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도. 우도. 등등..
섬들중에 개인적으로 어디가 좋으셨나요?
너무 화려하거나 관광지 스럽지 않아도 좋아요
소박하면서 좋았던 곳 추천해주세요.
마라도. 우도. 등등..
섬들중에 개인적으로 어디가 좋으셨나요?
너무 화려하거나 관광지 스럽지 않아도 좋아요
소박하면서 좋았던 곳 추천해주세요.
우도 나름 아기자기하고 렌트해서 한번가고 그냥 마을버스 타고 한바퀴 휘리릭 돌았는데 둘다 좋았구요...제주도 밖 섬에서 제주도를 바라본다는 것만으로도 즐겁고 사빈백사의 바닷물 색깔도 1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기억에 남네요...마라도는 마라도대로 울우리나라 최남단을 밟아봤다는 즐거움이 있었구요....둘다 추천하고 싶구요...제가 제주도에 간다면 비양도도 함 가보구 싶어요...
우도요!!! ATV 강추해요!!!
버스탄 사람들 보면서 이 좋은 곳에 와서 왜 버스안에...하며 제가 괜히 안타까워 했어요.
바닷가 따라 주욱 달리다가 서고 싶으면 그냥 탁 서서 쉬다 가고. 정말 좋았어요.
전 우도가 관광지로 뜨기 전에 지인이 우도 살아서 같이 소라 구워먹고 놀던 추억이 있어서 더 특별하긴 한데요
우도 정말 좋아요. 버스타면 편하다고들 추천하시던데 어린이나 노인 동행이 아니면 ATV! 강추 날려요 ^^
우도가 제일 볼거리나 놀거리는 많구요... 마라도는 사실 그다지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 짜장면집만 득시글 -_- 아마도 아주 예전에는 괜찮았을 것 같지만...
가파도는 청보리밭 구경하러 봄에 많이들 가시죠. 전 아직 못 가봤어요.
비양도 한 번 가보세요. 예전에 고현정 나왔던... 조인성이랑 지진희. 그거 찍은 데거든요. 뭐 그 향취를 느끼기는 좀 무리지만,비양도 예뻐요. 거기 은근히 그 산 근처에 예쁩니다. 호수는 아닌데 호수처럼 생긴 곳이 있어요. 가을에 억새 피면 제주도 어디든 다 예쁘지만 여기도 참 예쁘더라구요. 대신... 우도나 마라도 가는 배처럼 배가 크지 않아요. 작은 배라서 파도 좀 치는 날에 들어가시면.. 지옥의 배멀미. 1박2일 팀들이 왜 배 탈때마다 그렇게 죽을 상을 했는지 처절하게 이해하시게 될겁니다 ㅋㅋㅋ
비양도는 사람들이 많이 가지 않는 편인데, 가볼만 해요. ^^
저도 비양도.
비양봉 정상에서 본섬을 바라보는 맛이 오묘해요.
지난 5월에 가파도 갔었는데 좋았어요. 청보리축제 마지막날이어서
보리밭이 다 누렇게 되어 있었지만, 섬전체가 야트막하니 예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