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경우, 유산분배를 어떻게 하게 되나요?

유산분배 조회수 : 4,058
작성일 : 2012-07-11 22:22:54

다소 지저분한 질문이라고 느낄수도 있을거 같아요.

그런데, 진짜 궁금해서 여쭤보는거에요. 그냥 단순한 궁금함이요 ;;;

시부모님과 식사를 하다가 이런저런 재산 얘기가 나왔습니다.

현재 살고 있는 집이 4억정도 하고, 빈터로 남겨놓은 땅이 1억정도 한대요.

그럼서 하시는 말이 그돈 모아서, 자기네들 떠나면 알아서 찢어 가지래요. 형제들이랑...

남편은 누나와 여동생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시부모님 떠나신후.. ( 떠나시길 바라는건 결코 아니고요.. 먼훗날이요 ;; )

유언장 이런거 없이.. 그냥 알아서 삼등분 하는건가요?

 

참고로, 저희가 제사를 모시고, 결혼할때는 땡전한푼 안받았습니다. ( 돈이 없어서가 아니라 안도와주셨어요 )

그러나, 누나와 여동생은 좋은 집안에 시집간 관계로, 대출받아서 사위들 자동차도 뽑아주었다 들었습니다.

 

그부분도 감안해서 판단해주세요

 

IP : 203.210.xxx.15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릴라
    '12.7.11 10:29 PM (124.49.xxx.93)

    저희 딸셋이 더가지겠다는 바람에 진흙탕 됐어요.
    아직 정리가 안되서 골치아파요.
    살아생전에 유언장이라도 써놓으시는게 현명해요.
    아니면 형제들 모두 갈라지고 돈은 돈대로 다 날라가요.

  • 2. 흰구름
    '12.7.11 10:38 PM (59.19.xxx.203)

    근대 제사 지내는 아들이 더 가져 가는거 아닌가요??

  • 3. 흰구름
    '12.7.11 10:39 PM (59.19.xxx.203)

    원글님? 부모님 보고 유언장 쓰시라고 하세요,,낭중에 싸움나요,,똑같이나눌바에야 뭐하러 제사 지내나요

  • 4. 원글님 집에서
    '12.7.11 10:46 PM (14.52.xxx.59)

    사위 차 사주시면 되는거죠
    똑같이 1/3 이구요
    제발 받은거 없다는 소리 좀 하지 마세요,자식 낳아서 키운건 뭔가요?

  • 5. ,,
    '12.7.11 10:58 PM (119.71.xxx.179)

    음..며느리가 괜찮은 집안이라 맘에들었으면, 며느리한테도 차사줬을라나-_-;; 아들은 하나도 안주고, 딸만? 특이하긴 하네요.
    그냥 제사부분에 대해서만 확실히 하시면 될듯요. 사실, 제사는 없애야한다고 생각하지만요..

  • 6. 법이 정해주지 않아요
    '12.7.11 11:00 PM (211.201.xxx.80)

    법률로 정해놓은건 합의가 안될경우를 대비해서 정해놓은거고요.
    당사자끼리 합의하다 안되면, 형제끼리 소송 걸면 가타부타 형제들 사정감안해서 법원에서 정해줄거에요.

  • 7. 법이 정해주지 않아요
    '12.7.11 11:02 PM (211.201.xxx.80)

    그냥 시부모님한테 상황 얘기하고, 시부모님이 하라는대로 할테니까 돌아가시기 전에 유언장(반드시 변호사 사무실가서 써야해요.)써놓으시라고 하세요.
    이런건 괜한 희망고문이에요. 니들 알아서 해라. 이게 쿨한거라 생각하는 시부모들 많은데, 사실 엄청 무책임한거죠.

  • 8. ,,,
    '12.7.11 11:07 PM (119.71.xxx.179)

    유언 안남기면 똑같이 나누는건데,더받을 생각 아니면, 소송걸일이 없지 않나요? 뭔 무책임씩이나..
    그리고, 자식들이 나서야지, 사위, 며느리가 나서는거면 맘만 상하죠.

  • 9. 원글이
    '12.7.11 11:11 PM (203.210.xxx.15)

    위에 어떤분이 1/3 나눠갇기엔 억울하냐고 하셨는데, 네.. 다소 억울한 부분이 있지요. 왜냐면 시부모님은 저희에게 엄청 기대시거든요. 아들이니까 .. 나중에 자기 용돈 많이 달라고, 아들이니까 나중에 잘해달라고., 이런말씀 하시며 저를 압박하세요. ;;

  • 10. ,,
    '12.7.11 11:15 PM (119.71.xxx.179)

    나중에..잘하게 되면, 기여분을 더 받으세요~. 아니면, 똑같이 잘하고 똑같이 나누자 하시든가...시누이들은 후자를 더 좋아할겁니다-_-;;

  • 11. 법이 정해주지 않아요
    '12.7.11 11:15 PM (211.201.xxx.80)

    어느 자식이든 당연히 더 받고 싶어하죠. 물론 똑같이 나눠갖는 사람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현실적으로 똑같이 나눠갖는게 쉽게 되지는 않아요. 크건작건 소란이 한번 일어나죠. 인정안하고 서로 더 가질려고 하는거죠. 더군다나 남의 가정사 남들이 알수도 없는 노릇이고요. 일일이 열거할수도 없죠.
    그래서 형제간에도 소송까지 가는사람도 있는거고요.
    그러니까 부모가 사전에 교통정리를 해놓고 가야하는거고요.

  • 12. 그래서
    '12.7.11 11:31 PM (14.52.xxx.59)

    기대하고 용돈 더 달랬는데 주셨나요?
    압박하셨다는 말은 있고 더 드렸다는 말은 없네요
    드린거 다 써놓으시고 기여분 더 받게 소송하시면 되요

  • 13. 글 중에
    '12.7.12 12:23 AM (14.52.xxx.59)

    자기네들 떠나면..은 또 뭡니까,,
    자기네들...

  • 14. 생전에
    '12.7.12 2:31 AM (211.223.xxx.11)

    부모가 자기 재산 어느 자식한테 주는 건 부모 마음입니다.
    저런 판례가 나와 있고요.
    그나마 생전에 다른 자식들한테 다 명의이전 안 해주신 것만해도 어찌보면 고마운 겁니다.
    어떤 부모들은 생전에 명의이전해주는 경우도 있고 이 경우
    증여후 10년 넘고 그때까지도 부모님 생존시 다른자식이 소송도 못해요.
    다만 증여후 10년 안에 돌아가실 경우 증여했던 재산은 상속으로 다시 치기때문에
    다른 자식들이 소송을 통해 어느 정도는 가져올 수는 있겠죠.
    부모 재산은 생전에 증여를 하든 부모 마음입니다. 글쓴분 남편분이 부모님 재산증식을 하는데
    일조를 했다는 증거가 명확히 있다면 돌아가신후에 기여분 소송을 하시면 어느 정도 인정받겠죠.
    그게 아니라면 일단 돌아가시고 나면 법적 상속분대로 나눠가지시는 거고요.
    막말로 내 돈 내가 마음대로 쓰고 싶은 자식한테 쓴다는데 다른 자식이 본인돈이 아닌 바에는 왈가왈부할 일이 아니거든요.
    그리고 글쓴분 경우는 기여분 인정도 못 받습니다. 다른 자식에게 더 베푼것과 글쓴분 기여분과는 무관한 일일뿐더러 그렇다고 글쓴분이 대단하게 시부모를 공양하고 병간호 엄청 오래하고 생계를 다 책임지는 상황도 아니니까요.

  • 15. 현금
    '12.7.12 3:09 AM (222.239.xxx.22)

    현금이 따로 많으시거나 월 수입이 있으신게 아니라면
    먼 훗날 돌아가실 때 원글님이 욕심내실 만한 자산 상태는 아닐꺼라고 보여지는데.
    부모님도 쓰고 돌아가셔야죠.

  • 16. 돈이...
    '12.7.12 11:34 AM (222.96.xxx.131)

    문제가 아니죠. 이 경우... 글쓴님 마음 이해해요.
    대개 이런 경우 아들 딸 차별하는 가정에서 일어나는 문제인데 그 시댁은 특이하게 딸들에게 잘해줘서 문제가 생기네요.
    결혼할 때 아들 딸 차별했다잖아요. 그냥 다 같이 안해줘도 해준거 없이 며느리 도리 바라면 좀 그렇기 마련인데...
    관례적으로 해주는 건 마음대로 패스해버리고 자기들 받는건 아들이니까 운운하면서 사회적인 관례대로 다 하라는 식이면 아들이라고 마음이 좋을 리 없죠. 하물며 한다리 건너인 며느리는 말 할 것도 없구요.
    해달라고 하시면 그 재산 알아서 쓰시라고 하세요.

  • 17. ..
    '12.7.12 12:17 PM (72.213.xxx.130)

    님은 상속 대상자가 아니구요.
    시부모님 말씀은
    핏줄끼리 법적으로 똑같이 삼등분 하겠다는 것과 일치하죠. 현명하신 분들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0465 화학과 vs 간호학과..어디가 더 높은가요? 3 dma 2012/07/22 3,020
130464 조형기씨는... 5 열심녀 2012/07/22 3,306
130463 전설의 흰까마귀가 날아온 까닭은? 흰까마귀 2012/07/22 1,037
130462 물놀이 갈때 신발 어떤거 5 지침 2012/07/22 1,295
130461 여기 이상한 남자들이 좀 많은거 같아요 8 ?? 2012/07/22 1,935
130460 학생이 볼만한 미드나 영드 추천 부탁드립니다^^ 8 .. 2012/07/22 2,140
130459 손학규 웃깁니다. 안철수더러 자기 밀라고.... 7 쯧쯧... 2012/07/22 3,503
130458 여름휴가때 옷차림 어떻게 하세요? 1 ... 2012/07/22 1,922
130457 이 대통령이 정부 당국과 청와대 참모 등 주변의 보고가 경제 낙.. 3 참맛 2012/07/22 835
130456 아침 6시 7시경 파마할 수 있는 미용실이 있을까요? 3 아침 2012/07/22 1,646
130455 무한도전의 참을 수 없는 가벼움에 박수치는 이유는 ? 5 해고와징계 2012/07/22 3,389
130454 겸손함에 부채질....... 14 어이상실 2012/07/22 3,421
130453 세탁기 두대 갖으신 분들 2 세탁기 두대.. 2012/07/22 3,184
130452 비 그친거같아요^^ 7 .. 2012/07/22 2,438
130451 한일 군사 협정... 6 꼼수 2012/07/22 1,789
130450 전국 단위 성적 8 나이스 2012/07/22 2,141
130449 추적자 전편 연속방송을 보느라 5 ... 2012/07/22 2,396
130448 초등학생 조카와 서울 구경가려는데 추천 좀 부탁드립니다. 9 서울구경 2012/07/22 3,571
130447 파우더가 모공에 끼어요 7 달라지자 2012/07/22 4,471
130446 먹던 쌀에 곰팡이가.ㅠㅠ 1 휴우 2012/07/22 6,581
130445 여름철 이거 없이 못살아요.. 나의 가전 3총사.. 8 여름나기 2012/07/22 4,743
130444 미국은.. 생활비를 어떻게 하나요 ?? 24 ........ 2012/07/22 12,655
130443 4살 아들... 언어치료 받길 잘한것 같아요. 4 참치쌈장 2012/07/22 12,998
130442 왜이리 습한가요?ㅠㅠ 5 된다!! 2012/07/22 2,386
130441 피임약 먹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4 궁금 2012/07/22 3,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