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서사이

집구입 조회수 : 2,284
작성일 : 2012-07-11 18:08:20

지하단칸방에서 결혼 생활하다가 아이가 태어나서

키우다보니 넘 좁고 힘들어서 더구나 남편은 일하는곳이 가까워

매일 밥먹으러 오니 미쳐 돌겟더라구요

친정에 돈을 융통해서 동네 빌라지하집을 사서17평으로 이사했네요

시댁 도움 전혀 없었구 남편은 무능했구요

그런데 같은 동네에 살던 20년이나 나이먹은 윗동서가

우리 지하 허름한 빌라 사는거 알고도  뭐가 열받는지 일주일을  머리싸매고 누워있었지요

머리 싸맨걸 어찌 알았냐면 제가 직접가서 아주버니와 형님 구경오라고 했거든요

그런데 더 놀란건 저희집이 재개발소리가 나서   집값이 오르자

시누가 몹시 배아파 하더군요

신랑과 나이차가 많아 네네 거리며 진짜 시댁식구들에게

잘했는데 남은건 자기네들보다 잘되면 배아파 끙끙 눕더군요

그뒤로 저는 되도록 말을 아끼며 살았는데

정말 지금도 이해 안가는게 여자들은 나이를 떠나 대체적으로 머리주머니가 저것밖에 안되는 사람들이 많은지 여쭙고 싶네요

 

 

IP : 121.165.xxx.4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연
    '12.7.11 6:15 PM (1.254.xxx.22)

    82에서 배운거??가물가물

    내가 잘 되었을때 진심으로 기뻐하는 사람은 내 부모뿐

    다들 정말 옳은말 이라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2303 시험관으로 임신했는데 지우라는 남편 리리 01:22:41 70
1742302 아이유 박보검 잘 어울려요 01:22:28 39
1742301 싱가폴1일차 소감 01:19:34 98
1742300 ...... 4 몽이 01:17:27 132
1742299 도시 자체를 뜨고 싶어요 1 요즘 01:11:35 142
1742298 브래지어에 와이어 있는것 불편하지 않나요? 2 ........ 01:11:05 92
1742297 남자 군면제 취업시 3 ?? 01:07:44 89
1742296 오늘 김어준 겸손은힘들다 방송 더살롱 보신 분 ... 01:00:52 261
1742295 이거 제가 예민한건지 알려주세요 7 ㅇㅇ 00:54:21 524
1742294 두어달 사이에 살이 5키로이상 빠졌어요 1 ㅇㅇㅇ 00:48:20 713
1742293 남편 바람 증거 잡아야해요 8 도와주세요 00:47:46 664
1742292 산부인과 진료실에 남자 간호사;;가 있나요?? 3 00:43:54 559
1742291 6070년대는 어떻게 해서 아이를 많이 낳았나 생각이 듭니다 7 ........ 00:40:13 538
1742290 돈이 자신감이고 돈이 힘이네요. 3 )) 00:39:34 914
1742289 오~ 다음번 체포때 빤스수괴 끌고나올수 있대요 2 .. 00:36:38 751
1742288 별일 아니었음 좋겠네요 6 111 00:29:21 1,055
1742287 헬스장 진상 아줌마 2 운동 00:25:35 767
1742286 영주권자 김태흥 씨, 애리조나 구금시설로 이송…이민 재판 예정 light7.. 00:20:09 761
1742285 청춘의 덫 보고 있어요 ... 00:07:50 352
1742284 해보신다라는 말은 무슨 의미일까요? 4 ........ 00:04:02 472
1742283 체포하러 오니 옷 벗었다네요 내란빤스가. 16 추접스럽다... 2025/08/01 2,088
1742282 소비쿠폰의 결제오류 질문 1 도미 2025/08/01 224
1742281 영화 아세요? 2 첨밀밀 2025/08/01 467
1742280 박보검 칸타빌레 마지막방송하네요 8 오늘밤 2025/08/01 1,393
1742279 1년동안 16키로뺏어요 16 .. 2025/08/01 3,035