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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머님들 원어민 페이 너무 많이 주시는것 고려해보세요.

원어민 조회수 : 11,549
작성일 : 2012-07-12 08:18:15

제가 밑에 글에 원어민 강사 시급 문의 글에 댓글 달았다가  많은 분들 보셨음 해서   다시 글로 옮김니다.

이런글 식상 할지도 모르겠지만 너무 영어 영어 하기때문에 별볼일 없는 원어민들이 완전 우습게 보는것 같아서 적습니다.

물론 원어민이 모두다  문제 있고  불성실하다고 말할수 없다는 점 이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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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어민 가격 너무 올려 놓지 안으시면 좋을거 같아요. 전 미국거주 하고 있는데 얼마전 제가 자주 가는 싸이트에

원어민들 모이는  싸이트에 올라온 글 누가 퍼 놨는데 아주 가관 이더군요.

한국오면 무조건 목돈 두둑히 챙겨가는거 당연한줄 알아요.

젊은 여성과 즐긴 시간은 당연히 따라오는 보너스 같은 것으로 적어 놨더군요. 

이점은 자세히 말 안겠습니다. 여기서 논점이 아니니까.

자기들끼리 하는 말이   잠시 1년 정도 하고 가는것은 경험도 되겠지만  미국에서 커리어 쌓으려면 차라리 더 못사는 나라 가서 봉사하는게 자신의 커리어에 도움된다 이런이야기 하던데
결론은 한국나와 있는 원어민 많은수가 결국 미국 잡시장에서 별볼일 없는 사람들이 많다는 이야기이죠.
다는 아니지만 .  -제가 아는분은 로스쿨 입학전 단기로 오고 싶어 하셨던 분도 있긴 합니다. -

한국에서 원어민 4-5만원 받으면 미화 $37- 47 불 사이일텐데 시간당 이만큼 받으려면 학부졸업 경력 10여년 이상 회사원이던가 박사 학위 소지자 초봉으로 저정도 에요. (초봉 박사학위 $37-40 시간당 중소도시 기준, 물론 금융쪽, 대기업, 대도시 등은 훨씬 높은 수준이지요.  제가 말씀 드린  박사학위 페이는  집값이 30만불쯤 하는 미국 중소도시 기준입니다.  )

정작 그 사람들 미국 오면 기술도 없고 딱히 전공 살린만한것도 없으면 시간당 저렇게 까지 못받죠.  그래서 이도 저도 아닌 원어민 강사들  한국이나 동남아 등지에 계속 머물를 생각도 많이들 하나봐요.

제발 어머니들 가격 높여 놓지 마세요.  그리고   시간 안 지키고, 늦고  불성실한거  지적 하세요.   그냥 넘어가지 마시구요.    자신들이 미국이나 영어권 현지에서 돈받고 직장 생활 하는 사람이라면 저랬다간  해고 될테니 조심하겠죠.

돈주는 사람이  갑인거 잊지 마세요. 

그리고 아이들 원어민 과외 시키면 뭐 배우고 있는지 꼭 확인해 보시구요. 

***** 혹시나 원어민 강사를 남편으로 두신 분들 심기 불현하게 하자는 의도 아니오니 널리 이해해 주세요.

(참고로 저는 현재 16년째 미국 거주중이며 한국에서 영어 강사, 과외경험도 있으며 현지 미국 프리스쿨 파트타임 교사도 했습니다. 남편은 연구직에 박사학위 소지자 이구요. 그래서 미국내 시급이 어느정도인지 대충은 알고 있습니다. )



 

IP : 75.71.xxx.1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1
    '12.7.12 8:23 AM (122.38.xxx.90)

    맛는 말씀이세요.너무 높혀놓으면 곤란하죠.

  • 2.
    '12.7.12 8:31 AM (125.146.xxx.152)

    틀린말은 아니예요 ㅋ 미국에 있는 학원강사들 프로필보니 첫번째 커리어로 아시아권에서 영어강사 했더라구요. 그렇지만 한국 대학생알바도 시간당 페이는 왠만한 직장인보다 훨씬 높구요 미국 현지에서도 대학생 1:1 tutoring은 시간당 35-40불쯤 했어요~그리구 한국에서 정식학원을 통해 1:1하려면 시간당 최소 6만이예요
    그러니 시간당 4만원이 터무니 없이 높은건 아니라고봐요

  • 3. ...
    '12.7.12 8:35 AM (115.140.xxx.25)

    옳소~~~

  • 4. 아랫글에 댓글 썼다가 긁어옵니다
    '12.7.12 8:40 AM (112.171.xxx.102)

    시간당 4만원이라고 하면 굉장히 큰 돈 같지만 과외라는 게 하루에 몇 탕 못뛰지 않나요? 월급쟁이처럼 하루에 8시간 일해서 8곱하기 4만원은 32만원, 이거 4로 곱해서 백몇만원 이거 아니잖아요. 못 가르치는 과외선생은 몇 탕 못 뛰다가 자연스레 도태될 거고 그것도 시장의 논리로 흘러갈 거 같은데요. 아닌가요? 예전화 달리 한국에 있는 미국인 숫자도 엄청 많으니.
    저도 제 미국인 친구가 '난 시급 4만원이야"라고 했을 때 제가 시급 6000원 받는 단순노무 알바하고 있었던 때라 우와! 좋겠다! 했었는데 계산해보니 버는 돈은 비슷하더라구요. 전 한 곳에서 진득허니 일하는 거였지만 걔는 과외하러 서울 이쪽끝부터 저쪽끝까지 어쩔 땐 안양까지 교통비 내며 매일 오가는 터였던 지라 결과적으로 제가 별로 부럽지도 않은 상황이더라구요

  • 5. 특히나
    '12.7.12 8:44 AM (84.48.xxx.110)

    미국인 강사가 젤 불성실한 편이죠.
    영어학원 강사 했었는데요. 원어민강사로 캐나다, 뉴질랜드, 미국 강사들이랑 일했는데 미국강사들은 정말 뭔가 한국인를 아래로 보는 경향이 강하고 가장 불성실하더라고요. 근데 제일 무능력하기도 하고요 동시에... 툭하면 저한테 이학생 싫다 쟤 짜증난다 이런말들...

  • 6. 맞는 말씀이에요
    '12.7.12 8:44 AM (182.218.xxx.186)

    제 생각에는 시간당 2만원이면 족한 일이지요.
    그런데....
    우리나라 과도한 교육열 때문에 과외비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높아요.
    오죽하면 일류대 나오고 과외비에 취해서 취직도 안하고 과외선쟁이나 학원강사로 남으려고 할까요
    보통 과외가 시간당 3만원에서 많게는 10만원도 넘어요.
    외국에서 알면 한국인이 봉이라고 할겁니다.
    시간 당 편의점 알바가 5천원 정도라면 어마어마한 차이일 겁니다.
    쓸데없이 돈 쓰시지 마시고 저렴하게 배울 방법을 찾아보세요.
    요즘 무궁무진합니다.

    보통 유명학원에 강서로 뛰면 월급이 백만원이 좀 넘어요.
    대신 학원강사 프로필로 과외비를 백만원 이상 받을 수 있거든요.
    아마 대치동 핟원에 대해 파헤치면 별세계가 여기구나 하실 겁니다

  • 7. 비싸도
    '12.7.12 8:49 AM (121.161.xxx.37)

    어쩔수없이 그 돈 지불할 수 밖에 없는 것이
    일대일원어민강사 구하기가 힘들어요
    외국에 나갈 형편이 안되는 애들은
    일대일 수업이 그나마 외국인 울렁증을
    제일 없애기 좋고 회화실력에도 효과가 좋은데
    저도 한 2~3만원 선이면 좋겠네요

  • 8. 영어교육종사자
    '12.7.12 9:11 AM (14.52.xxx.114)

    제 친구 남친이 미국인인데 보기드물게 성실하고 반듯한 사람이에요. 건축학을 전공하고 일하다가 한국와서 학원강사하다가 과외가 들어와서 얼마쯤 받아야 하냐고 물어봐서 그래도 4~5 만원은 받아야지(강남) 하고 말해줬어요. 암튼 대치동 과외했는데 6만원 받았어요. 그러면서 남친이 받을때마다 친구한테 "이렇게 많이 받아도 되냐"고 자주 물어봤대요. 너무 많이 주는것 같다고 --;;; 지금은===> 당연그정도 수준으로 알고 있네요. .. 아 ~~~ 슬픈현실이죠.

    윗댓글에 어떤분이 시간대비 버는 돈이라 이동거리까지 해서 계산하면 큰돈 아니라고 하셨는데... 편의점에서 이동안하고 있다고 해서 공돈이 아니잖아요?

    거기있는 시간 그 자체가 노동인겁니다.

    시간처럼 귀한게 없는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학부모님들도 외국인튜터 쓰실때 아이를 어떻게 대하는지 잘 관찰해 주세요.

    정말 여기 쓰기 민망하지만 ,., 자격안되는 인간들 정말 많구요. 윽 그런 인간한테 우리아이 교육을 맡긴다고 하면 정말... ,,, 여기까지하겠습니다.

    꼭 기억해 주세요.. 돈은 우리가 지불합니다.

  • 9. 음...
    '12.7.12 9:19 AM (119.67.xxx.235)

    저희 옆 집 외국인학교 다니는 아이는 원어민 (교포 가능) 수학과외 선생 -- 미국과정 -- 이 한 시간에 8만원 받아요. 영어회화 수업료 알아보려고 엘레베이터 타면서 눈 딱 감고 직접 물어봤었거든요..
    강남에서 오는 분이라고 (여기는 수도권) 가끔 차비도 챙겨주는 거 같더라구요...
    금액 듣고 입이 딱 벌어졌지요.. ㅠㅠ

  • 10. 그게
    '12.7.12 9:34 AM (121.130.xxx.110)

    말이 시간당 만원이지 회사원처럼 두리뭉실하게 하루종일 하는게 아니잖아요. 계산이 좀 안맞는것 같아요.

  • 11. 아이와
    '12.7.12 9:38 AM (211.207.xxx.157)

    안 맞거나 불성실하면 자르는 건 맞는데요,
    엄마들이 원어민뿐 아니라 수학강사도 교체하고 새선생 구하고 하는 과정을 좀 부담스러워 하긴 해요.
    그런 거 기본적인 거 외에 다른 조건이 맞춤하다 싶으면 돈 출혈이 된다 싶어도 울며 겨자먹기로 그냥 같이 가는 거죠.

  • 12. 굽신
    '12.7.12 10:54 AM (58.143.xxx.165)

    한국내에서 영어,일어로 하루 종일 외국인들 데리고 안내를 하여도 시간당 만원?꼴도
    안되는 경우 허다 팁 외국여행할때 내듯 정정당당하게 요구 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저 호주,뉴질랜드 다녀올때 백불씩 내서 대형차에 탄사람들로부터 걷어 안내원,직원 나눠주었던 기억임
    원어민 4만원~8만원 아무리 내 주머니 돈사정 나름이지만 민폐로 봐야지요.민폐도 보통 민폐가 아님

    너무 바깥으로만 허황된 면이 있다 생각듭니다.
    부여공주 새벽에 일어나 8시반에 출발 박물관 부소산성,배타고,고란사 험한길 오르고 낙화암까지
    가서 내려왔다 공산성 다시 다녀오고 밥먹이고 돌아다녀 저녁 9시경 귀가 11,12시에 끝나도
    달랑 십일만원 수당 받고 끝난다 들었습니다. 그것도 외국인을 데리고 다니는데요.
    집에 있는 아이들은 밥이며 어찌해결할까요?
    외국인들에게 받을건 제대로 못받고 줄건 넘치게 주는 현실은 막말이지만 정신이상인듯~
    좀 지양해야 하겠지요.

  • 13. 불감증
    '12.7.12 2:31 PM (121.140.xxx.77)

    한국에서 원어민 영어강사로 일하다가 미국 들어가서 취직할려고 하면,,
    그 한국에서의 시간 자체를 쓰레기 취급당해요.

    아울러 얘는 좀 적당히 돈벌려고 하는 애라는 취급 받아서 자기 커리어에 도움도 안되구요.
    그러다보니 괜찮은 애들은 절대 한국이나 동아시아에 영어강사로 안오죠.
    미국에서 취직 못하는 애들이 오는게 맞는겁니다.

    그냥 적당히 돈벌어서 여행이나 다니고 할려고 하는 애들 오죠.
    그나마 여자애들은 조용하기라도 한데,
    남자애들은 완전 막장들 너무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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