말아버릴 수도 없다는 겁니다..
답 없죠!
답답해서 적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